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의 해맞이
진 윌리스 지음, 홍연미 엮음, 사라 폭스데이비스 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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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를 보고 싶어? 나랑 같이 가자."

해돋이를 본 적 없는 숲속 두더지에게

손을 곡 잡고 호숫가로 데려갔지요.

보들보들 노른자처럼

휘휘 저은 산딸기 아이스크림처럼



코로나 정국으로 해가 뜨고 지는거에 대해 무감각 해졌다.

집밖을 나가지 않는 생활에서는

시간도, 날씨도 무관하게 지내고 있는것 같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모든걸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하루도 거르지 않는 것은

책읽기 인것 같다.


#두더지의 해맞이

#진윌리스 글

#사라폭스데이비스 그림

#홍연미 옮김

#JEL재능교육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에서 온도가 느껴진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사람들은 '해맞이'를 간다.

동향집인 우리집의 해맞이는 블라인드를 올릴때인것 갔다.

해맞이라기 보다는 햇살맞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해가 뜨기전 갈밭쥐가 아침밥도 거르고 어딜 가려고 한다.

그때

바삐 어디 는지를 두더지가 묻는다.

"해돋이가 보고 싶어서."라고 갈밭쥐가 대답한다.

그런데 두더지는 해돋이를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자 갈밭쥐는 함께 가자고 두더지와 길을 나선다.

 

갈밭쥐와 두더지는 손을 잡고 어두운 새벽길을 가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처음 나서는 두더지는 새벽이슬에 털이 축축해지는 느낌과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듣을 수 있었다.

"다 왔구나."라고 두더지가 말했다.

 

두더지의 해맞이  

51분 전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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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를 보고 싶어? 나랑 같이 가자."

해돋이를 본 적 없는 숲속 두더지에게

손을 곡 잡고 호숫가로 데려갔지요.

보들보들 노른자처럼

휘휘 저은 산딸기 아이스크림처럼



코로나 정국으로 해가 뜨고 지는거에 대해 무감각 해졌다.

집밖을 나가지 않는 생활에서는

시간도, 날씨도 무관하게 지내고 있는것 같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모든걸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하루도 거르지 않는 것은

책읽기 인것 같다.


#두더지의 해맞이

#진윌리스 글

#사라폭스데이비스 그림

#홍연미 옮김

#JEL재능교육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에서 온도가 느껴진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사람들은 '해맞이'를 간다.

동향집인 우리집의 해맞이는 블라인드를 올릴때인것 갔다.

해맞이라기 보다는 햇살맞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해가 뜨기전 갈밭쥐가 아침밥도 거르고 어딜 가려고 한다.

그때

바삐 어디 는지를 두더지가 묻는다.

"해돋이가 보고 싶어서."라고 갈밭쥐가 대답한다.

그런데 두더지는 해돋이를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자 갈밭쥐는 함께 가자고 두더지와 길을 나선다.



갈밭쥐와 두더지는 손을 잡고 어두운 새벽길을 가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처음 나서는 두더지는 새벽이슬에 털이 축축해지는 느낌과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듣을 수 있었다.

"다 왔구나."라고 두더지가 말했다.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해맞이를 하는 시간

해맞이를 하는 느낌을 감각적인 느낌과

시각적이 느낌으로 표현하며 이해한다.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해는

솟아 오른다.

우물쭈물하는 사이 해는 떠버려서 앞에 두고

못보던 시절도 생각이 났다.

아이들은 너무 추상적인 느낌만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두더지가 설명해주는 시각적 표현에 더 좋아했다.


"아~~ 맞다!!!"


 "스며드는 느낌도 있어요."

라고 한다.


해맞이를 하는 내용의 표현만으로 이 책의 매력이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큰 반전을 가지고 있는 그림책이다.

해가 높이 떠올라 어둡던 구석구석을 비추면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자세히 드러나는 순간이 있다.

책속에서도

그런 곳이 있다. 해뜨기 전에는 몰랐던

반전의 이야기를 끝까지 읽으면서

뭉클해지는 순간이 있었다.

아이들과 해맞이의 느낌이 무엇과 닮았는지를 이야기 하기도하며

마지막 반전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웠다.

 

 

 

 

두 아이의 느낌은 사뭇 다르다. 안쓰러워하는 아이와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즐거움에 대해 중요하게 느끼는 것 같았다.

어린 아이들과는 해의 느낌을 은유해보기도 하고

초등 친구들과는 함께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눠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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