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쌤의 사자소학×명심보감 일력 365 (스프링) - 어휘, 인성, 예절 교육을 한번에! 365일 바르고 지혜롭게
전병규(콩나물쌤) 지음, 최연지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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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인성을 가르치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우선 솔선수범해야 하고, 그 후로는 독서를 통한

부모에 대한 공경심과 이웃, 친구간에 어떻게 지내야할지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아이들에겐 꼭 필요한 것 같다.

시대 변화에 따라 외동이 많다 보니 내 자식이 가장 귀하다라는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점점 학폭위 열리는 것도 일상다반사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살짝 친구와 싸워도 학교로 전화하는 부모님들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혹은 경험해보니)

내 아이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한해였던 것 같다.



아이가 가끔 버릇없이 말을 하거나 행동할 때 혼을 내기 보다는 행동과 말로 이어주는 게 맞지만

화가 난 순간에는 피하는 게 상책인 것 같다.

서로 화가 난 상태에서 생채기만 더 생길 뿐.....

효란 무엇인가? 예절을 어떻게 가르칠지에 대해 고민이 드는 찰나에

콩나물쌤의 신간 도서 사자소학, 명심보감을 접해볼 수 있었다.

어휘, 인성, 예절 교육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일력 365일,

조선시대 때는 서당에서 아이들이 맨 처음 배우던 책으로, 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는 세상의 이치가 들어있는

사자소학과 명심보감이다.

중고등학교 학원 원장선생님도 추천해주시는 교양과목이기도 하다.



"엄마! 이 부분 엄마가 나한테 늘 하던 이야기야~~이거 함 봐봐요~~~~"

아이가 읽다가 나에게 준 페이지~

천유불측풍우

인유조석화복

: 세상에는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나쁜 일이 갑자기 나에게 생기기도 하지요.

이럴때는 일어난 일을 우선 받아들여야 합니다.

일어난 일을 잘 받아들이고 순응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다.

아이와 속상한 대화를 할 경우 종종 얘기해줬던 이야기를 아이가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감동도 먹었어요.

내면이 강한 아이들은 어딜가나 상처를 받더라도 회복을 빠르겠지요?

공부가 일등이 아닌 내 마음가짐이 일등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여자 친구가 들고 있는 책 보이시나요?

깨알 같은 글씨를 읽어주네요.

그 정도로 아이가 거부감 없이 만화 삽화로 되어 있는 사자소학과 명심보감이라 즐겁게 읽었어요.

이 책을 펼쳐 매일 한 장씩 넘기며 꾸준히 읽다 보면, 아이의 인성, 예절 교육은 물론 국어 교과 핵심 어휘와 필수한자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어휘를 쉽게 익힐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도서를 제공받고 직접 읽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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