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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혁명 - 리딩멘토 이지성과 인문학자 황광우의 생각경영 프로젝트
이지성.황광우 지음 / 생각정원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고전을
알자, 온고지신(溫故知新).
<저자
소개>
이지성.
전북대학교
법학과 졸업, 초등학교 교사,
청소년아이프렌드
홍보대사,기아대책 어린이개발 사업 홍보대사 역임.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등 대표작이 있음
한국기아대책 및
세계 최빈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다수의 후원 프로젝트 진행 중
황광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전남대학교 철학과 석, 박사.
고교시절
반독재 시위를 주도하다가 구속 및 재적, 검정고시로 서울대학교 입학.
1970년대
민주화 운동에 동참, 1980년에는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제적.
<철학하라>,
<철학 콘서트>,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생각들> 등 다수의 저서가 있음.
현재 광주의
'다산학원'에서 제자들과 함께 고전을 공부, 연구 중
<책
소개>
"우리는
생업뿐 아니라 정치에도 마음을 씁니다.
하여 먹고살기
바쁜 사람들조차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을 세상일에 무관심한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를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무가치한 존재로 여깁니다."
투퀴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나오는 '펠리클레스의 추도 연설' 중 한 부분이다. --- 머리말, 4p
현실과
싸우고 부딪치고 고민한 결과물이죠.
그
깊이와 열정이 지금까지 살아남아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바탕이랄까요?
과거의
것이지만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미래를 여는 힘을 가진 것이 바로 고전입니다. ----- 14p
고전을
읽는 일은 하나의 훈련입니다.
생각하는
훈련이죠. 질문하는 훈련이기도 해요. ---------------------------------------
15p
고전은
명사적이 아니라 동사적입니다.
정지된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이고, 정체된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것 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고전을 통해 우리는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하느냐로 귀결된다고 봅니다.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위대한 고전이 위대한 인간을 낳아야 한다는 겁니다. --------------
18p
PART
1. 당신의 생각이 곧 당신의 미래다 : 고전혁명
혁명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가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 끙끙 앓으며 고민하던 문제의 해결책을 찾았을 때,
그때 우리는
혁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혁명이란
경중의 차이를 떠나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일이기 때문이다. ------------ 23p
고전이 시대를 돌파해온 생각이기
때문이다.
모든 고전은 당대의
문제작이었다.
현실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현실에 맞선 가열한
몸부림을 통해 탄생했고,
그 힘으로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 바로
고전이다.
고전은 시대를 넘어서고 변화를 주도해 왔다. 그것은
물질, 인문과 과학의 측면에서 모두 진행됐다.
그렇기에 그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시대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지 알게 되는 것이다. --- 28p
고전은 이 사회에서 삶의 길이 되고 지도가 되고
가치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자신을 혁명하고 시대를 바꾸는 방법이
바로 고전이 될 겁니다.
고전을 통해 우리는 새로 태어나는 거죠.
--------------------------------------------- 66p
PART
2.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림이 없다 : 자아혁명
한계를 안다는
것은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앞으로 무엇을 극복해야 할 지를 알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초인이 되는 방법은 명확해진다.
자신을 아고
그 자신을 극복하는 것이다. 그것을 말한 이가 바로 니체이다.
고전은 그런
것이다. 하지 말라고 하지 않고, 시도하고 도전하라고 독려한다.
그리고 시도와
도전은 혁명과 혁신을 부른다. --------------------------------------- 85p
고전은 질문에서 시작됐고, 그 질문에 대해 위대한
사상가들이 내린 대답으로 완성됐다.
질문하지 않으면 답도 없다. 질문하지 않으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어떻게 변해야 할지 알 수
없다.
고전을 읽으며 우리는 사상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마주하게 된다.
그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고전은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가 그들의 질문과 답을 읽는 것은, 그들이 어떻게
질문했고 답했는가를 통해
우리 시대의 질문과 답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다.
--------------------------------- 109p
PART 3. 변화는
변화를 이끈다 : 관계혁명
우리는 자주
다수와 소수를 혼동한다.
다수란 그저
수적으로 많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권력구조에서 다수와 소수를 가름하는 기준은
수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은 권력을 소유하고 있느냐다. -------------------------------- 120p
가장 쉽게
나를 혁명하는 방법은 고전에서 나를 찾는 것이다.
나를 찾게 되면 우리를 알게 되고 우리를 알게 되면
세상을 보게 된다.
자아혁명은 관계혁명으로
이어진다.
나의 변화는 세상을 바꾸는 커다란 힘, 혁명이 될 수
있다.
나는 작지 않다. 아직 움츠리고 있을 뿐이다.
-----------------------------------------134p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눈의 행위만은 아닐 것이다.
눈이라는 감각기관이
전달해준 의미를 머리와 가슴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읽기다.
그때는 먼저 그가
왜 이렇게 썼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또다시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읽으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고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읽음은
시작이다. 시작하지 않으면 결과도 없다.
-------------------------------------153p
PART 4.
거침없이 너만의 고전을 써라 :
나와 나와 세상을
깨우는 동서양 인문고전 10선
장자
<장자>,
토머스 쿤 < 과학혁명의 구조>,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혜능<육조단경>, 공자
<논어>, 플라톤 <국가>, 마케아벨리 <군주론>,
이이
<성학집요>, 박제가 <북학의>, 애덤 스미스 <국부론>
<총평>
고전을 읽고
싶었다.
그러나 어떻게
읽어야 할 지 몰라 리스트만 만들어 놓고 읽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고전을 읽고
싶었다.
그러나 왜
읽어야 하는지 몰라 펼칠 수가 없었다.
고전을 읽고
싶었다.
그러나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몰랐다.
이제 알겠다.
추천해 준 10권의 책 먼저 읽어 보자.
그러다보면
점점 고전에 대한 시야가 넓어질 것이다.
고전은 이미
몇 세대의 검증을 거친 책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베스트셀러가 되는 반짝 인기있는 책과 달리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귀감이
되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책을
고전이라고
하지 않을까?
오늘날
출간되는 많은 책에서도 고전을 인용한 것이 많이 있다는 것은
변함없는 지혜의
총서가 고전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문화와 사상을 담고
있는 고전, 고전을 읽지 않고 이해하지 않고
현재를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사상누각이 아닐까?
베스트셀러 저자
이지성과 철학 박사 황광우의 고전 예찬이다.
고전을 알고 읽어야
사유할 수 있다.
사유의 시작은 고전
알기, 읽기부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옛 것을 제대로
알아야 새로운 것을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있다는 것.
지금의 것이 지금의
것이 된 것은 전에 무엇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것으로
말미암아 내일의 것이 있을 수 있는 것 처럼.....
고전에
관심을 갖는 분이나 고전을 읽기로 결심한 분
그
외 책을 좋아하는 분들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이다.
추천하고
찰진 따구는 안 맞을 자신이 있는 책이다.
헌 책을 구입하여
읽다보면 예기지
못했던 것을 만나게 된다.
전에는
추억이 담겨진 연인의 사인.
그리고
이번에는 저자의 친필 사인이 있다.
무슨
사연으로 이 책이 중고 책방으로 나온 것일까?
저자의 친필 사인을
받기 위해 긴 줄에서 오랜 기다림이 있었을텐데...
중고 책에 쓰여진
글을 보면 또 다른 상상을 날개를 펼 수 있어
한 권으로 두 권
이상의 책을 읽는 기쁨이 있다.
요즘은
일이 바빠 책을 읽을 시간이 통 없다.
칼퇴하고
집근처 청소년 독서실에서 책 읽을 시간이 간간이 있었는데
요새는
칼퇴하기도 쉽지 않고, 좀 일찍 끝난다 싶으면 술 약속이 잡힌다.
권
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이 번 달은 몇 권 읽지 못할 것 같다.
날이
풀리면서 야외 활동 횟수도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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