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가을 사이 북멘토 가치동화 58
박슬기 지음, 해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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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사이>> 박슬기 글/해마 그림/북멘토

표지가 보여주는 청량함앞에 에폭시 코팅이 된 두 소녀

계절처럼 여름이는 명랑한 소녀처럼 보이고 가을이는

차분해 보이고 축 쳐진 어깨를 보면 소심하고 상처를 받은 것 같다.

여름이라는 계절과 가을이라는 계절을 연상시키는

두 소녀의 이름으로도 성격을 짐작하게 하는것 같다.

작가의 말중

'여러분은 어느 계절에서 이 이야기를 만나고 있나요?'라는 글로 시작한다.

보통 5학년이 되면 사춘기의 서막이란 말들이 있다.

친구와의 관계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갈등을 빗기도 하기 때문이다.

새학기를 맞이하는 3월이란 계절과 맞물려 준비된 책이란 생각도 들었다.

아이의 성격에 따라 여름이를 이해하거나 가을이 같은 성격의 아이라면

가을이의 마음을 깊이 이해 할 것 같다.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게 마련인데 그 마음이 먼저 변해간다고 해서

옳고 그르다고 판단하는 것 보다는

나와 달라지는 생각과 현실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걸 알게 하고 싶다.

그러기에 <<여름과 가을사이>>는 적절한 교재같은 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감정선이 섬세한 여자친구간의 갈등으로 부모싸움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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