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세상 - 개인의 삶과 사회를 바꿀 33가지 미래상
중앙일보 중앙SUNDAY 미래탐사팀 지음 / 청림출판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앞으로 변화될 것들에 대한 엿보기

 

<저자 소개>

중앙 SUNDAY는 2007년 3월 창간된 중앙일보의 일요판 신문이다.

 

<책 소개>

  앞으로 10년내에 개인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킬 미래상에 대해서, 7개의 카테고리, 33가지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 필진이 현재의 현상을 기반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래 예측의 5개 화두는 (1)인구구조 변화 (2)기후변화와 환경 문제(3)자원고갈(4)글로벌 체제의 변화(5)네트워크의 진화

등으로 나누어 깊이 있게 분석, 예측하였다. 그 외 많은 예측 변수가 있지만 5개의 화두로 한정하여 집필하였다.

 

<주요 내용>

CHAPTER 1 건강과 웰빙

  TREND 01 뇌와 기계 연결되는 신경혁명

  TREND 02 줄기세포 치료

  TREND 03 장수의 열쇠, 대체 장기

 

CHAPTER 2 가정과 사회

  TREND 04 아파트의 변화

  TREND 05 결혼

  TREND 06 쇼핑

  TREND 07 남과 여

  TREND 08 범죄 vs. 보안

 

CHAPTER 3 문화와 교육

  TREND 09 대학과 대학교육

  TREND 10 직업의 변화

  TREND 11 종교

  TREND 12 종이책 vs. 전자책

  TREND 13 패션

  TREND 14 장례문화

 

CHAPTER 4 첨단기술

  TREND 15 스마트시티

  TREND 16 개념 바뀌는 컴퓨터

  TREND 17 로봇

  TREND 18 스마트카

  TREND 19 디스플레이의 진화

  TREND 20 인공지능

 

CHAPTER 5 소셜미디어

  TREND 21 소셜네트워크

  TREND 22 인간의 욕망

  TREND 23 스마트 모바일 시대

  TREND 24 TV의 진화

 

CHAPTER 6 환경과 에너지

  TREND 25 녹색화학

  TREND 26 인공광합성

  TREND 27 태양광발전

  TREND 28 나노공학

 

CHAPTER 7 글로벌 세상

  TREND 29 중산층의 붕괴 양극화

  TREND 30 중국

  TREND 31 우주여행

  TREND 32 다문화가정

  TREND 33 첨단전쟁

 

<책 감상>

  중앙일보하면 생각나는 게 100분토론에서 출현했던 김진 논설위원. 웬만한 개그맨 뺨 칠 정도의 개그에

보는 내내 얼마나 웃고 즐겼는지. 요새는 개그맨들의 자리를 넘 보는 분들이 너무 많다. 즐거운 개그면 좋으련만

허탈한 개그를 선사해 주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갠적으로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를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서운 찌라씨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필진이 쓴 책을

읽는다는 것이 그리 즐거운 것은 아니였지만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해 외부의 전문 필진들이 포진한 가운데

쓰여진 것이라는 사실에 그나마의 위안을 삼았다. 10년후 미래의 유명세를 이용한 책이 아니길 바랄 뿐. 

 일부는 10년내에 새롭게 부상하는 것들도 있을 것이며 또 일부는 책에서 예측,예견한대로 우리앞에 나타날 것이다.

일부는 그 시간이 빨리 당겨져 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또 일부는 내가 사는 동안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도 혼재되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앞으로 새롭게 부상할 것들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며, 그와 더불어 그 변화의 주변의 것을 예의주시하여 앞으로의 시간을 준비한다면

지식인으로서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결코 쉽지 않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먼 미래의 예측보다 다음 주 로또 당첨 번호를 미리 아는 게

삶에 더 보탬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미래에 변화될 현상들을 미리 엿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자.

노령화 사회로의 진전이 나와 무슨 상관이고 소셜미디어의 발달이 내가 먹고 사는데 무슨 관계가 있냐라고

반문할 수 있지만 누가 아는가 그 변화의 중심가에 내가 있을지, 비지니스 아이템으로 뭔가가 나올지...  

내용에 대해서 수긍하는 면도 있지만 너무 앞 서 가는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도 생겼다.

그러나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는 알고 당하는 게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좀 더 낫지 않을까?

이래 저래 심란하다. ㅎㅎㅎ

 

한경에서 발표한 2012년 키워드 12개가 더 와 닿을 수도 있겠다. ㅋㅋㅋ

 

http://blog.naver.com/happy_0801/12014985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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