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의 인생공부 - 대작가의 문장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 수채화 59점 필사의 발견
헤르만 헤세 지음, 김정민 엮음, 배정애 캘리그래피 / 북로그컴퍼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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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는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다.

고등학교 때 데미안 책을 읽어보고

최근에는 데미안으로 필사를 하면서 데미안의 삶을

헤세의 자기가 겪은 그때그때의 역사적 현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도원 학교를 입학했으나 천성적인 자연아로서,

개성에 눈뜨면서 미래의 시인을 꿈꾼 헤세는,

신학교의 속박된 기숙사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그곳을 탈주,

한때는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하였다.

메마른 영혼을 촉촉하게 적셔줄 치유자 헤르만 헤세의 메시지가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출간되었다.



2020년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들었던 한 해,

영혼의 치유자 헤르만 헤세가 들려주는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

‘이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항상 나 자신으로 살기를!’

헤세의 인생 공부에는 헤세의 인생이 우여곡절도 많았고,

그 부분이 우리 삶이 현재 고달프게 지내고 있는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용기,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하면서 보낼지에 대한

상처와 굴곡으로 점철된 삶을 이겨내고 ‘자기 자신의 삶’

즉, 자살 기도·퇴학·정신병원 입원·아내와

아들의 정신병 발병·조국으로부터의 배척· 세 번의 결혼 등

온갖 고난 속에서도 오히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 헤세의 메시지는 이 시대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를 준다.

헤세의 인생 에세이로

필사를 하면서 이 또한 지나가리리.....

코로나19로 지친 전세계 사람들이

잘 이겨낼 수 있는 자신의 힘을 길러보기를 바란다.

인간에 대한 예의

인간을 사랑할 것,

진심으로 사랑할 것

강한 사람뿐만 아니라

약하고 소외되고

쓸모없다 여겨지는 사람도 사랑할 것

그리고 누가 되었든

나의 잣대로 다른 이들을 평가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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