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은 어리고 순진한 부잣집 외동딸 바닐라가 아버지를 잃고 빈털터리가 되면서 후견인 알렌을 만나는데 그는 바닐라를 마음에 두고 있어서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 일부러 접근을 해요. 계략남주와 순진여주의 조합인데 여주가 순수함 자체가 매력이었어요. 알렌이 왜 바닐라에게 빠졌는지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서사에 생략이 있고 결말이 약간 허탈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이 다소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어찌 보면 단권 분량 내에서 나름의 최선이란 생각도 들어요. 분량 조절 때문인 것 같아서 차기작은 장편이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