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 알게 된 도서 까페 책과 콩나무(http://cafe.naver.com/booknbeanstalk)에서
추천해 준 책이다.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며 추천해 준 것인데 귀가 솔깃했다.
전혀 망설임없이 구입했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인터넷 시대에 글을 잘 쓰고 싶은 분들에게 나도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저자 최병광은 카피라이터로 이미 업계에서 인정받은 사람이였다.
일명 최카피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전체적인 내용이 다 좋아 어느 한 부분만 강조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단히 요약하여 소개하면......
글쓰기 두려움을 떨치는 방법
1. 다른 사람의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 - 100000000000000000000000000% 동의
책을 많이 읽으라는 얘기. 쉬운 듯 어려운 이야기이다.
2. 좋은 글을 찾아 필사(筆寫)해 본다. - 잘???????????????
다른 사람이 써 놓은 글을 배껴 써 보라는 이야기인데 근면, 성실을 요하는 것이다.
나처럼 게으른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잘 실천이 안되는 부분.
3. 매일 매일 4,000자 정도의 글을 쓰라. - 팔 근육통 유발 ㅠㅠㅠㅠㅠㅠㅠ
한글 12포인트로 4장를 써 보라는 얘기인데 그렇게 길게 쓸 이야기가 없어서 ㅜㅜ
남의 뒷담화라면 A4 용지로 10장을 쓰련만.....
4. 짧은 글을 쓰는 훈련도 필요하다. - 일종의 말 장난 ㅋㅋㅋㅋㅋ
간단 간단하게 글을 써 보란다.
간단히 쓴다고해도 내용이 있고 감동이 있어야 하는데....
사람 이름쓰라면 잘 쓰련만
5. 명상을 권한다. - 이거하다가 졸면 누가 책임지지?
뭘 명상하지? 눈 감으면 사람 얼굴만 아른거리는데 ㅋㅋㅋㅋ
글을 노래 가사처럼 리듬을 타면서 쓰라
우리나라의 옛 시조처럼 음률에 따라 글을 쓰면 읽는 사람에게 오래 기억되게 한다는 것.
좋은 방법으로는 글을 쓰면서 음악을 들으라고 한다.
이것 말고도 많은 내용이 있는데
뼈가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처음 단순히 요약해서 쓰려고 하니 쓸 내용이 너무 많다.
꼭 읽어보라는 얘기로 내용 요약을 대신해야 할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별 무리없이 흐름따라 읽을 수 있다.
많은 감동을 받은 책인데 아직도 글쓰기가 어렵고 내 글이 마음에 안 든다.
저자가 꼭 해보라는 세줄 일기 쓰기를 오늘부터 시작하며
결의를 다져본다.
마지막으로 나를 위해 써 준 내용 ㅋㅋㅋ
여행 예찬~~~~~~~~~~~~
자주 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