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서식물 색연필 컬러링북 - 누구나 묵상하며 따라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제니리 외 지음 / 이너북 / 202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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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나의 성서식물 색연필 컬러링북이라니 가끔 성경에 나오는 내용으로 컬러링북이 나오는 것은 보았는데 보태니컬과 접목한것이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과연 어떤 식물들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였던 차에 

힐링컬러링에서 서평기회를 받아 서평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서식물이라고 해서 뭔가 새로운 식물들이 많을 것 같았는데 표지에는 

사과나 포도 올리브, 사과꽃들이 그려져 있어서 알고 있는 식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은 전체 88쪽이고 크기는 210*270mm로 a4와 가로길이는 똑같고 세로는 조금 작은 정도입니다. 

크기는 작지 않지만 보태니컬이 묘사할것이 많아서 오히려 좋은 크기로 느껴졌습니다. 


속표지에는 겉표지에 그려진 그림들이 나와있습니다. 



저자의 글에서는 꽃과 식물을 통해 삶에 감사가 넘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식물들은 제주성서식물원 비블리아에서 자라는 식물을 관찰하여 그린 책이라고 합니다. 



제주 성서식물원에 대한 소개가 짤막히 나와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식물을 주제로 구성한 식물원이라니 나중에 제주도에 갈일이 있으면 한번 들러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기독교 환경운동연대의 이야기도 담겨있습니다. 

틈이 날때 읽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목차가 나옵니다. 

파트1에서는 보태니컬 아트를 배우는 첫걸음

파트2에서는 보태니컬 아트와 함께 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24개의 보태니컬 아트로 구성되어 있고 자그마하게 그려진 그림들이 참 예쁩니다. 

꼭, 열매, 잎, 나무로 구분이 되어 각각에 포함되는 식물들이 나와있습니다. 


많이 들어본것 같은 식물도 있고 처음 들어본 식물도 있습니다. 

그래도 생김새가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식물과 많이 다르지는 않은 것 같아서 오히려 약간의 친근감도 들었습니다. 



파트1 보태니컬 아트를 배우는 첫걸음은 

컬러링북 사용방법, 보태니컬 아트란? 필요한 준비물, 색연필 선연습, 색연필 채색 연습 이렇게 다섯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컬러링북 사용방법에는 컬러링 페이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식물을 묘사해서 그리면 무작정 보태니컬 아트라고 생각했었는데 

식물을 묘사하는 분야가 세가지로 구분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보태니컬아트는 세밀하게 식물을 묘사함과 동시에 미학에 중점을 두는 분야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식물의 기본적인 지식을 토대로 아름답게 작품이 완성되는 책입니다. 



필요한 준비물이 7가지 정도로 나와있는데 

정말 간단하게 채색하려면 책과 색연필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나머지 준비물이 있다면 더 섬세한 채색을 하는것이 가능할것 입니다. 



이후에는 색연필 선 연습과 채색 연습이 간단히 설명되어 있고 연습할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채색은 고르게 칠하기, 그러데이션, 색 혼합하기를 연습할수 있습니다. 



이제 보태니컬 아트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처음엔 꽃으로 석류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석류는 열매만 많이 봐서 꽃은 처음 보았는데 매우 아름다운 꽃이었습니다. 



도안은 앞에서 설명된 것과 같이 

부제, 식물이름, 학명이 맨 위쪽에 나오고 

작가님의 보태니컬 아트 원본이 나옵니다. 

채색전 완성된 작춤을 보며 자세히 관찰하여 오른쪽에 나와있는 도안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원본그림 우측하단에는 작춤에 사용한 컬러칩이 나와있어서 비슷한 색상을 찾아 채색할수 있습니다. 이 책에선 나와있는 색연필은 파버카스텔 유성 색연필을 기준으로 하였으니 이 색연필을 가지고 계신 분은 번호에 나와있는 색을 그대로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도안과 함께 위쪽에는 작품에 관련된 성경구절이 나와있습니다. 



앞쪽의 겨자꽃의 도안은 선도안으로 되어있고 

사과나무는 그림도안으로 두가지 형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나뉘어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림도안으로 되어있는 도안은

색을 칠하고 완성하는데 조금더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다음 열매파트는 사과나무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이 됩니다. 


열매는 올리브 나무, 시트론, 무화과 나무등이 나옵니다. 



목화도 열매 부분에 나오는데 목화는 솜만 생각했는데 열매라니 친근한 식물이면서도 잘 모르는 식물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밖에도 포도나무와 사과나무가 나옵니다. 



그 다음 잎 부분입니다. 

대추야자는 열매가 꿀처럼 달콤하다고 합니다. 고당도의 열매와 그늘을 제공해 주어 사막의 오아시스 그 자체 였다고 합니다. 성경에는 종려나무로 표현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우슬초, 파피루스, 갈대 와 같은 식물이 나와있습니다. 




나무 부분은 이태리 편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여 가시나무가 나옵니다. 

가시관의 재료라고 하는데 잎이 있는 부분은 날카로워 보이지 않은데 잎이 다 떨어지고 가시만 있는 그림을 보니 찔리면 정말 날카롭고 괴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아몬드는 견과류로만 많이 봤는데 꽃도 예쁘고 열매 안에 들어있는 그림도 신기해 보였습니다. 

백향목, 쥐엄나무등 총 24가지의 보태니컬아트와 도안이 다 끝나면

마지막에 올리브나무에 대한 성명이 다시 나옵니다. 

 


부록으로 작가님의 원화가 그려져 있는 엽서가 있습니다. 



총 6개의 엽서로 구성되어 있고 잘라서 선물하기 쉽게 점선도 나와 있습니다. 


책은 전체적으로 살펴보았고 한 식물을 찾아서 칠해보았습니다. 

석류는 열매만 보고 꽃에대해서는 처음보는 느낌이라서 석류를 칠해보았습니다. 



종이는 약간 반질반질한 편이고 백색에 가까운 종이입니다. 

색연필은 꽤 여러겹 잘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선으로 된 도안을 칠했는데 작가님의 원본이 정말 섬세해서 따라서 칠하기가 쉽지가 않앗습니다. 그래도 원본이 잘 나와있어서 비슷하게나마 따라 할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이 사용하신 색연필을 사용했으면 좀더 비슷하게 칠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래도 컬러칩이 나와있어서 비슷한 색을 골라서 칠할수 있었습니다. 


그림으로 된 도안이 각 부분마다 두개씩 나오는데 조금더 많았으면 보태니컬 아트에 처음이신 분들도 조금더 쉽게 완성할수 있는 도안들이 많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약간 들었습니다. 


성서구절과 함께 그려진 식물을 채색하며 아름다운 색으로 마음을 가득채울수 있었습니다. 

성서식물 컬러링북이지만 과하지 않게 들어간 설명으로 부담이 되지 않게 마음을 안정시키며 컬러링북도 즐기고 묵상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성경 속 아름다운 식물을 색칠하고 따라 그려보며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 서평 기회를 주신 힐링컬러링북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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