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도 민화 마실 컬러링북 두 번 그리는 컬러링북
최영진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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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도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경험해 보고 싶던 차에 

두번 그리는 책가도 민화 마실 컬러링북을 서평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서평할 기회를 주신 출판사와 힐링컬러링에 감사드립니다. 



총 100페이지 210 x 270mm의 크기로 a4와 사이즈가 거의 비슷하고 무게는 그리 무겁지는 않은 편입니다. 


최영진 작가님은 대중을 위한 민화교육을 꾸준히 병행하고 계시면서 따뜻하고 서정적인 미감으로 전통그림을 재현하며 창작 작업도 하고 계십니다. 


책은 겉표지와 본 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책은 사철 노출 방식으로 제본이 되어 있습니다. 

사철방식은 종이를 실로 엮어서 만든 제본방식으로 책등에 종이를 덧대지 않은 노출방식으로 

책을 180도로 활짝 펼쳐서 편하게 컬러링을 즐길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1분 책 사용법에서는 책의 전체적인 구성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총 18작품의 컬러링을 할수 있고 종이는 150그람의 고급용지를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아름다운 민화 마실의 여정에의 초대장이 적혀 있습니다. 

옛사람들의 책그림 속으로 민화 마실을 떠나 그 시대 사람들의 정취와 시대적 정서를 오롯이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차례에는 책향만리를 포함한 18개의 완성작그림과 함께 페이지가 나와 있습니다. 원하는 그림을 골라서 칠해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제인 책가도와 책거리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책가도는 16세기로 근원이 거슬러 올라가고 18세기 조선으로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독서를 통한 학문 수양을 각별히 여긴 우리의 전통을 바탕으로 책가도라는 독특한 양식과 화풍으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책가도는 책장과 서책을 중심으로 각종 문방구와 도자기, 화훼, 기물을 함께 그린 그림으로 궁중회화로 유행하다가 민화로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민간의 회화로 퍼지면서 더욱 폭넓은 소재속에서 서민들의 염원과 실생활을 담은 '책거리'로 성행하였습니다. 


전통민화 채색과 색연필로 채색하는 방법에 대한 차이를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색연필 심에대한 설명과 채색 순서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습니다. 

이 책에서 사용된 재료와 함께 채색순서를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재료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다음 선과 바림 여러가지 표현방법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표현방법에는 문양을 선명하게 칠한것, 문양을 단순하게 칠한것, 입체감 표현, 꽃 주변 광채 표현, 도트펜 활용, 고화 느낌 표현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민화뿐만 아니라 다른 그림을 색칠하고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작가님은 이 책에서 마르코 라피네로 채색을 하셨지만 

색연필 대표 브랜드 두가지 프리즈마와 폴리크로모스의 색상표도 추가로 넣어주셨습니다.

사용한 색연필과 비슷한 색상으로 정리해 주셔서 작가님의 색상을 따라서 칠하기에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파트1 한번 그리기는 무늬나 바탕색이 칠해진 도안으로 전체적인 도안이 아닌 기물들을 색칠해 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림에 들어가기 앞서서 연습해보면서 칠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무늬가 일부 칠해져 있어서 연습하기에 부담이 덜어집니다. 

소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채색하는 방향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어 좀더 따라 하기가 쉬운 느낌입니다. 

무늬가 칠해진것 뿐 아니라 배경이 칠해진 것도 있어서 완성하고 나면 더 멋있는 완성작이 될것 같습니다. 


파트2 두번그리기에는 소품을 한 번 그려본 다음 전체 작품을 컬러링 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개화기에 들여온 안경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이 안경과 책은 그림중에 어디에 있을까요

소품을 그리고 나서 다음 페이지에는 전체 그림 채색본과 함께 도안이 나와 있습니다. 

앞에서 칠해보았던 소품이 어디에 있을지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복잡한 문양들이 도안에 미리 채색되거나 그려져 있어서 문양에 대한 부담감 없이 칠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귤류의 표현을 도트펜을 사용해 볼수 있는 불수감과 복숭아가 있는 그림


화목한 생활을 축원하는 의미를 담은 백합이 있는 화병과 과일이 있는 책거리입니다.


부채선은 착할선과 읽는 소리가 같아서 선비의 어진 품성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상징에 대한 설명을 적어주셔서 상징의 의미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당시 유행하던 청나라 수입 애장품을 뽑내고 싶어하는 마음도 함께 담겨있는 화병이 있는 책거리 입니다. 


번영과 다산을 의미하는 수박이 있는 서재도 있습니다. 


달빛 아래 토끼가 있는 해학적인 민화입니다. 직선을 이용해서 나무와 토끼 털을 표현할수 있습니다. 


최영진 작가님의 책가도 8폭 병풍입니다. 

다음 페이지에는  책가도 8폭 병풍을 채색해 볼수가 있습니다. 


최영진 작가님의 그림이나 박물관에 소장된 원본 그림이 나와 있습니다. 

그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원본 그림과 함께 책이 마무리가 됩니다. 


이중에서 매화 화병이 있는 책거리를 채색해 보았습니다. 

선비의 품격을 대변하는 매화가 매우 고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색연필을 사용하여 채색하였습니다. 색연필의 색도 잘 올라가고 바로 옆에 채색된 그림이 있어서 참고하여 칠하기가 좋앗습니다. 그리고 문양이 들어있으면 매우 부담스러운데 도안에 문양이 그려져 있어서 칠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원래라면 붓으로 채워질 그림을 색연필로 차분히 채우니 조선 선비의 서재를 다채롭게 물들임과 완성의 기쁨과 함께 평안함이 가득한 나만의 시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책이 함께 있는 민화인 책가도는 일반적인 민화와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좀더 선비들의 정서가 느껴지는 그림이었습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고아함을 느끼며 책가도와 책거리를 채색해보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컬러링북을 체험할 기회를 주신 힐링컬러링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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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반짝이는 하루 컬러링북
박라희(스텔라박) 지음 / 시대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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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색연필로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텔라박 작가님의 첫번째 컬러링북

함께여서 반짝이는 하루 컬러링북을 리뷰할 기회를 주신 시대인 출판사에 감사합니다. 



책의 기본 정보는 108쪽, 크기는 170*210mm이다. 

사용된 종이가 꽤 두껍고 빳빳해서 전체적인 무게는 가볍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표지에 스텔라마을친구들 여섯명이 그려진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림이 참 따뜻하고 다정하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모카, 크림, 코코, 보리, 루루, 율무 여섯친구가 살고 있는 반짝이는 별이 뜨는 스텔라 마을의 선물같은 계절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고 있는 소중한 선물을 하나씩 열어보자.


인물소개에는 여섯친구와 함께 람쥐 친구들과 솔트가 나온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정말 사랑스럽다. 


사계절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만큼 목차는 사계절로 나뉘어져 있다. 


1장 봄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자, 2장 정다운 여름 이야기를 들어 봐, 3장 고소한 가을 냄새를 맡으면 행복해,4장 모두 모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의 제목을 가진 각 장에는 10개의 도안이 나온다. 도안의 제목과 페이지가 적혀 있어 원하는 도안을 찾기 쉽게 되어 있다. 


도안을 몇개 구경해 보자 

1장 봄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자


2장 정다운 여름 이야기를 들어 봐


3장 고소한 가을 냄새를 맡으면 행복해



4장 모두 모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




도안은 작가님의 채색된 원화가 있는 왼쪽페이지와 컬러링도안이 있는 오른쪽 페이지 이렇게 두장으로 하나의 도안이 구성되어 있다. 왼쪽페이지에는 도안의 제목과 작가님의 그림과 짧은 쪽지같이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페이지수는 왼쪽에만 나와 있다. 오른쪽의 컬러링 페이지는 작가님의 원화보다는 살짝 크게 그려져 있어서 칠하는데 부담이 가지 않는다. 절취선이 그려져 있어 완성후에 잘라서 활용을 할수있게도 되어 있다. 

그림이 도안 가득하게 그려져 있는 것도 있고 좀 단순하게 그려진 그림도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원하는 그림을 골라서 칠하기 쉽게 되어 있다. 


총 40개의 도안이 끝나고 책 뒤에는 포스터로 활용할수 있는 미니포스터 5점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에서 아침햇살과 단잠이라는 도안을 선택해서 칠해보았다. 


종이는 맨질맨질하고 두꺼운 편이고 도안의 선은 검은 선이 아닌 색연필 선으로 그려져 있어서 약간의 색이 들어가 있다. 

색연필 선으로 그려진 도안이라 그런지 손그림 느낌이 확 들고 더욱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색연필 색은 부드럽게 잘 올라가는 것 같고 색도 잘 나와서 좋았다. 



사랑스러운 여섯 친구의 따뜻한 일상이 함께하는 사계절 이야기가 있는 컬러링 북이다. 

스텔라 마을 친구들의 일상을 칠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소박하지만 따뜻하고 선물같은 사계절의 행복이 가득한 함께여서 반짝이는 하루 컬러링북과 함께 즐거운 컬러링 해보면 행복하고 힐링될 것 같다.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따뜻한 함께여서 반짝이는 하루 컬러링북을 서평할 기회를 주신 시대인 출판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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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수채화 꽃 그림 - 한 송이 꽃을 물들이는 평온한 시간 퇴근 후 시리즈 24
봄하루 지음 / 알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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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꽃그림으로 힐링을 할수 있는 퇴근 후, 수채화 꽃 그림을 서평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책을 서평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힐링컬러링과 리얼북스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책의 크기는 188*128mm 이고 총 152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워 보이고 우아해 보입니다. 

그리고 양장본으로 되어 있고 페이지가 상당히 많은 것에 비해서 상당히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꽃을 그리며 채색하는 모든 과정을 즐기는 행복을 전달해 주고 싶은 작가님의 말이 적혀 있습니다.



프롤로그에 이어서 목차가 나오는데 총 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1장 수채화의 소개에서부터 시작하여 2~4장까지는 한송이의 꽃에서 부터 시작하여 꽃들이 가득한 그림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5장은 앞서서 나온 그림들이 스케치도안으로 나와 있습니다. 전사작업으로 스케치를 옮길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장은 수채화를 그리기위한 재료소개, 작업과정, 발색표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책활용법이 나와 있습니다. 


재료소개는 종이와 붓, 물감과 부재료 등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작업과정은 스케치와 전사, 밑색 칠하기, 중간색 칠하기 가장 어두운 부분 칠하기, 라인그리며 마무리 그리고 채색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장 들여다 보기에서는 탐스러운 한 송이 꽃에 물을 올리며 수채화와 친해져 보는 과정입니다.

 

채송화에서부터 시작하여 네잎클로버까지 총 5개의 도안으로 되어 있고

맨 처음 장에서는 꽃의 이름과 꽃말, 사용되는 색이 원안에 나와 있고 

완성작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채색 과정마다 어떤 색을 섞을지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따라 하기에 좋았습니다. 


전체 과정이 다 마무리 되면 마지막에 채색으로 완성된 그림이 크게 나와 있어서 

마지막에 보고 마무리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장은 피어나다 로 천천히 색을 쌓으며 꽃이 가진 디테일을 살리는데 집중하는 과정입니다. 

이 장에서는 작약부터 시작하여 봄까치꽃으로 총 5개의 도안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 그림마다 채색 방법과 설명이 나오고 마지막에 채색본이 나오는 구조는 동일합니다. 



마지막 4장 꽃밭에서는 화지 가득 꽃이 만발한 나만의 꽃밭을 만들어 보는 과정입니다. 

팬지가 꽃밭을 이루고 있으니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여기에는 카네이션, 능소화, 아메리칸블루 등등 총 10개의 도안들이 나와 있어 많은 연습을 할수가 있습니다. 

20가지의 꽃 일러스트들이 단계별로 구성이 되어 있어 연습하기에 좋게 되어 있습니다. 


5장에서는 전사작업으로 스케치를 옮길수 있는 낱장도안들이 있습니다. 

네잎클로버와 작약

카네이션과 코스모스

튤립과 달맞이꽃 등등 

앞서 2~4장에서 나온 꽃의 도안들이 순서대로 나와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그림을 수채용지에 전사해서 채색을 하면 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기쁜 소식이라는 꽃말을 가진 봄까치꽃선택해서 전사해보고 채색을 해보았습니다. 

스케치 도안을 카디페이퍼에 옮겨 그린 후의 사진입니다. 

전사한후에 스케치선이 지워질까봐 물에 번지지 않는 펜으로 선을 따주었는데

완성하고 보니 그냥 선을 따주지 말걸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선이 확실하게 보여지는게 

처음에 연습하기에는 훨씬 쉬워서 좋았습니다. 


옮겨 그린후 책의 설명을 따라서 채색을 해보았습니다. 


설명이 친절해서 수채화 수업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따라하기가 편했습니다. 


수채화가 생각만큼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다른 그림도 연습해보면 실력이 쑥쑥 늘것 같습니다. 


도안이 스무개나 되니까 여러가지 꽃으로 연습해보며 실력도 늘리고 나만의 채색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꽃을 물들여 보며 힐링하는 평온한 시간을 가질수 있는 퇴근후, 수채화 꽃 그림이였습니다. 


좋은 책을 서평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힐링컬러링과 리얼북스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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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햇살 컬러링북 - 색칠할수록 행복해지는 색칠할수록 행복해지는 컬러링북
전선진 지음 / 마음책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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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한겨울의 햇살 컬러링북은 따뜻하고 밝은 세상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시는 전선진 작가님의 세번째 컬러링북이다.



앞서서 봄, 가을에 대한 컬러링북 이후에 겨울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은 컬러링북일지 매우 기대가 되었다.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이 컬러링북은

Part 1.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하는 꽃

Part 2. 겨울에 따스한 색채를 더해주는 꽃

Part 3. 한겨울의 낭만을 마음껏 즐기는 꽃

Part 4. 따뜻한 봄날의 소식을 알려주는 꽃

으로 총 30가지의 겨울 꽃과 함께 귀여운 아이와 동물들이 가득한 따뜻한 그림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차례 이후에 바로 컬러링 할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그래서 얇은 편인 책임에도 많은 도안이 들어가 있는 점이 참 좋았다. 



처음 도안인 송악부터 시작하여 30가지의 꽃을 담아서인지 개화 시기와 꽃말을 적어두어

겨울을 천천히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원화가 있는 왼쪽 페이지 아래부분에 페이지 수가 나와 있어 원하는 페이지를 골라서 칠할때 찾기 편리하게 되어 있다. 


오른쪽에는 도안이 나오는데 채색이 되어 있는 원화보다 살짝 크지만 그래도 비슷한 사이즈로 되 어 있다. 


이제 여러가지 도안들을 구경해 보자

겨울에 많이 피는 게발 선인장이다. 불타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것처럼 꽃이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다. 


역시 겨울에 대표적으로 많이 구매할수 있는 시클라멘이다. 


팔손이는 거의 관엽이라고 생각했는데 꽃이 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에 가장 꽃을 보기 쉬운 카랑코에 이다. 다양한 색의 카랑코에들이 참 사랑스럽다. 


크리스마스에는 포인세티아가 있어줘야 완성이 되는 듯한 느낌이다. 


점점 봄으로 다가가는 듯한 매화가 그려져 있다. 

마지막꽃인 수선화는 따뜻한 봄을 맞이 하는 듯한 따뜻한 그림으로 마무리가 된다. 

10월에 피기 시작하는 송악에서부터 12월에서 3월에 이르기 까지 피는 수선화를 통해서 

겨울에는 꽃이 드물거라고 생각했지만 겨울에 피는 많은 꽃들과 귀여운 그림이 함께하여  

춥지만 아름다운 겨울 날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기분이 드는 컬러링북이다. 


귀여운 그림들 중에서 납매와 동백을 선택해서 칠해보았다.

 

종이는 약간 반질반질한 편이고 색연필의 색감도 잘 표현되는 듯 하다. 



그리고 명암이 조금씩 표현이 되어 있어서 직접 명암을 넣지 않아도 되게 도움이 되었다. 


겨울에도 피는 많은 꽃들과 함께 귀엽고 따뜻한 그림으로 힐링하며 

정말 색칠할 수록 행복해지는 한겨울의 햇살 컬러링북인듯하다. 


추운 겨울 봄을 기다리며 그림 구경도 하고 색칠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에 좋은 컬러링북인듯하다. 

좋은 컬러링북 서평 기회를 주신 마음책방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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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색칠하는 인생 컬러링북 - 두뇌건강과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력 강화 컬러링
김민주(아트블라썸) 지음 / 심통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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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표지의 사진이 너무나 다정하면서도 사랑스럽고 인생의 한 페이지가 떠오르는 컬러링북을 서평하게 되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좋은 서평 기회 주신 힐링컬러링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추억을 색칠하는 인생 컬러링북의 표지는 뭔가 눈물이 날것만 같으면서도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크기는 210 x 270 mm 으로 a4와 가로는 동일하고 세로는 살짝 작습니다. 

총 48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얇고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김민주 작가님은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시고 일러스트 작가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작가님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와 이 컬러링북을 만든 이야기가 프롤로그에 담겨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와 딸에게 공감과 기쁨 따뜻함이 공존하는 컬러링북을 만들고자 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만큼 따뜻한 그림이 가득 담겨진 컬러링 북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용한 재료인 색연필과 다른 곳에 옮겨 그릴때 필요한 재료에 대해 간단히 나와있습니다. 



미니레슨이 두가지가 나오는데 첫번째는 선긋기로 역시 모든 것의 기본은 선긋기 인듯합니다. 

세로, 가로선이 반듯하게 그어져야 하는데 손 하나를 바르게 그리는 것 조차 쉽지는 않습니다. 


해칭선은 그림에 전반적인 톤을 채울때 사용되고 연한 선들이 모여서 톤을 만들어 냅니다. 

가는 선을 사용하면 더 깔끔한 톤을 만들어 낼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그라데이션입니다. 

선끝에 힘을 빼주어야 그라데이션이 수월하게 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캐릭터를 색칠하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얼굴에 사용한 색연필 색 번호를 알려주어서 나중에 연습할때 그 번호에 맞는 색연필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용한 색연필이 프리즈마와 파버카스텔 두가지로 나와있는데 어떤 색연필이었는지 알려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옆 페이지에는 연습해 볼수 있는 페이지가 나와있습니다. 

컬러링 해보기에 앞서서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연습 페이지가 모두 끝나고 엄마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첫번째 그림은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작가님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가 마치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첫 걸음마를 시작하는 그림입니다. 역시 모든 것의 처음은 참 신기하고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졸업하여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그림도 있습니다. 


엄마의 이야기는 총 7가지로 

1. 일생에 한번뿐인 나의 드레스, 나의 신랑, 나의 결혼식

2. 사랑스런 너희들과 함께 첫 사진

3. 자장자장, 내 동생 자장자장

4. 첫걸음마, 아장아장 잘도 걷네. 이리 온. 이리 온.

5. 엄마, 나, 하나씩, 토끼풀 반지

6. 너의 졸업을 축하해, 자랑스런 나의 딸

7. 나의 영원한 딸, 사랑해. 우리딸

입니다. 
엄마와 아이들의 첫 사진, 동생의 자는 모습 첫걸음마, 토끼풀반지, 졸업, 딸의 결혼식까지 여러가지 상황이 그려집니다. 

엄마의 결혼식에서 시작하여 딸의 결혼식으로 마무리 됩니다. 


그 다음은 딸의 이야기 입니다. 


아이를 안고 행복을 온몸으로 느끼는 그림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탁 트여 시원스런 바닷가를 함께 걷는 아름다운 모녀의 그림이 시원스럽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하는 딸의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작가님의 이야기처럼 사랑이 넘치는 시공간입니다. 


엄마와 함께 끝없는 지평선을 달리며 여행하고 싶은  바람을 담은 그림입니다. 


엄마와 아빠에게 이 책을 선물하는 그림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참 편안해 보이면서도 따뜻한 그림입니다. 


딸의 이야기는 총 10개로 

1. 우렁찬 울음소리, 네가 세상에 나온 소리

2. 햇살 가득 쏟아지던 날. 널 안고 행복을 온몸으로 느꼈지.

3. 푸르른 바다, 바닷가를 너와 함께 달렸지

4. 아빠 무등 타고 신나던 너의 첫 꽃놀이

5. 할머니와 함께했던 두 번째 꽃놀이도.

6. 세 모녀, 여기 보고 활짝 웃어보세요.

7. 쑥쑥 커서 어느새 중학생이 된, 이제는 엄마보다 친구가 더 좋다는

8. 뻥 뚫린 여행지를 엄마와 함께 달려보고

9. 엄마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해

10. 엄마의, 그리고 나와 너의 인생 이야기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딸과 함께 하는 장면, 세 모녀가 함께 하는 이야기, 친구를 더 좋아하는 딸의 이야기, 엄마의 모든 순간과 아빠와 함께하는 엄마의 장면으로 책은 끝나게 됩니다. 


따뜻하고 다정함이 가득 담긴 작가님의 그림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진 컬러링 북이었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차례가 있어서 어떤 그림이 있는지는 보여주는데 이 책은 차례가 없어서 어떤 그림이 있는지 알수 없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따뜻한 그림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칠해 보았습니다. 


엄마의 이야기 중에서 사랑스런 너희들과 함께 첫사진 이라는 그림입니다. 

아기들과 함께 하는 그림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도안은 작가님의 원본보다 조금 큰 편이라서 보고 따라 하기 좋았습니다. 

종이는 약간 반질반질 한 편이고 색연필은 잘 올라갔습니다. 



배경인 벽 빼고는 색연필로 채색하였고 배경은 파스텔로 칠하였습니다  

배경을 칠하니 역시 그림이 추억이 가득한 기분입니다. 


도안에 작가님께서 명암을 꽤나 자세하게 넣어주셔서 색만 올려도 꽤나 그럴듯한 완성작으로 보여서 완성하고 나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인물에 명암을 넣기 어려운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림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다정해서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아름다운 컬러링북이었습니다.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그림과 작가님의 이야기와 함께 추억을 색칠하며 즐거운 추억여행을 떠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억여행을 떠날수 있게 추억을 색칠하는 인생 컬러릭북 서평을 할수 있게 기회를 준 힐링컬러링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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