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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는 아이들 - 교실에서 마음은 왜 무너지고 어떻게 회복되는가
김현수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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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현시대 학교에 시의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김현수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급해서인지 이번 책은 조금 덜 정제되어 있긴 하다.
결국 사회의 붕괴 결과 아이들이 폭발하고 있고 이것을 학교에서 대처하자는 것인데..지금도 업무와 요구의 과부하 상태인 교직은 그냥 떠나는 게 답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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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상처 - 오늘도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는 선생님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심리학, 최신 개정판
김현수 지음 / 미류책방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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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김현수 선생의 역작?이다. 물론 아직도 추상적인 부분이 없지 않지만 현재의 학교와 교사에 대해 심리 사회학적으로 잘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 언제나 학교 사회에 관심을 두도 있는 김수현 선생에게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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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습격 - 모두, 홀로 남겨질 것이다
김만권 지음 / 혜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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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대한 책은 아니고, 우리 사회의 전망에 대한 책이다. 다만 밀도가 낮고 너무 무르다. 그냥 가벼운 돌던지기인데, 작가 본인도 교수고 이것저것 하는 사람이라 별로 절실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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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네이션 - 쾌락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기
애나 렘키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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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부적절한 소제목)과 서술(사실과 일화를 엮는)에 미숙함이 있어 한번 읽어서는 중요한 부분과 필요 없는 부분이 잘 구분이 안 된다. 그래서 별로라는 인상이 드는데 두번째 읽으며 스스로 재구성하면 훨씬 나아진다. 경쟁과 피로사회의 도파민 자본주의인 현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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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인간 - 제15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무라타 사야카 지음, 김석희 옮김 / 살림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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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작. 일본의 사회문제가 10년 정도 지나면 한국에 나타난다는 점에서 지금을 비추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주인공 세대는 일본에서 로스세대라고 한다. 교육은 받았으나 사회의 문제로 쓰이지 못하고 버려지는 세대. 23년 한국의 20,30대 모습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 16년과의 차이는 ai, 개인미디어가 추가되어 변폭이 훨씬 클 것이라는 점.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 사회화를 할 수 없는 인간. 책에서는 태생적 문제로 보이지만 사회의 영향을 받은 암시가 아닐까 싶다. 개인의 유전환경적 영향으로 비사회적인 삶을 사는 사람의 이야기라면 소설로서 별로 가치가 없을 테니까.

사회화가 불가능한 주인공이 유일하게 기능하면서 존재 의의를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편의점. 매뉴얼로 돌아가고 누구나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비인간적인(친절함이라는 인간성을 탈로 쓰고 있지만) 공간인 편의점만이 주인공에게 정체성을 갖게 한다.
부품으로서라도 존재 의의가 있다는 점에 기뻐해야 할까, 그렇게 밖에 될 수 없도록 내모는 사회를 비판해야 할까.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소설은 사회가 규정한 정상과 비정상의 폭력을 주요한 테마로 삼고 있기도 하다. 사회가 말하는 정상의 삶에 들어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의 모습. 애초에 포기하고 동물이기를 선택하거나 그러지 못하는 상황에 분노만 태우거나.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얻지 못하고 질문만 커져간다.

자본주의 경쟁사회의 어두운 면을 은밀하게 그려낸 작품이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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