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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ㅣ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잭 캔필드.게이 헨드릭스 지음, 손정숙 옮김 / 리더스북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한 권을 통해 48권의 책과 인생을 만날 수 있는 도서.
<저자 소개>
잭 캔필드(Jack Canfield).
전세계 41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닭고기수프' 시리즈의 공저자.
미국 최고의 카운슬러이자 저술가로서 사람들에게 성공 방정식을 전파해왔으며,
라디오와 TV 토크쇼의 최고 인기 게스트이자 신디케이트 칼럼니스트로도 명성이 높다.
‘닭고기수프’ 시리즈를 비롯해 <독수리처럼 나비처럼(성공의 원리)>, <미래를 여는 집중의 힘>등의 저서가 있음.
게이 헨드릭스(Gay Hendricks).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콜로라도대학교에서 20년간 교수 역임,
아내 캐슬린 헨드릭스 박사와 함께 북미 전역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등을 순방하여 관계증진과 심신의 평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
<의식적 사랑>, <성자 리더십>등을 포함해 25권의 책을 집필.
<옮긴이 소개>
손정숙.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서울신문〉에 입사해 문화부, 국제부, 경제부 기자 활동,
문화부에서는 문학, 출판 담당기자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신간 서평을 담당,
월간 <포브스 코리아〉에서 기자로 활동.
옮긴 책으로 <비즈니스 바이블>, <행복한 돈 만들기>등이 있음.
<책 소개>
동기부여 연설가이자 작가인 찰스 존스는 이렇게 말했다.
"두 가지에서 영향 받지 않는다면 우리 인생은 5년이 지나도 지금과 똑같을 것이다.
그 두 가지란 우리가 만나는 사람과 책이다." ---------------------------- 9
Part 1 삶의 나침반
가난이란 바퀴의 고정 핀처럼 가장 중심적인 것이다.
빈곤을 퇴치할 수만 있다면 다른 근본적이고 만성적인 숱한 문제들에도 관심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 ----- 62
"지구촌에 평화를 가져다 줄 단 하나의 방버이 있다면 그게 뭘까요?"
투투 주교가 대답했다.
"빈곤을 종식시키는 거지요." ----------------------------------------------------------- 63
Part 2 깨달음의 열쇠
그는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은 신경 쓰지 말고,
인생에서 이미 가지고 있는 멋진 것들에 집중하며 그 멋진 것들에 항상 감사하라고 말했다.(중략)
재정적인 측면에선 없는 돈을 걱정하기보다 있는 돈에 감사했다.
그리고 내가 갖고 싶은 만큼의 돈을 상상했다.
이것 또한 부를 창출하는 중요한 비결이었다. ---------------------------------------------- 107
"인생이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가는 일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우리는 태어나면서 우리 몸을 비려 입어요.
그 육신엔 반납 일자가 있지만 우리는 그게 언젠지 몰라요.
반납일이 되면 육신을 돌려줘야 하는 거예요. ----------------------------------------------- 130
두려움을 몰아내는 것은 번번이 거듭해야 하는 결심의 과정이다.
처음에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사랑을 선택하라.
다시 한 번 사랑을 선택하라.
그러면 날마다 그 대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그대 가슴에 평화가 가득 차리라. ------------------------- 131
Part 3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두려움은 과거나 미래를 사는 데서 오는 것이다."
"과거나 미래는 우리 마음속에 있을 뿐이다."
현실에선 늘 '지금'뿐이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 머무는 한 우리에겐 평화가 있다.
이걸 알게 되면 언제라도 평화를 선택할 수 있다. " -------------------------------------------- 147
사람들은 모두 여행 중이며 작가의 용어를 빌리자면 예언,
즉 길잡이는 오직 그 여행자의 눈에만 보인다는 것이었다.
타인은 그것을 볼 수 없다.
그건 그들의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행자가 만들어가는 여행과 선택은 다른 이들에겐 의미가 없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 154
네빌의 가르침은 우리 모두 "마지막 지점에서 시작해 전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말인즉슨 우리가 인생에서 창조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한 다음 거기서부터 출발하라는 것이다.
목표를 생각하고 거기에 집중하고 그것을 마음속에 뚜렷이 그려야 한다.
그러면 그것을 성취하게 된다. ------------------------------------------------------------ 168
인생에서 큰 성과를 내기 위해선 상상력을 더 키워햐 했다.
더 크게 생각할수록 상상력의 효과도 커졌다. ------------------------------------------------- 171
Part 4 최고의 스승
수렴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보를 많이 모으면 된다.(중략)
하지만 발산하는 문제를 다룰 때는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 차이를 만들어내는 배후의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
정보만 많이 모은다고 문제가 풀리는 것은 아니라.
누구나 배우자, 약혼자, 아이들과 논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때 서로 더 많이 말할수록 상황은 더 악화될 뿐이다.
양쪽이 모두 상황을 수렴하는 문제처럼 다루기 때문이다. ---------------------------------------- 230
사회적 친교가 많은 사람일수록 더 '부유하다'는 것이다.
이는 더 많이 나눠줄수록 더 많이 얻는다는 유일한 경제 모델이다. ---------------------------------- 259
"타인이 갖고 싶은 것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면 우리가 갖고 싶은 것은 얼마든지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 268
"나는 그다지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
실수도 하지만 더 이상 나올 실수가 없을 때까지 붙들고 늘어진다."
해법은 실수에서 배우고 이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경주에서는 가장 빠른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실패한 그 자리에서 가장 빨리 일어나는 자가 승리한다. ------------------------------------------ 268
Part 5 끝없는 도전과 용기
인생이란 이런 것이다.
세상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하면 잡자기 실직과 죽음, 이혼 등 폭풍이 몰아쳐 우리를 강타한다.
우리는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비틀거린다.
하지만 우리 인생을 강력한 영적 토대 위에 세운다면
고난의 시간이 닥칠 때조차 신의 마스터플랜이 펼쳐져 성경의 한 구절처럼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 302
"이성적인 여성은 세상에 적응하지만 비이성적인 여성은 세상을 자신에게 적응하도록 만든다." --------------- 325
Part 6 변화의 연금술
"교육의 가장 숭고한 결과는 관용이다.
홍수와 번개도, 도시를 파괴한 자연의 잔인함도,
관용을 잃어버린 편협한 한 사람이 자행하는 파괴력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귀중한 목숨과 삶을 인류에게서 앗아간다. -------------------------------------- 387
영상시대니 전자시대니 해서 책이 위기를 처했다는 얘기가 수십년 전부터 들여오지만 내막은 전혀 그런 것 같지 않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앞서가는 사람,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지닌 사람,
그로 인해 조직을 뻗어나가게 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이다. (중략)
이 책의 저자들처럼 드라마틱하게 인생을 바꿔 놓은 책을 만나지 못하더라도 독서를 계속해나가면,
쉼없는 타소동화작용이 뿌리 싶은 나무를 만들듯
우리도 밖의 풍파에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은 심지를 갖게 된다. ---------- 394 (옮긴이의 말)
<총 평>
이 란을 채우는 시간이 제일 어렵고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어떤 표현을 총 동원하여 책을 읽은 후의 감회를 서술할 것인가?
그리고 읽은 책을 추천할 것인가 추천을 보류할 것인가 아니면 읽지 말라고 권유할 것인가?
다행이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며 쌓인 내공으로 비추천 도서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책에 대한 얘기로 들어가면
미국인 저자인 관계로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주 등장하는 탓에
그 느낌이 절실하지 않음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삶에 변화를 준 책이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백분 동감하는 바이다.
이 책에는 48명의 인물이 등장하여 그들 변화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던 책 한 권을 소개해 주고 있다.
대부분의 것이 국내에 소개된 것이고 일부는 절판이 된 것도 있고 나머지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것 같다.
우리가 책을 찾아 읽을 때 제일 고민거리 중 하나가 어떤 책을 고를 것인가이다.
출판사의 마케팅 전략에 의해서 회자되는 베스트셀러를 읽을 것인지
아니면 북카페나 도서 블로거들이 추천해 주는 책을 읽을 것인가의 선택의 기로에서
선뜻 용기내기가 쉽지 않음이 있다.
그나마 도움이 되는 것은 홍보를 외면한 블로거들의 추천 도서가 제일 좋기는 하지만
다양성의 한계로 말미암아 이 또한 만만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내가 찾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는 제목을 찾아보고 그 이후 독자들의 평점을 참조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갓 출간된 책보다는 다소 시일이 지난 책 위주인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을 쓴 이후로 읽고 후회하는 횟수는 많이 줄었다.
아마 이 책도 그런 경로를 통해서 찾게 된 책이 아닐까 유추해 본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 가서
미국에서 이름을 날리거나 그 분야에서 인지도가 있는 전문가 48명이 등장하여
그들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된 책을 소개해 주고 있다.
대부분의 것이 오래 된 책이라서 누구의 요청에 의해서 소개되는 책은 아니라
진정으로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된 책이라 생각된다.
앞 서 언급한 것처럼 48명이 등장하지만 그들이 소개한 책이 오늘날까지 모두 존재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저들이 소개해 준 책을 리스트에 올리며 당분간은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경험적으로 얘기하면 변화의 단초를 주는 책이 있음은 분명한 것 같다.
물이 가득한 물컵에 한 방울의 물이 떨어져 물을 넘치게 하 듯
그 한 방울의 작은 빌미를 주는 책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고 답을 알고 있다. 그러나 결심을, 행동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던 중 우연하게 만난 책. 그 책을 통해서 결심이 확고해지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 상황.
그 책이 반드시 그 책이어야만 그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 결과에 근접한 것이 텔레파시가 통해서 곁으로 다가오고 그래서 변화를 주는
결론적으로 말하면 많은 책을 읽으며 생각이 쌓이면 작은 소책자의 한 구절이라고
마음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소중한 것이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독서광이었다.
그들 주변에는 책들이 차고 넘쳤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맞닿은 상황에 맞추어 발견된, 등장한 책은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던 것이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 역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책이 인생 변화에 결정적 도움을 주는 것이 될 수도 있고
이 책이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 그 책에는 많은 보물이 담겨져 있다.
그 보물을 발견하는 주체는 바로 자신인 것이다.
나를 변화시킨 책은 <스무 살까지만 살고싶어요>라는 김창완 씨의 에세이이다.
누구는 표지만 그냥 넘겼거나 또 어떤 이는 내용 전체를 읽고 '그렇군'이라는 한 마디만 남겼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고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책을 읽기는 했지만 이 책을 읽은 후부터는 거의 책을 몸에 붙이고 살았던 기억이다.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고 어제와 다른 나의 모습을 기대하며 아침에 눈을 뜬다.
그러려면 많은 자극 요소가 필요하다. 가장 적임은 바로 책이다.
책은 자극을 주고 변화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앨범속 사진을 보며 스스로의 지나 온 시간을 회상할 수 있는 것처럼
책장에 쌓인 책을 보며 그 당시의 절박함을 느낄 수 있고 변화된 지금의 모습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것이다.
꼴랑 책 한권이 인생의 방향을 전환하는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없다.
여러 권을 통해 조합된 것이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어느 한 구절을 읽는 순간 섬광처럼 머릿속을 스치며
새로운 길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폭발적인 화학 반응을 위한 다양의, 다수의 소재들을 조합해야 한다.
운이 좋으면 아주 짧은 시간에 운이 따르지 않으면 평생 폭발을 못 볼 수 있다.
그러나 부정을 전제로 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런 것도 없다.
이 책이 나에게 준 한 구절이 요즘 나를 많이 볶는다.
'타인이 갖고 싶은 것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면
우리가 갖고 싶은 것은 얼마든지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을 읽으며 인생을 바꾸어 볼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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