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누가 그걸 몰라? 빤한 이야기...
그렇다 빤한 이야기였다. 난 이미 부정적인 시각에서 이 책을 넘겼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얼마나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가?
결국 그런 사고로 시작한 출발은 나를 배신하지 않고 나쁜 결과를 가져다 준다.
하나 하나 헤아리기조차 힘들 정도로............
나 혼자만의 부정적인 사고의 문제가 아니라 바이러스처럼
주변에 그런 나쁜 공기를 퍼뜨린다는 것이였다.
나만 불행하고 나만 불만스러우면 다행인데
어느 순간 내 주변 사람들이 점점 불행해지고 불만스러움에 동조하게 되었다.
분위기는 가라앉고 미소는 사라지고 불만에 가득 찬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서로를 대면하게 된다.
때로는 목소리까지 퉁명스러워지기도 한다.
어떻게 해야할지 이제는 대책이 서지 않는다.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되었다.
이제는 다른 사람의 긍정을 받아 들이지도 못하게 된다.
긍정을 갖고 있는 사람은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사람으로 따돌림을 당하게되고....
처음 몇 페이지를 넘기면서 서서히 나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작은 긍정의 힘과 효과를 알게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시도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우리 속담이 있다.
평소 나의 생각과 행동에 불만이 있었더라도
긍정적인 말을 건넸을 때 상대가 바로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
결국 내가 부정적일 때 상대도 당연히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것.
세상사가 다 그런 것 같다.
긍정의 시각으로 바라보느냐 부정의 생각으로 판단하느냐의 해석에 따라
내 사고가 지배 당하게 된다.
연쇄적으로 표현이나 행동도 그렇게 되고...
저자는 교단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긍정적인 말의 힘에 대해서 역설하고 있다.
욕이나 비난적인 표현들이 상대에게 얼마나 커다란 상처를 주는지
그리고 그것에 대한 반응으로 내가 잃게 되는 게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서...
교육과 훈육에 대한 국한적인 내용은 아니다.
상사로서, 동료로서,부하로서 어떤 말과 표현을 선택해야 할지
깨닫게 해 주었다.
작은 긍정의 실천이 큰 변화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구절 -------------------- P 115
세상에서 이런 긍정적인 후원만큼 강한 것은 없다.
미소와 낙관적인 말,희망적인 말 ......그리고 힘들어할 때
"너는 할 수 있어"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