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동의 손바닥 아트
박재동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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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이 있어 좋은 책

 

 얼마 전 인터파크 도서 담당자 인팍양의  초대로 다녀 온 작가와의 만남 -박재동 화백

박재동 화백님의 구수한 이야기가 재미있어 구입하게 된 책이다.

덤으로 캐리컬쳐와 친필 사인도 받고 ㅎㅎㅎ

그림과 글이 있는 책.

그림으로 자기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이 얼마나 부러운 재주인가?

 

일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끄적이 듯 사사로이 얘기하지만

그 속에는 반세기 세월을 보낸 화백의 철학과 세상을 보는 따스한 눈길이 담겨져 있다.

그 따스한 감수성이 온전히 전해지는 느낌이다.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은 나에게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재주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의 영원한 대통령 노짱님...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

 

우리 일상의 그림을 그리며 전철에서 보여지는 것을 그림으로 묘사했는데

엄마와 함께 세 아이가 개구스럽게 노는 모습이 재미있다.

 

글로 표현하기보다 그림으로 전달되는 메세지.

글에 익숙해 있는 까닭에 어떤 그림은 별 감흥이 없기도 하다.

모든 그림이 걸작일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나 우리네 이야기이기에 친숙함이 느껴진다.

 

http://blog.naver.com/happy_0801/120144638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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