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언더팬츠 3 - 외계 악당들과 맞서다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외계 악당들과 맞서다.

조지 비어드와 해럴드 헛치

과학으로 놀아보자

팔랑팔랑 책장 넘기기

캡틴언더팬츠의 정채는



지속적으로 판타지에 빠진 아이에게 이 책, 저 책 골라주고 있는 실정이다.

읽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탓에 아이는 책을 고파한다.

그래서 이번 책은 <<캡틴 언더 팬츠3-외계 악당들과 맞서다>>이다.


 보물창고에서 출판 되었고 집필 작가는 그 유명한 대브 필키가 썼다.

 

처음엔 <<프레드릭>>류의 책처럼 보였다. 쉽게 읽어내는 이야기책.

비슷한 느낌일수도 있다. 네플렉스에서도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애니매이션

만화와 동화의 결합이라고 해야 할까? 최근 '그래픽노블'이라고 많이들 불려진다.

영상으로만 보던 재미있는 애니매이션을 책으로 읽히고 싶은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일것 같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보게된 책은 3권이라 처음 내용을 모르고 보면 어쩌나 했는데..

에피소드별이라 어느책을 먼저 봐도 무난한 내용이라 굳이

순서대로 없다해도 괜찮을 것 같다.

예전에 만화의 순서를 기다리며 재촉하거나, 재촉에 못이겨

대충 읽어내던 힘듦은 없을 것 같다.

또한 이 책을 처음 읽는 친구들을 위해 서문에서 아주 친절하게

안내문을 만들어 놓았다.


'우리가 또 나왔어! 이 책을 읽기 전에 알아 둘 점이 있어서......

그러니까 해럴드랑 내가 옆에 있는 안내문을 만들었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자신을 소개하고 어떤일이 있었는지

간단히 소개해 주는 친절함으로 읽기만 하면 된다.

이미 애니매이션을 본 친구라면 더 친근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속의 황당하게 보이는 캡틴언더팬츠의 비밀을 알고보는 어른인 나는 황당했는데

아이들은 좋아라 하며 자꾸 변신 시키려 변신마법을 건다.

그 방법은 책에서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팔랑팔랑 책넘기기 방법을 알려준다. 시각적으로 폭력적인 부분을

​예고 하면서 페이지를 쉽게 넘기는 방법으로 '팔랑팔랑'넘기기 방법을 알려준다.

12살 아이는 다른 시리즈를 더 보고 싶다고 한다.

딱 아이들이 좋아하고, 상상하고 싶은 일들을 책 속에서 대신

해준다는 느낌이 든다.

늘상 상상했던 모든 것들을 조지 비어드와 해럴드 헛치스가 다 해내고 있다.

 

 

대브 필키의 다른 책으로 <<도그맨>>도 재미있다고 한다.

엄마가 보는 작가의 프로필이 눈에 들어온다.

어린시절 ADHD와 난독증, 행동장애가 있었고 교실에서 늘 쫒겨났다고 한다.

그럴때마다 만화를 그렸다고 한다.

어린시절을 보내기 어려웠을텐데 하는 생각이 우선으로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삶은 살아가고 있는 작가를 생각했다.

경쟁속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는 쉬고 싶은 통로가 되어줄 것 같다.

어른이 보기엔 기상천외하고 황당한 이야기지만

아이시선으로 보면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말장난과 농담이

가득한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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