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마크 주커버그(마샤 아이든 루스티드 지음/조순익 옮김/해피스토리 펴냄)

마크 주커버그 - 20대 페이스북 ceo, 7억 제국의 대통령 ㅣ 북셰프 정흥보의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코드 시리즈 1
마샤 아미든 루스티드 지음, 조순익 옮김, 정흥보 / 해피스토리 / 2011년 10월

20대 페이스북 CEO, 7억 제국의 대통령 이야기

인터파크에서 보내 준 책 선물 ㅎㅎㅎㅎ

인팍양 감사요^^

SNS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서비스가 몇 가지 있지만

그 중 하나인 페이스북은 이제 우리 생활 깊숙히 파고들어

쉽게 무시하고 살기는 어려운 것 같다.

특히 요새처럼 정보의 량과 질에서

기존의 언론을 믿을 수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는 특히나...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지금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자유로운 언론을 철저하게 공구리치신 가카의 덕이라고 생각해야하지 않을지....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

이 책의 저자가 한 마디 거들고 있다.

'마크 주커버그는 어떤 의미에서 천재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지능이 남보다 특별히 높아서가 아닙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일찍부터 알았고,

그 재능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유복한 가정의, 고등 교육을 받은 전문직  부모 슬하에서 성장했다는 예사롭지 않은 배경.

그리고 비상한 두뇌로 영재들만이 갈 수 있는 특수 고등학교

그리고 세계적인 명문 하버드 대학 진학.

이 모든 조건이 그가 페이스북을 만들 수 있는 필요 조건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이상의 조건은 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는 것은 페이스북을 만들게 된 동인은 재미라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 시절 자신의 기숙사 방에 앉아 동급생들을 놀릴 방법을 궁리하던 중

웹 사이트에 학생들의 얼굴을 모아놓고서 그들에 대한 평을 남기게 했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있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엉뚱한 발상인가.

그리고 그 시절 누구나가 한번쯤은 해 보았던 외모에 대한 인기 투표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그처럼 페이스북을 즐기게 된다면

이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비지니스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재미를 준다면

세상 어느 것보다 의미있는 것이 아닐까?

페이스북이 세상에 나오게 된 이야기

그리고 마크 주커버그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 책이다.

성인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세상을 밝아질테니깐........

http://blog.naver.com/happy_0801/12014387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