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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아찔 높이 솟은 집 ㅣ 꼬마 건축가 2
게리 베일리 지음, 조엘 드레드미 외 그림, 홍주진 옮김 / 개암나무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26/pimg_7081331611659680.jpg)
오랫만에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지식책을 보게 되었다.
나에겐 처음만나는 출판사인것 같다. 개암나무에서 나온 [아찔아찔 높이 솟은
집]이라는 책이며 게리베일리 글, 모레노 키아키에라, 미셀도트, 조엘드레드미 이렇게 3명의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한 책을 여러작가가 그린건 흔하지 않은데, 나름 정성을 들인 책인것
같다.
책 표지만으로 어려서 보던 100층짜리 집을 연상하며 아이는 책을 펴 들었고 단숨에
읽어냈다.
나 역시 쉬이 넘어가는 책이었다. 하지만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은
아니다.
이따가 다시 읽을 께요~ 하고 하는걸 보면 두고 보고싶은 책이 맞는것
같다.
책의 내용도 만화같은 일러스트라 쉽게 이해를 돕고 저학년 아이가 읽기 수준에
적당하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26/pimg_7081331611659689.jpg)
책을 목차를 우선 살펴 보았다. 대략 6가지 집의 형태에 대해 속속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각 쳅터마다 독후활동이 포함되어있어 더 재밌게 책을 즐길 수
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26/pimg_7081331611659688.jpg)
여행을 떠나듯 여러형태의 집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 3번째
집이야기는
끝이 뾰족한 탑이다.
탑의 목적에 따라 생김과 구조가 다양하며, 사건이나 종교적 일을 기녕하기
위해
대 부분 화려하게 지어졌다는 설명이 쉽게 되었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26/pimg_7081331611659690.jpg)
전통적으로 탑은 홀수라는점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26/pimg_7081331611659691.jpg)
많이 알려진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져있었고, 지금은 많은 노력으로 기울기가 많이
돌아왔다는 설명과 어떻게 해서 돌아오게 하는지에 대한 그림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다.
자연스럽게 기울어져간 탑도 있지만 현대 건축에서는 일부러 기울어지게 한
건물들도 있는데, 그 안에는 과학이 숨어 있음도 설명되어 있다.
옛날에는 어떻게 수평을 맞추었는지, 다림줄이 무엇인지를 설명해주고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26/pimg_7081331611659692.jpg)
색칠하며 다시한번 형태를 볼 수 있는 페이지들이 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26/pimg_7081331611659706.jpg)
아이는 책을 읽고 색칠은 나중에 하고 싶어했는데 처음으로
활동한건 기둥위에 올린집이었다.
남자아이에겐 땅위에 붕 띄워지은집이 더 혹의심을 자극한것 같다,
이렇듯 초등저학년에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진 지식책이었던것 같다.
건축방법등에 대해서도 그림과 실사사진으로 부연설명 되어있어
더 어린동생에게 설명해주기도 쉬웠던 책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26/pimg_7081331611659704.jpg)
마지막으로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도 건축가]페이지를 만나게 된다
지금까지 읽은 책을 통해 내가 건축해보고 싶은 설계를 해 볼 수
있다.
책을 더 여러번 읽어보고 신중하게 해보고 싶다고해서 아직은
비어 있지만 궁금해진다. 어떤 건축물을 상상하고 있을지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26/pimg_7081331611659705.jpg)
이 책외에도 [와글와글 모험의집] 책 또한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