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그만 둬! 담푸스 평화책 1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교토대학 내 자유평화회 성명서(어린이 말 옮김) 지음, 쓰카모토 야스시 / 담푸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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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달력공부를 하면서 6/25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전쟁이야기에 더 흥미로워 하는것 같다.

남북전쟁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사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게 된 책이

[전쟁 그만둬!]이다. 이책은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교토대학 내 자유평화회 성명서(어린이 말 옮김)

으로 그림은 쓰카모토 야스시. 옮김 정주혜 로 푸스에서 출간 되었다.

표지의 그림만으로도 아이들의 분노가 읽히는 책이다. 성명서의 내용을 어린이 말로 옮겨쓴 책이다.

그 아이들이 생각하는 전쟁은 무엇일까?

나라와 나라가 싸우는 것을 전쟁이라고 해요.
“내가 죽지 않으려면 먼저 죽일 수밖에 없어.”
라고 누군가가 핑계를 대며 전쟁이 시작되지요.

 

 누가 왜 전쟁을 일으키는지, 그렇게 일어난 전쟁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전쟁으로 상처받는사람은 누구인지 전쟁에 대한 무수한 질문에 대해 아주 간결하고 명확하게 대답한다

​하지만 책의 판형이 그 강렬함을 표현해놓고 그림이 제본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는점은 지적하고 싶다. 위에 그림은 독자의 시선에서의 그림이고, 아래는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그림이다. 강렬하지만 위에 그림은 사실 좀 불편하다.

전쟁을 시작하면 아무도 막을 수 없어요. 전쟁은 모든것을 망가뜨리고 마음까지 찢어 놓는다.

 

 

 

이 그림책의 전체적으로 강력하고 간격하고 생각을 나열하면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일본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책이라고 한다. 전쟁의 아픔을 겪어던 나라이기 때문에 더 그럴것 같다. 그런점에서 우리나라 또한 많은 공감을 갖게한다.

구구절절하지 않더라도 전쟁이 아닌 평화를 갈구하게 하는것 같다.

담푸스에서 ​차별과 폭력을 이야기하는 평화의책 중 첫번째 책이다.

강력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내용이어서 무거운 내용이지만 저학년 아이가 읽기에도 쉽게 이해되는 책이었다.

아이가 하는 독후활동을 엄마인 내가 해 보았다. 표지의 강렬함을 따라 해보면서

강렬한 평화의 의지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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