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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AI 로봇 전쟁 - AI, 반도체, 로봇 편 ㅣ 딥테크 전쟁 2
이재훈(드라이트리)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5년 4월
평점 :

요즘 ‘AI’나 ‘반도체’, ‘로봇’이라는 단어를 하루에도 몇 번씩 듣게 되죠.
그만큼 지금 세계는 고도의 딥테크 경쟁 한복판에 있습니다.
신간 딥테크 AI 로봇 전쟁은 이런 글로벌 기술 전쟁의 현재를 깊이 있게 다룬 책이에요.
이 책은 ‘딥테크 전쟁’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데요, 전기차, 우주산업 등을 다뤘던 1권에 이어 이번엔 AI, 반도체, 로봇이라는 가장 뜨거운 기술 분야를 본격적으로 파헤칩니다.
특히 AI가 산업과 사회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생성형 AI가 기업 경영이나 노동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짚어주는데, 정말 흥미로웠어요.

2장에서는 반도체 패권 전쟁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미국과 중국이 왜 그렇게 반도체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지, 그리고 한국과 대만의 위치는 어떤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어요.
읽다 보니, 반도체가 단순한 전자 부품이 아니라 국가 경제와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되더라고요.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그로 인한 반도체 시장의 변화까지 다뤄져 있어서 생각할 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딥테크 AI 로봇 전쟁은 전기차, 자율주행, 우주 탐사, 드론, 에너지, 통신, 바이오,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딥테크 분야도 폭넓게 다루고 있어요.
하지만 특히 AI, 반도체, 로봇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지금 이 순간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기술들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밀리면 끝이라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한국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런 고민이 따라왔어요.
기술이 단순히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깊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딥테크’, ‘AI 경쟁’, ‘반도체 전쟁’ 같은 주제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요즘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거예요.
딥테크 AI 로봇 전쟁 덕분에 세계 기술 패권의 흐름이 훨씬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