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작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어딘가 비틀리고 성격있는 여주를 보고싶어서 구매했는데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둘의 팽팽한 긴장감도 마음에 들구요. 전쟁같은 사랑 이야기인데 글빨이 좋아서 빨려들어갔네요. 전 왠지 여주가 더 애잔하게 느껴졌네요 ㅜ 남주 그래서 그 여자랑은 대체 왜...??????? why...????
아리탕 작가의 작품답게 세계관이 신선하고 재밌어요. 작가님의 피폐물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런 달달하면서도 힐링되는 글도 좋네요. 능력녀 키워드를 단 짭능력녀 여주가 아니라 책임감도 있고 성격도 성주다운 여주라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