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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배우다 - 인생에서 가장 따뜻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무무 지음, 양성희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감미로운 사랑의 글....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책.
<저자 소개>
중국 작가. 무무(木木)은 필명. 서른 두 살. 에세이이스트.
이 책<사랑을 배우다>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오직 글로 독자들과 교감하는 은둔의 작가로도 유명.
대표작으로는 <내려놓기>,<살아 있음이 행복이다>,<내 인생에 바쁘다고 말하지 않기> 등이 있다.
<평가>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이미 하고 있는 가족간의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가슴을 설레게 하는 남녀간의 감미로운 사랑 그 사랑을 지키는 것 중요하다.
특히 오랜 시간 사귐으로 점점 무디어지는 처음 사랑의 느낌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사랑을 아름답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랑을 배운다는 것. 그것은 인생을 배운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사랑을 알지 못하고 인생을 논할 수 없다.
사랑은 늘 달콤할 수만은 없고 때로는 뱉어 내고 싶을 만큼 쓰기도 하고
온 몸을 저리도록 시큼한 맛도 있다.
그 맛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느끼게 되는 새로운 맛이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사랑은 청춘 남녀의 찌릿찌릿한 사랑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가족간의 사랑 그리고 낯선 사람과의 사랑.
사람이 사는 세상에 절실한 것이 사랑이다. 그러나 그런 관계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쓰기를 주저하게 된다.
우리가 사는 그리고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과의 사랑.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듯한 블랙홀같은 사랑이 아니라 모두를 감싸 안는 따스한 사랑.
저자의 글 속에 사랑을 보면 때로는 달콤한 사랑을 그리워하게 되고
때로는 소홀했던 가족을 돌아 보게 되고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게 한다.
중년의 남자에게 사랑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과연 무슨 사랑을 배워야 할까?
그 사랑은 나와 관련있는 모든 사람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젊은 사람들
절대 술 마시고 헤어진 옛 연인에게 전화하지 마시길... ㅎㅎㅎ
책 표지가 벽지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