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아찔 높이 솟은 집 꼬마 건축가 2
게리 베일리 지음, 조엘 드레드미 외 그림, 홍주진 옮김 / 개암나무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오랫만에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지식책을 보게 되었다.

나에겐 처음만나는 출판사인것 같다. 개암나무에서 나온 [아찔아찔 높이 솟은 집]이라는 책이며 게리베일리 글, 모레노 키아키에라, 미셀도트, 조엘드레드미 이렇게 3명의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한 책을 여러작가가 그린건 흔하지 않은데, 나름 정성을 들인 책인것 같다.

책 표지만으로 어려서 보던 100층짜리 집을 연상하며 아이는 책을 펴 들었고 단숨에 읽어냈다.

나 역시 쉬이 넘어가는 책이었다. 하지만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은 아니다.

이따가 다시 읽을 께요~ 하고 하는걸 보면 두고 보고싶은 책이 맞는것 같다.

책의 내용도 만화같은 일러스트라 쉽게 이해를 돕고 저학년 아이가 읽기 수준에 적당하다.

책을 목차를 우선 살펴 보았다. 대략 6가지 집의 형태에 대해 속속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각 쳅터마다 독후활동이 포함되어있어 더 재밌게 책을 즐길 수 있다.

여행을 떠나듯 여러형태의 집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 3번째 집이야기는

끝이 뾰족한 탑이다.

탑의 목적에 따라 생김과 구조가 다양하며, 사건이나 종교적 일을 기녕하기 위해

대 부분 화려하게 지어졌다는 설명이 쉽게 되었고​

 

전통적으로 탑은 홀수라는점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많이 알려진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져있었고, 지금은 많은 노력으로 기울기가 많이

돌아왔다는 설명과 어떻게 해서 돌아오게 하는지에 대한 그림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다.

자연스럽게 기울어져간 탑도 있지만 현대 건축에서는 일부러 기울어지게 한 건물들도 있는데, 그 안에는 과학이 숨어 있음도 설명되어 있다.

옛날에는 어떻게 수평을 맞추었는지, 다림줄이 무엇인지를 설명해주고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색칠하며 다시한번 형태를 볼 수 있는 페이지들이 있다. ​

아이는 책을 읽고 색칠은 나중에 하고 싶어했는데 처음으로

활동한건 기둥위에 올린집이었다.

남자아이에겐 땅위에 붕 띄워지은집이 더 혹의심을 자극한것 같다,

이렇듯  초등저학년에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진 지식책이었던것 같다.

건축방법등에 대해서도 그림과 실사사진으로 부연설명 되어있어

더 어린동생에게 설명해주기도 쉬웠던 책이다.

마지막으로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도 건축가]페이지를 만나게 된다

지금까지 읽은 책을 통해 내가 건축해보고 싶은 설계를 해 볼 수 있다.

책을 더 여러번 읽어보고 신중하게 해보고 싶다고해서 아직은

비어 있지만 궁금해진다. 어떤 건축물을 상상하고 있을지

 

이 책외에도 [와글와글 모험의집]​ 책 또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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