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에 색을 입히는 전래동화 컬러링북
김지원 그림 / 이덴슬리벨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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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컬러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두뇌에 색을 입히는 전래동화 컬러링북을 서평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서평기회를 주신 힐링컬러링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책의 크기는 220 x 290mm입니다. A4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총 페이지수는 72페이지 입니다. 

무게는 455g으로 가볍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김지원 작가님의 동화책 삽화등 아이들을 위한 그림작업을 하시며 

이번 두뇌에 색을 입히는 전래동화컬러링북은 작가님의 첫번째 컬러링북으로 동서양의 화풍이 잘 이루어 집니다. 



다이나믹한 이야기의 전개로 다양한 동물들이 지혜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래동화는 끊임없이 선과 악의 결과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어릴적 읽었던 추억의 동화를 되새기며 기억력 언어기능을 향상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글과 그림을 매칭하며 채색하면 전두엽과 두정엽을 고르게 자극하고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성인이 되고 상상력이 사라지는것 같았는데 이 책을 작업하시면서 어릴적 상상을 하던 느낌이 살아났다고 합니다. 

동화의 장면을 색칠하며 기억의 퍼즐을 맞추고 어린시절의 자신과 마주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합니다. 


 

색연필이나 크레용등 다양한 채색도구에 대한 짧은 설명입니다. 

필압을 조절해서 선긋기, 면채우기로 깊이감을 표현할수 있습니다. 

밝은 색부터 진한색을 쌓악며 색의 농도에 변화를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채색원본과 따뜻한색, 차가운색을 다르게 사용해서 대비를 보여주고 

원본과 어떻게 다른 느낌이 날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직접 다른 색으로 색칠된 견본을 보여준 점이 좋았습니다. 



이 책의 활용법입니다. 

도안은 쉬운부분부터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부분까지 여러 난이도가 존재합니다. 

다양한 난이도의 작업은 소근육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열심히 도전해서 소근육발달을 시키면 좋을것 같습니다. 



목차에는 추천사와 활용법, 전래동화 다섯편이 나옵니다. 

각 동화에는 상징적인 다섯장면이 나와있고 총 25개의 그림이 나옵니다. 

동화의 제목과 채색된그림, 페이지가 적혀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그림을 골라서 칠하기에 편할것 같습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우렁각시, 흥부와 놀부, 별주부전의 각각 다섯개의 그림과 페이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전래동화 심청전입니다. 

심청전과 대표그림, 그리고 짧은 요약과 함께 오른쪽 페이지에는 줄거리가 나와있습니다. 

전체 줄거리는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줄거리가 나와있어서 내용을 떠올리며 컬러링을 하기 좋았습니다. 



도안의 구성은 왼쪽에는 장면에 대한 동화내용과 채색된 그림, 그리고 두 페이지의 쪽수가 함께 나와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도안이 나와있는데 이 도안에서는 미리 채색되어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표현하기 어렵거나 난이도가 꽤나 높은 부분에 채색이 되어있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심청이 연꽃속에서 나타난 장면입니다. 이 도안은 원본의 그림을 그래도 보고 색칠하면 되게 되어있습니다. 


두번째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입니다. 


정말 유명한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장면입니다.

오누이가 나무 위로 피신한 장면입니다. 커다란 나무가 채색이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완성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세번째 전래동화 우렁각시입니다. 


우렁각시가 항아리 속에서 나타나는 장면, 바둑 시합에서 이기고 행복하게 살게된 부부의 모습입니다. 


네번째 전래동화는 흥부와 놀부입니다. 

형제간의 우애를 다룬 우리나라 대표 전래동화입니다. 


주걱에 있는 밥풀이라도 얻어먹기위한 흥부의 장면입니다. 

박이 갈라지면서 금은 보화가 나오는 장면입니다


다섯번째 전래동화 별주부전입니다. 

자라와 토끼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이 동화는 입장이 다른 두 동물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병에 걸린 용왕과 바닷속의 멋진 용궁의 모습입니다. 

토끼가 도망간것 밖에 생각나지 않았었는데 마지막에 도사가 나타나서 용왕이 낫게될 약을 주어 평화가 찾아와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전래동화들의 장면을 보니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또다른 추억을 쌓을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25개의 그림 중에서 하나를 칠해보았습니다. 


저는 별주부전에서 바닷속 용궁 장면을 칠했습니다. 

바닷속 용궁과 채색된 도안 덕에 화려한 용궁을 환성할수 있었습니다. 



종이가 상당히 빳빳한 편이고 두께도 조금 두꺼운 편이고 약간 미끄러운 종이입니다. 

색연필색이 살짝 미끄러지듯 올라가는 편입니다. 


도안은 꽤나 자세한 편이고 작가님의 말처럼 정말 다양한 난이도의 도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책의 활용법에도 나와있듯이 컬러링 난이도 조절을 위해 도안에 미리 채색이 되어있거나 생략이 된 부분이 있습니다. 모든 도안을 칠해야 하는것이 아니라서 훨씬 부담도 덜 했습니다. 

도안에는 절취선이 표시되어 있어 자르기 용이하고 오려서 벽에 붙여 장식하거나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수 있습니다.


기억 속에 남아있던 전래동화 컬러링북으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주고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유대감을 키워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뇌에 색을 입히며 손끝에서 우리의 옛이야기를 되살아 나게 하는 즐거운 전래동화 컬러링북 체험이었습니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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