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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정원 - 개정증보 리커버 에디션 ㅣ 아티스트 에디션 컬러링북 1
송지혜 지음 / 앵글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시간시리즈 중 하나인 시간의 정원이 100만부 기념 개정 증보 리커버 에디션이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힐링컬러링에서 책을 제공받아서 서평을 쓸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좋은 기회 주신 출판사와 힐링컬러링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복잡하지만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 많은 도안인 시간의 정원을 체험해 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받아들었습니다.

무게는 크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정도이고
크기는 249*249mm 이고 총 80쪽이 있습니다.
시간의 정원 앞표지에는 커다란 시계가 그려져 있고 시계침이 홀로그램처럼 아름답게 반짝거립니다.
시계의 시간은 노란색으로 되어있고 중간중간 보라색으로 색이 들어가 있는데 깔끔하고
꽃열기구를 탄 소녀가 조그많지만 귀엽게 그려져 있습니다.

뒷 표지에는 소녀가 비행기를 타고 시계속 세상을 날아다니는 그림이 나와있습니다.
출간된 26개국의 이름이 나와 있고 책의 내용을 대강 짐작할 수 있게 "시계 속 세상으로 떠난 소녀의 혼상적인 모험!"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뒷 표지에도 보라색과 노란색이 조금씩 채색되어 있어 앞표지와 통일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쪽 책날개에는 플로펠러같은 배 그림이 앞표지와 연결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 책날개에 저자인 송지혜 작가님의 약력등이 설명되 어 있습니다.

컬러링북 시리즈인 Time series는 아마존이 뽑은 올해의 책에도 선정된적이 있다고 하니 역시 멋진 그림에 걸맞는 듯 합니다.
유년기의 소소한 추억들과 감정들을 작품속에 투영하여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적혀있는데 그래서 주인공을 소녀로 설정하셨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겨보면 만약 선물로 줄경우 줄사람고 받을사람이 적혀있는 부분이 특색있게 느껴졌습니다. 선물로 줄경우가 아니더라도 자기에게 선물하면 자기의 이름을 적어도 될것 같습니다
페이지를 좀더 넘겨보면 표지의 그림이 흑백으로 한번더 나오는데 이부분도 컬러링해도 될것 같이 예쁜 그림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뻐꾸기 시계의 정보와 가이드에 대한 그림이 나오고 오른쪽페이지에는 뻐꾸기 시계가 그려져 있습니다.
따로 설명은 없지만 여기서부터 컬러링하는 페이지가 시작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가 아버지가 가져온 뻐꾸기 시계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 마치 동화처럼 적혀져 있습니다.
책 구성중에서 글이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앞부분과 뒷부분에 내용을 정리해 주어 정말 한편의 동화책을 읽고 나온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글 내용이 적혀서 있어서 그런가 어떤 내용이 나올지 궁금증이 더 증폭되게 해주었습니다.
이제 책의 여러 도안들을 함께 구경해 보겠습니다.

시계 태엽들 사이를 돌아다니기도 하고 비행기같은 것을 타고 날아다니기도 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모험하는 소녀의 그림을 보며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에 신나는 모험을 끝내고 잠에 빠져든 소녀는 자신의 방에 돌아와서 자신이 꿈을 꾼 것은 아닌가 의심스러워 하지만 아래층에서 들리는 뻐꾹,뻐꾹,뻐꾹 하고 울리는 뻐꾸기 시계소리가 소녀가 꿈을 꾼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도안들이 모두 끝나면 시간의 정원 지도가 나와있어 어떠한 도안들이 들어있는지 조그많게 보여주어 전반적인 그림을 구경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도안구경이 다 끝나고 한 페이지를 골라서 컬러링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고른 페이지는 쉿!비밀이야 라고 부제를 붙여본 페이지였습니다. 
종이는 매끄러운 편이고 종이색은 밝은 흰색이어서 컬러링하기에 좋을것 같았고
두께가 얇지않아서 한번 과슈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피부와 구름에 과슈를 얹어보았는데 종이가 살짝 울기는 했지만 뒷장에 배기지는 않았습니다.
물만 올라가면 뒷장에 배기는 종이들도 있는데 그것에 비하면 과슈정도를 사용하는것에는 문제가 없을것 같지만 수채를 할정도로 물을 견디지는 못할것 같았습니다.
검은색 테두리에 사인펜을 사용해 보았는데 여러번 겹쳐 칠하면 뒷장에 배기는 걸로 봐서는 사인펜은 사용하기에 어려울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컬러링을 해보니 종이가 생각보다 과슈를 잘 견뎌서 과슈를 활용해서 컬러링해도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도안들이 하나하나 멋있고 화려하면서도 동화같은 느낌이라 그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종이 질도 좋고 다채롭고 이국적인 도안들이 가득한 도안도 너무 좋아서 도안을 살펴볼때도 즐거웠고 컬러링하면서도 즐겁게 컬러링하였습니다. 도안이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그래도 완성해놓으면 더 뿌듯하고 만족감이 더 크게 들었습니다.
좋은 서평기회 주신 앵글북스 출판사와 힐링컬러링에 감사드립니다.
*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