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윤수 옮김 / 들녘 / 2009년 9월

그자리에서 끝까지 읽어버렸다. 좋고 싫고의 평이 확연하게 갈릴거같은 작품~ 난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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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디자인 너무 이쁜네요~ 가지고 다니기도 너무 편할거같구요~ 공부 잘되겠어요 ^^

눈물을 부르는 이름 '엄마-'

바보엄마 - 개정판
최유경 지음 / 열매출판사 / 2007년 6월

  역시나 서평이 너무좋아서 읽어버린책. 처음부터 끝까지 울거라고 하더니 ,, 정말이다..이야기가 신파도 아니고, 완전 슬픈것도 아닌데, 대사 하나하나가 내 마음을 울리는건 왜일까. ? '엄마'라는 존재가 이토록 가슴시리고, 아무이유없이 슬픈거라는거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내이야기가 아닌, 책속의 이야기일 뿐인데, 왜이렇게 동화가 되어버리는건지, 책속의 엄마가 우리 엄마같고, 책속의 주인공인 '김영주'는 나인거같고, 책속의 닻볕이는 미래의 내아이같고,    



  정말이지, 이책은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절대로 읽어서는 안되는 책이다. 학교, 지하철, 버스 등등등에서는 절대 읽지 앉기를 바란다.  회사에서 시간날때마다 읽었는데, 슬픈 장면도 아니고. 누가 죽는장면도 아니다. 그냥 조용한 대사 하나하나가 내 눈시울을 붉혔다. '나는 언제 저런 사랑을 받아볼수 있을까? 저런 사랑을 받아봤었나,?'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재미있게 읽다가도, 가끔가다 짜증나기도 했다.
책속의 엄마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주인공들이 자꾸 나를 울려서 중간중간 책을 던져버린것도 같다.울기싫다고, 자꾸 울리지 말라고,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얼마안되서 다시 책을 집어 다시 읽기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에게 한없이 사랑을 받는 주인공이 밉기도하고 또 부러웠던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책을 읽으며 더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니, 읽고나서 한참동안 엄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우리엄마, 나이가 하나 둘 들어가면서, 지금은 엄마를 많이 이해하게 됐지만, 청소년기에는 엄마를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을때가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게 다 나를 위해서 그런거지만, 그 어린나이에는 왜이렇게 서럽고 미웠는지 ,  많이 죄송하고, 못난 딸이었던 게 창피하기도 했다.    

 

엄마가 된 사람들도, 엄마가 될 예정인 사람들도,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사람들도,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도,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한다. 
 

[100자평] 외눈박이 원숭이

외눈박이 원숭이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윤수 옮김 / 들녘 / 2010년 1월

빨리오기만을 기다릴뿐^^

애니메이션 영화, 옛날의 영광을 재현한다 ,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월 2주

  2010년 1월 13일 개봉. 상영중

첫번째영화. 아스트로보이 - 아톰의귀환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 . 바로 "아스트로보이-아톰의귀환"이다. 내가 어렸을적만 해도 아톰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 그때의 그 아톰이 지금 훨씬더 강한 영웅으로 돌아왔다.  아톰 캐릭터 자체도 더 강하게 돌아왔지만, 영상도 음향도 예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되서 올다왔다고 한다.

 거기다가 더빙을 아역배우들이 한다니, 더 기대되는것도 사실이다. 요새 한창 인기몰이중인 '유승호'군과 '남지현'양이  더빙을 맡았다고 한다. 거기다 '조민기'와 '유세윤'도 같이 더빙을 한다니 더더욱 기대가 된다. 요새 아이들은 만화영화보다는 보통 성인들이 보는 드라마를 더 많이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내가 어릴적에는 아톰을 포함한 많은 만화와 그만화의 캐릭터들이 유행했었는데 말이다. 그중의 왕중의 왕이 아톰 ! 나도 그랬지만, 특히 남자아이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모두들 영웅이 된듯한 그런 기분^^ 나처럼 만화볼 나이가 한참~~ 지난 어른들도 같이 보면서 옛생각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어른도 아이도 같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눈높이를 맞춰보는게 어떨런지..  엄마와 아이도 좋고, 누나와 동생도 좋고, 조카와 같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2010년 앞으로도 옛날의 만화 영화가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결혼을 안한 관계로 조카와 함께 보러 갈 생각이다^^  

  

   2010년  6월 개봉예정.

두번째영화. 토이스토리 3  

  또 너무너무 기대되는 영화가 있다. 바로 "토이스토리3" 그 이름도 유명한 미국의 애니메이션이 그것이다. 1995년에 만들어진 토이스토리 1은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이란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1999년도에 토이스토리2가 상영됬다. 토이스토리2탄도 1탄 못지않게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1999년도에 나는 초등학생이었는데 왜 토이스토리를 안보고 지냈는지.. 1, 2탄이 나왔던 그 당시 이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캐릭터들도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랬던 그 토이스토리가 10년만에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현재로는 2010년 6월에 개봉이라고 하지만, 그때가서 또 기다려야 하는건 아닌지 .. 원래 2009년에 개봉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점점 미뤄지더니 2010년 6월에 개봉한단다.  

 토이스토리3 에서는 1, 2편보다 더 재미있고 기발한 캐릭터들도 추가되고,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만큼 더 선명해지고 가까워진 영상으로 나온다고 하니 기대를 안할 수가 없다.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나와있는 예고편을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정말 어쩜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다 귀여운지,^^ 어른들도, 특히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2010년 6월! 아이들과 손잡고 영화관에 가보는 것이 어떨런지^^

   2009년 12월 30일 개봉, 상영중.   

세번째영화. 앨빈과 슈퍼밴드2

 2007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해 대히트를 치며 많은사랑을 받았던 앨빈과 슈퍼밴드가 2년만에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2007년 개봉당시 춤, 노래 다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슈퍼밴드의 OST 역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20대도 30대도, 어머니 아버지들도~ 전세계의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열광시켰다. 그영광을 재현하듯 2009년 12월 앨빈과 슈퍼밴드 2가 개봉을 하여, 역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상영중이다. 1탄에서보다 더 귀여워진 캐릭터들도 볼 수 있고, 음악 역시 더 세련되지고, 더 화려해져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고 한다. 거기다가 '원더멍스'라는 걸그룹까지 생겨 더 신나지고 화려해졌다고 하는데, 아직 보지 못했다는 ㅠㅠ  

 처음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같이 웃고 즐기고, 음악에 몸도 들썩~ 기분도 들썩~ 전혀 지루하지 않은 영화란다. 보고나서도 계속 즐거운 그런 영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것 같다. 대부분 엄마와 아이가 같이 보러 많이 왔다고 하는데, 아이도 즐겁고, 엄마도 즐겁고, 보는내내 신나고 흥겹고 즐거운 '앨빈과 슈퍼밴드 2', 아직 안보신 분들~ 추천합니다^^ 저 역시 조카와 함께 보러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