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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혁명 - 변화를 만들지 못하는 독서는 버려라!
곽동우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책 바로 읽기와 서평 쓰기의 길잡이
<저자소개>
현재 독서전략연구소 대표,(사)한국사립작은도서관협회 자문위원
12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정리하고 삶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대학교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기관에
독서 기술과 인문고전을 강의.
네이버 북 카페 http://cafe.naver.com/1pageworld 운영 중
<책소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1년 우수 저작 및 출판 지원 사업 당선작.
책을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이유 그리고 책을 읽었지만 독서의 효과가 삶에 녹아나지 않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그 원인과 대안 그리고 앞으로 제대로 된 독서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있다.
책을 읽는 행위에서 제일 중요한 사고의 시간 그리고 그 사색의 방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서평쓰기의 중요성과
서평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조목 조목 따져가며 설명해 주고 있다. 부록으로 실려 있는 저자의 서평은 논리적이고 가독률을
높이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위인들도 독서를 했고 우리도 독서를 한다. 그러나 그 결과의 차이는 엄청나다. 무엇이 이런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단순히 탁월한 두뇌 때문일까? 아니면 읽은 책의 종류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그들의 남다른 독서법 때문일까?
위인들 중 존 스튜어트 밀처럼 어릴 적부터 천재인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다수가 평범하거나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독서를 통해서 탁원한 인재로 성장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사회계약론>을 저술한 루소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스물세 살의 나이에 비로소 제대로된 독서를 시작해서 영국 '타임'지가 선정한, 지난 1,000년간 인류에게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한명으로 성장했다. 이는 모든 위인들이 탁월한 두뇌의 소유자는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좋은 예이다. <중략>
위인들의 독서 비결은 바로 사고 중심의 독서법이었다. 우리가 책의 양과 질에 집착했던 반면 위인들은 책을 읽으며 사고하는
과정으로 통해서 책의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개인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의 변화까지
이끌었던 것이다. ------------------------------------------------------------------ 머리말에서
저자는 사고 중심의 독서법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주요내용>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정보가 범람하는 세상이다. 그래서 지식 정보화 사회라고 명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남들이 뭐라고 부르던 나는 그냥 옛날 그 방식대로 살겠다고 고집을 부리기에는 위기감이 엄습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 지식 정보화 사회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정보는 많은 사람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알려진 사실이지만, 지식은 정보를 사고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지식체계에
편입시킨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정보라는 것은 수동적으로 받아 들이게 되는 것이라면 지식이라는 것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자기 소유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독서법에 대해 엮어서 이야기하면 그냥 눈으로 읽고 넘어가면서 단순히 재미있었다 감동적이었다로 마칠 것이 아니라
좀 더 깊은 사고로 그 내용을 지식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저자는 임계치에 도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즉 운동에서 임계치를 극복할 때 능력이 급격하게 향상되고 일이 수월해 지는 것처럼 어떤 분야의 도서를 집중적으로
50권,100권 정도 읽어 전문가적 소양을 갖추는 게 독서를 통한 삶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제시하고 있다.
지금 어렵고 힘든 일을 하라. 그러면 나중에 쉽고 편안해질 것이다. 반대로 지금 쉽고 편안한 일을 하라.
그러면 나중에 어렵고 힘들어질 것이다. - 어니 J. 젤린스키(캐나다의 창의성 전문가) --------------------38p
독서의 새로운 발견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어휘력 향상,학습력 향상,창의력 향상,사고력 향상,지식을 향상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궁극적 목적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변화'이다. 즉 감정의 변화, 행동의 변화,지식의 변화..
이에 저자는 독서 시스템을 도표로 그려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얻은 정보를 변화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보를 지식으로 가공화해야 한다. 즉 책이라는 원재료를 파악하고
필요한 재료(정보)를 추출해서 다듬는 과정. 이렇게 다듬어진 재료가 지식인 것이다. 지식은 지식으로 그 가치를 발현하는 게
아니라 다시 수용, 모방, 창조라는 과정을 걷혀 비로서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것이다.
수용이란 책의 내용을 의지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 것이다. 모방은 책의 내용 중 중요하고 필요한 정보를
취사 선택하여 따라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창조라는 것은 책의 정보에 기존의 지식을 적절하게 융합하여 다양한 결과물을
통해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독서는 하나의 창조 과정이다. - 에렌부르크 ------------------------------------------------52p
좀 더 세부적으로 이야기하면 그럼 어떻게 정보를 지식화할 것인가?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그것은 인지,사고,표현 과정을 거쳐
두뇌속에 각인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고 과정인데 사고를 잘 하기 위해서는 말하기와 쓰기가
필수적이다. 말하고 쓰기 위한 표현은 사고를 깊고 넓게 확장하고 지식을 구체화하는데 관계가 깊다.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 베이컨 ----------------82p
도서 요약을 통해 독서에 날개를 달자
책을 읽은 후의 과정에 대한 설명이다. 독서 후 반드시 독후감이나 서평을 적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저자는 개인적인
감정이 섞여 있는 글보다는 좀 더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요하는 도서 요약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왜냐하면 독후감이나 서평과 달리 도서요약은 문제의 본질을 볼 수 있는 핵심파악 능력, 수많은 정보중에서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빨리 선별해 내는 정보추출 능력, 낱개의 산만한 정보들을 그 특성과 주제의 관련성에 따라 구성해 가치를 만드는
정보구성 능력, 그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한 창의력 등인데 이처럼 정보를 다루는 기술을 계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서 요약 작성 방법은 첫째, 저자의 메세지를 작성한다. 둘째, 저자의 메세지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핵심 정보를
베껴 쓴다. 셋째, 베껴쓰기 한 내용을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재구성한다. 넷째, 저자의 메세지를 구체화하고 주제와
요점을 작성한다. 다섯째, 생각 나누기를 작성한다. 여섯째, 퇴고한다.
여기서 유의할 것은 저자의 주장,의도,목적,주제,요약 등 주요 내용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도록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주요 내용에 무관한 내용 또는 자신의 생각을 작성하지 않는다. 그리고 너무 많이 담으려 하지 말 것.
'생각 나누기'에서는 다른 사람의 책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너무 인색하지 않는다. 다른 독자들을 위해서는 가혹한 평가가
있어야 하겠지만 글을 읽는 것보다는 쓰는 게 더 어려운 작업이라는 마음의 여유를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읽기 편하게 편집한다.
읽기를 전제로 쓰고 쓰기를 전제로 읽어라 - 사이토 다카시 ------------------------------------114p
독서의 효과를 높이는 기술
독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기술에 대해서 독서가 습관에 베인 정도에 따라 설명해 주고 있다.
독서를 시작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려고 하는 사람, 점점 독서의 재미를 알기 시작하는 사람 그리고 독서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독서 기술. 그러나 일단 책을 읽기 위해 책을 집어든 사람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 분야를 깊게 파 들어 읽고 싶다. 앞서 얘기했던 그 임계치에 도전해 보고 싶다.
<책감상>
이 책은 저자에게 직접 받은 책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좋은 얘기만 늘어 놓는 성격은 아니다. 최소한 책에 대한 평에
대해서는... 그래서 혹시라도 내가 책을 내면 제일 먼저 사 읽어 혹평을 하겠다고 벼르는 저자들도 몇 있다. ㅠㅠㅠㅠㅠ
그리고 지나친 혹평에 글을 지워달라고 하는 저자도 있었고...
저자와의 인연은 책 카페에서 알게 되었고 얼마 전 자신의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냥 내가 맘에 내키면
사 읽어야지 했는데 책 선물을 보내 왔다. 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성의에 감사드린다. 그러나 역시 읽으면서 두려웠던 것은
혹시라도 저자가 그리고 내가 서로 배신의 칼을 등에 꽂는 것은 아닐까 염려를 했다. 다행스럽게도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었다.
부지런히(?) 독서를 했지만 내 생활의 변화가 없다. 아니 그나마 책을 읽고 살기에 이 정도(?) 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이제는 변화를 꾀하고 싶다. 그리고 점프도 하고 싶고 무엇보다 책을 읽고 그 느낀 바를 씀에 있어 초,중등 수준은
넘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의 거듭이였다. 마침 여기 저기 서평 잘 쓰는 비법(?)을 가르쳐 주는 사이트를 기웃거리며 좀 형식을
잡아 글을 쓰려던 시점에 마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내 정성에 하늘이 감동했나보다 ㅎㅎㅎ
글을 잘 쓰는 비법에 대한 책을 몇권 읽어 보았다. 그러나 그 책을 체득하여 내 글속에 녹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어쩌면 그 시기가 안 맞아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여하튼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중심이 잡힌 글을 쓸 자신이 생겼다.
글을 잘 쓰고 못 쓰는 것은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으로 극복이 되겠지만 최소한 책을 읽고 저자의 의중을 알아
좀 더 논리적으로 접근하여 글을 쓰는데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자신감이 나 개인에게 국한될 수도 있고
또는 이 책을 접한 여러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장담할 수는 없지만 나처럼 글을 지지리도 못 쓰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왜냐하면 당장 내 글이 전보다 길고 체계가 잡혀 있는 것을 보아서도.....
이 책을 읽게 될 예비 독자들에게 건승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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