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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종이인형 색칠공부 컬러링북
스튜디오 유나 지음 / 유나 / 2022년 5월
평점 :
*힐링컬러링 카페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요새 레트로가 유행인지
어릴적에 가지고 놀던 종이인형이 컬러링북으로 나왔다고 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한번 경험해 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을 할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표지의 그림부터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분이 들어 좋앗습니다.
크기는 A4사이즈와 동일하고 표지는 코팅된 종이로 되어있습니다.
표지디자인부터 색상구성가지 레트로의 향기가 팍팍 느껴집니다.


앞표지와 뒷표지 안쪽에는 각각의 도안들의 샘플이미지가 나와있습니다.
12개씩 총 24가지의 도안이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
샘플이 앞 뒤 표지에 나와있어 칠할때 참고하기에는
계속 앞이나 뒤를 확인해야 하는게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샘플이 나와있어서 보고 따라하기에 좋았습니다.
표지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설명페이지는 없고
전부 종이인형 컬러링북 도안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도안이 풍성하게 되어있습니다.
종이인형 컬러링도안을 몇개 살펴보겠습니다.

처음에 나온 도안은 88코리아로 뭔가 한복같기도 하고 전통의상같기도 한 의상들이 나옵니다.

책의 오른쪽에만 도안이 나와있고 뒷면인 왼쪽페이지는 백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오른쪽 밑부분에는 컬러링북이름과 도안이름이 차례대로 적혀서 있습니다.
뒷면이 백지라서 뒤에 샘플이나 도안이 망칠 걱정없이 마커를 사용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어른 종이인형뿐 아니라 요정이 나오는 도안도 있어 귀여운 도안도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세로로 구성된 도안들이 대부분이지만 가로로 되어있는 도안도 몇개 나옵니다.

화려한 드레스들이 가득한 도안들도 많아서 예쁜 옷을 칠하는 재미도 가득할것 같습니다.
종이는 살짝 반질반질한 재질로 되어있는데 옛날 종이인형 그대로 두꺼운 마분지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용자 안전과 자연환경을 이해 친환경인증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였다고 합니다.
자연환경도 생각하는 일석이조의 컬러링북인듯 합니다.
이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색연필로 색칠해 보았습니다.

고른 도안은 세월이라는 도안인데 드레스도 있고 일상복같은 원피스도 있어서
재미있게 칠할수 있을것 같아서 골라보았습니다.

종이에 대부분의 색연필이 잘 올라가는 편인데 프리즈마는 뭔가 맞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빨강드레스는 프리즈마로 칠했는데 고르게 칠해지는게 아니라 흰색 결같은것이 느껴졌습니다.
힘을 주어 빡빡칠하거나 블렌더로 결을 정리하면 될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색연필도 색에 따라서 결이 잘 보이는게 있는데 프리즈마 빨강색이 조금 안맞았을것 같기도 합니다.
색연필말고 다른 도구는 어떨지 궁금해서 또 다른 도안을 색칠해 보았습니다.

들장미소녀의 도안중에서 귀여운 요정을 골라서 칠해보았습니다.
사인펜 두종류와 마카, 수채색연필로 채색후 물칠, 수채물감으로 채색을 해보았습니다.

다 완성하고 난후 뒷장을 살펴보았는데 마카를 사용한 부분은 뒷장에도 그대로 배겨져 나왔습니다.
사인펜은 사용한 두가지 종류가 조금 다르게 나왔는데 마카보다는 적게 배겨져 나오지만 그래도 뒷장에 보일정도로 배겨져 나오는 것도 있고 뒷장에는 거의 티가 나지 않게 나오는 것도 있었습니다.

물칠하기 전에 수채색연필을 올린 모습입니다.
물칠하기 전에는 하얀 여백 같은것이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수채색연필, 수채물감은 비슷한 느낌이고
물을 적게 사용해서 그런지 종이가 심하게 울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붓을 여러번 문질러도 종이가 벗겨지거나 하는 일은 없어서
물을 조금 사용하는 물감으로 채색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사인펜은 두가지 종류를 사용해 보았는데 오히려 마카보다 자국이 많이 남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것도 색의 종류에 따라 다른것 같고 더 넓은 면적을 칠했느냐에 따라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색연필로 즐겨도 재미있지만 물감이나 마카, 사인펜을 이용해서도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체적인 감상은 도안들을 살펴보면 많은 종이인형들을 즐기기위해서 열심히 구성해서 넣은것이 느껴졌습니다.
화려한 드레스나 전통의상들 일상복, 연예인들도 나오고 어린이나 요정도 나와서
여러가지 종이인형 컬러링북을 경험해보기에 좋았습니다.
색연필도 잘 올라가는 편이고 여러가지 재료를 이용해서 즐길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마카나 조금 두꺼운 재료를 사용하기에는 도안들이 복잡한것들이 많은 편이라 삐져나가거나 번지는 것을 신경써야 할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여러가지 도안들로 종이인형도 색칠하면서 인형놀이도 해볼수있어서
아이들과 즐기면서 새로운 추억도 쌓을수 있는 재미있는 컬러링북 인것 같습니다.
추억의 종이인형 색칠공부를 체험할수 있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유나 출판사와 힐링컬러링에 감사드립니다.
*힐링컬러링 카페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