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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숨 쉬면 병에 걸린다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호흡과 건강의 비밀
서효석 지음 / 스프링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숨은 코로 음식은 입으로........ㅎㅎㅎ
입으로 숨 쉬면 병에 걸린다?
복식 호흡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코로 숨을 쉬든 입으로 숨을 쉬든 죽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니었나?
그런데 필자는 아니라고 주장한다.
모든 병의 근원은 입으로 숨을 쉬는 데서 시작된다고 한다.
필자의 약력을 보게 되면서 일단은 그의 주장을 귀 담아 듣게 된다.
'숨박사'로 불리어진다고 한다.
아토피,비염,천식 등 현대인의 알레르기성 질환은 폐를 튼튼히 해야 고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40여년간의 임상 실험을 통해 내린 결론이리라.
요즘 이 분 지하철 광고판에 많이 등장하시던데 ㅎㅎㅎ
입으로 숨 쉬는 것과 코로 숨 쉬는 것의 차이는
코를 통해 숨을 들이마시면 비강의 점액과 섬모가 콧속으로 같이 들어오는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1차적으로 걸러주고, 이렇게 한 번 걸러진 공기가 폐로 들어가면 여러 질병의 위험에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입 호흡을 하게 되면 코를 포함한 호흡 기관의 공기와 습도를 조절하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기관지와 폐는 항상 차고 메마른 환경에 노출된다.
사실상 병원균에 대해서는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이다.
입으로 숨을 쉬면 코로 숨을 쉴 때보다 폐로 보내는 공기가 약 20퍼센트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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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태껏 알고 있던 상식으로는 입으로 숨을 쉬면
코로 숨 쉬는 것보다 훨씬 많은 공기를 한꺼번에 들이 마실 수 있어서
폐활량에도 좋아지고 깨끗한 공기로 인하여 머리도 맑아져
우리 몸에 아주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생각날 때마다 입으로 숨을 쉬려고 노력했는데....
이런 ㅠㅠㅠㅠㅠ
사실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면 의사나 약사보다
일반인들이 더 많이 더 자세히 알고 있다.
맞고 틀리고는 차치하더라도....
나는 그 일반인들의 이야기를 신뢰하고 살아 온 일반인이었다. ㅠㅠ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질병의 전이 내용이다.
입으로 숨을 쉬면서 비염에 걸리게 되고
그로 인해 콧물이 귀로 흐르면 중이염이 되고, 눈으로 넘어가면 결막염
그리고 이마 쪽으로 가면 축농증이라고 한다....
결국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서 악순환의 고리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한다.
즉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호흡기에 질환이 생기고
그로 인해 코 막힘이 생기면서 당연히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나도 은연 중에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아닌가 다시 점검해 본다.
혹시나 잘 때 입으로 숨 쉬는 게 아닌가 싶어
잘 때 스카치 테이프로 입을 막고 자야 하나 고민스럽기도...
건강이라는 게 거창한 듯 하지만
그 시작은 아주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책 내용이 호흡기 관련 내용이 많다.
그리고 폐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을 읽고 담배를 끊어야지 결심을 했는데
흥분되는 일이 있어 결국 다시 담배에 손을 대고 말았다.
에고 이 놈의 작심삼초는 언제나 ㅠㅠㅠㅠ
질병과 건강에 대해서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곁에 두고 보면 좋을 책이다.
특히 가정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들에게는 권하고 싶은 책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이웃분께서 책을 자주 보내 주신다. 너무 너무 감사요^^
여기 저기 북 카페와 인터파크 등 인터넷 서점에서도 무상으로 책을 제공해 주고 있다.
그러나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
무료로 제공받은 책의 가격만큼 모아 놓았다가
올 여름 해비타트 번개 건축 프로그램 참가비로도 쓰고 또 중간 중간 여기 저기 후원금으로 쓰고...
때로는 측은한(?) 나를 위해서도 쬐금 쓰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