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으로 승부하라 - 성공을 부르는 리더의 비밀
존 M. 헌츠먼 지음, 이선영 옮김 / 럭스미디어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승자는 사기치지 않는다.

 

승자는 사기치지 말아야 한다. 사기치면 승자가 될 수 없어야 하는데...  

 

뭘 바라고 산 책인지 기억이 안 난다. 왜 산지 모르겠다.

그러나 많은 깨달음을 얻은 책이다. 흐뭇하다.^^

 

저자 존 헌츠먼은 1970년 그의 동생과 화학회사인 허츠먼사를 창립했다.

허츠먼사는 2000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회사 그리고 매출이 120만 달러에 이르는 가족회사이다.

저자는 닉슨 미 대통령의 참모였으며 여러 공기업과 비영리기관의 이사를 역임했다.

헌츠먼 암 재단 및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의 아들 존 헌츠먼 Jr.는 현재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 약간의 짜증이 돋았다. 추천사가 지나치게(?) 많았다.

역으로 생각해 보면 내용에 자신이 없어 추천사로 도배하는 거 아닌가하는 의심을 품게 된다.

그러나 처음 실망을 많이 준 까닭일까 내용면에서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도덕적 핵심가치, 도덕적 나침판을 고수할 것.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유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덕적 양심을 저 버리면 안된다.

성공앞에 우리는 많이 나약해지지만 도덕적 양심을 외면한 성공에는 명예가 빠져있다.

우리는 그것을 많이 목도했고 지금도 목도하고 있다. 비극이다.

 

모범이 되는 리더십

모험심, 책임감 그리고 신뢰가 핵심이다.

모험적으로 산다는 게 참으로 어려운 용기있는 결단이다.

그러나 리더라고 한다면 강을 건너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역시 책임감이라는 거 누구 탓으로 돌리지 않고 스스로에게 책임을 돌리는 용기.

모험심과 책임감이 있는 리더를 누가 신뢰하지 않겠는가?

신뢰 못하는 자가 떠나야지...

.

.

.

.

환원의 의무

성공은 나 혼자 이룬 것이 아니기에 나누는 게 이치다.

건강한 심장을 위한 그 어떤 운동보다도 좋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그를 힘껏 끌어올려 주는 것이다.

제일 맘에 드는 구절이다.

 

별 기대하지 않고 읽었던 책

그러나 만약 내가 성공하게 된다면

이 책의 저자처럼 후배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고

내가 성공한다면 이 사람의 이야기때문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

 

뻔한 얘기이고 익히 많이 들어 왔던 말들이다.

그러나 흐트러진 자세를 고쳐 잡게하는 책이었다.

강력 추천!!!!

표지에 있는 안철수 교수 추천!!! 다 읽고 나니 알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