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어린이] 수학이 점점 잼나는 초등 스토리텔링 수학시리즈~

수학 신전 탐험기 - 함수와 집합 ㅣ 초등 스토리텔링 수학 5
강호 지음, 강도하 그림, 계영희 감수 / 살림어린이 / 2014년 3월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어려워져서 점점 멀리하고픈 수학~

우리 학부형 세대에도 요로케 잼나게 읽으면서 익히는 스토리텔링 수학이 있었다면

아마도 수학을 그리 멀리 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쬐끔 듭니다. ^^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생활에서도 수학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미처 깨우치지 못하고

수학은 그냥 내마음에서 저~ 멀리 있는 교과서에만 있는줄 알았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그렇게 어려운 수학에서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점점 즐기는 수학으로 전환되고

점점 수학이 궁금해지는 수학이 되길 바래는 마음~ 기대해 봅니다. ^^

수학 지옥 탈출기(생활에서 만나는 수학 문제)

나얼짱은 수학을 너무 싫어한 나머지 시험시간에 커닝을 했다는 이유로, 

그리고 커닝을 도왔다는 이유로 배곰곰은 해븐킹이 지배하는 수학지옥에 떨어지게 된다.

이들은 매쓰 엔젤의 안내로 머리에 땀나게, 수학 관문을 통과한다.

수학지옥에는 각종 교관들이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수학문제를 가지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교관들이 내는 수학 문제를 풀어야지만 수학 지옥에서 탈출할수 있는데...

나얼짱과 배곰곰은 생각보다 수학문제를 아주 잘~ 풀었다.

배가 아픈 매쓰 엔젤은 나얼짱과 배곰곰에게 다이아몬드로 협상을 하지만

결국 매쓰 엔젤은 이 두을 속이고 상인에게 팔아 버린다.

나쁜 매쓰 엔젤~ 나얼짱과 배곰곰은 진작에 수학 지옥에서 탈출할수 있었는데...

▶ 여기서 잠깐!

교과들이 나얼짱과 배곰곰에게 내준 수학문제 중 한문제를 살펴볼까요? ^^

수학사에서도 아주 유명한 문제라 합니다.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라는 문제는

쾨니히스베르크의 모든 다리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단 한번씩만 건널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 어렸을때 한번쯤 다 해본 한붓 그리기 문제랍니다.

어떤가요? 다들 막~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그러시져? ^^

 

 

 

 

 

 

 

 

 

수학 콜로세움 도전기(비례식과 확률)

니들다주거쓰에 납치되어 매쓰시티로 팔려온 나얼짱과 배곰곰....

수학검투단 구단주 장보고에게 팔린 이들은 25432전 25431패 1승의 전적을 자랑하는 에라이다졌스 팀에 소속된다.

지게 되면 바로 상대팀의 노예가 되거나, 미션에 실패하면 바로 죽음으로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수학콜로세움~

하지만 나얼짱과 배곰곰은 만년 꼴찌팀인 에라이다졌스 선수로는 일등을 했다.

세계 곳곳의 유적을 돌아다니며 비밀 지도를 찾는 퉁레이더이자 에라이다졌스팀의 구단주인 장보고와

에라이다졌스의 명감독인 차노박과 함께 보물을 찾기 위해 나얼짱과 배곰곰은

다시 수학 신전으로 가게 된다.

▶ 여기서 잠깐!

한 기사가 요정, 사자, 마법을 약을 가지고 강을 건너야 한다.

배는 너무 작아 한번에 한가지씩 나를수 있는데

과연 요정, 사자, 마법의 약을 안전하게 강을 건널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수학 신전 탐험기(함수와 집합)

수학 신전으로 보물을 찾으러 온 나얼짱과 배곰곰, 장보고, 차노박

나얼짱과 배곰곰은 수학 신전 속에 있는 수많은 수학 장애물과 위험을 통과해야 했다.

나얼짱과 배곰곰은 침착하게 양팔 저울을 이용해 좁아드는 벽을 막아 내고,

집합 원리를 떠올려서 괴물 조각상들을 호리병에 가두고,

그 누구도 풀 수 없는 이발사의 역리 문제로 뭐든지 푸는 스핑크스를 막아 낸다.

수학 신전의 중심부를 향해 차근차근 전진하던 나얼짱과 일행들~

나얼짱은 그림속에 갇힌 수열 공주를 구해주다 그만 일행과 헤어지게 된다.

나얼짱은 혼자서 수학 신전의 중심부까지 가게 되고 다시 일행들을 만났다.

결굴 나얼짱, 배곰곰, 장보고, 차노박은 수학 신전에서 벗어나게 된다.

▶ 여기서 잠깐!

남들이 쉽게 알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암호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저도 아이들과 가끔 요런 암호놀이를 하는데요~

어렵게 내려고 했다가 아이들한테 완죤 망신당한적이 있답니다. ^^;

암호는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수 있어 더더욱 흥미로운것 같습니다.

앵무새가 가르쳐준 진짜 행복의 비밀 ▶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고학년) ㅣ 창비아동문고 276
임지윤 지음, 조승연 그림 / 창비 / 2014년 3월

사실 어른들도 내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임을 망각하고 살때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 지난날들을 생각해보면 우리모두 살짝 미소를 짓게 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때는 그일들을 왜그렇게도 힘겹게만 보냈었는지....

내가 주인공인데 더 즐기면서 보냈다면 더 현명했을수도 있었는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은 얼마나 지금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꼭 완벽하지 않아도 행복하다는 교훈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도 행복이라는것이 결코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는 점을 알아줬음 합니다.

섬머슴 같지만 정이 많은 소녀 마니...

그날은 새 한마리가 엄마가 아끼는 명언 액자 위에 앉으면서부터 시작했다.

같은 동네로 이사온 아빠의 사장님네 앵무새를 마니의 동생이 실수로 데려왔다.

아빠와 엄마는 앵무새 한비를 사장님댁에 돌려드릴려 했으나

엄마는 아빠의 승진을 앞둔터라 쉽게 말을 할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사장님 아드님인 문수혁은 마니랑 같은반으로 전학을 왔다.

그런데 앵무새 한비는 자신의 몸에 있는 털을 자꾸만 뽑아버려 볼뿜없는 앵무새였고,

그런 한비가 마니는 걱정이 되었다.

마니는 왜 한비가 자꾸 자신의 털을 뽑는지 궁금해서 도서관에 책을 보고는

자신과 놀아주지 않아 스트레스로 자신의 털을 뽑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날부터 마니는 엄마가 집을 비울때면 가끔 한비를 새장에서 풀어주고

동생과 함께 한비와 놀아주었다.

마니의 동생은 또래 친구들보다도 말이 조금 늦는다.

그런데 한비와 함께 지내면서 노래도 부르고 말문을 튼다.

축구 선수를 했었돈 문수혁은 전학을 와서 전혀 축구를 하지 않았다.

어느날 학교에서 축구 시합을 하게 되는데 한명이 모자라 친구들은 수혁이가 함께 하길 바래지만

수혁이는 끝까지 하지 않았고 보다 못해 나선 마니가 대신 뛰기로 했다.

운동장에 들어서가 마자 상대팀의 공을 머리에 맏고 기절한 마니...

눈을 뜨고 일어나 상황을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문수혁이 대신 뛰었고 결과는 4 대 0으로 승리했다.

앵무새 한비를 사장님 몰래 돌려주려 엄마는 한비를 찾는 전단지까지 냈다.

그리고 연락이 왔다는 거짓말을 대고 돌려주고 했었다.

결국 이것도 실패를 하게 되고 엄마는 한비에게 앵무새를 몰래 돌려주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러다 어느날 수혁이네 할머니께서 없어졌다는 연락을 듣고

마니와 친구들은 할머니를 찾으러 온동네를 뒤졌다.

할머니는 시장 신발가계에서 찾게 되었고, 사장님께서는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이라

할머니를 모시고 마니네 집으로 갔다.

할머니는 마니네 있는 한비를 보고는 새가 싫다는 말씀을 하신다.

전에 할머니께서 새가 싫다고 마니의 동생에게 주셨다고 하셨다.

결국 훔쳐온것이 아닌걸 알게되었고 나중에 오신 사장님께서도  그냥 마니네서 키우라고 하셨다.

시간이 흘러 모든것이 다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 하고,

실수로 온 앵무새 한비 덕분에 마니는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깨달은게 있다.

세상은 기쁨으로 가득하고,

그걸 즐기는 나로 가득하다.

나는 나를 믿는다.

-정마니-

인생의 조언자는 바로 자신이라는것....

문제로 개념 잡아주는 초등 영문법 추천 ▶ Grammar ZAP! (심화2)

Grammar, Zap! 심화 2 - 문제로 개념 잡는 초등 영문법 ㅣ Grammar, Zap!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이토피아(Etopia) / 2014년 2월

재미있는 만화 로 문법을 부담없이 접하고,

세분화된 항목과 설명 으로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단계별 집중 연습 으로 완벽하게 마스터~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영어 문법을 재미있게 개념을 심어주는

가장 바라는 영문교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Grammar ZAP! 심화 2

Grammar ZAP!​ 심화편에서는 4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심화 2권을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review In Storytelling 

▶ 본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흥미롭게 재미있게 접할수 있도록 합니다.

 Grammar Point

▶ 문법의 개념을 예시문과 함께 쉽게 풀어서 설명이 되어 있으며,

재미있는 만화로 간단한 문장속에서 문법을 익히도록 되어 있습니다.​

​Grammar ​Walk

▶ ​학습한 내용을 간단하게 확인하는 문제로

단어쓰기, 2가지 선택형, 배합형(match)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요 친구의 tip을 잘~ 읽어보는것도 문제 푸는데 도움을 줍니다.

Grammar Run/Jump/Fly

▶ ​학습한 내용을 본격적으로 응용해 볼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문제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간단한 문장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Grammar & Writing

▶ 창의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실사의 사진이나 그림 묘사하기,

표 해석하기, 정보 활용하기, 상황 묘사하기와 같은 문제들을 수록하여

문법 개념을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쓰기와 말하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Unit Test

▶ ​각 Unit이 끝날 때마다 제시되는 마무리 테스트로

객관식, 주관식 등의 문제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Wrap Up

▶ 해당  Unit을 마무리하며 요약하여 복습하고 빈칸을 채워보고 만화도 즐기며

마지막으로 앞에서 공부한 것을 정리하면서 마무리 합니다.

 

​Review/Final Test

​▶ 중간중간에 Review Test 로 공부한것을 테스트 해볼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전체 Final Test로 심화2를 마무리 해 봅니다.

스토리텔링식의 문법이야기로 첫장부터 아이들에게 친금감을 주는듯

이 부분을 아주 재미있게 유심히 읽는듯 하였습니다.

울 아들이 아는 단어가 꽤 있었습니다. 올~~~~ ^^

단수, 복수형도 그닥 어렵지 않게 풀었답니다.

정말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

공부하는데 막힘 없이 술술~ 넘어갈수 있었습니다.

 오호~ 울아들 답을 거침없이 써내려갑니다.

아는만큼 자신감도 커지는듯 합니다.^^​

​하루 40분 정도 공부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울아드님 30분만에

오늘 공부한 Unit 부분을 너무나도 즐기면서 이해한듯 하여

엄마로써도 너무나도 뿌듯했습니다.

근데 CD도 함께 제공이 되었더라면 ​듣기 부분도 더 강화시켜줄수 있지 않았을까 살짝 아쉬웠습니다.

​매일 이렇게 Grammar ZAP을 공부하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쉽게 아이가 영문법도 익히고 자신감도 UP시켜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앗~ 그리고 마지막으로 Grammar, ZAP에는

Vocabulary(단어장)에 제공되어 있어

단어를 통문장식으로 외워두면 더 활용하기 쉽지 않나 싶습니다.

Zap은 '제압하다', '해치우다'라는 뜻이에요.

Grammar, ZAP!과 함께 영어문법을 단숨에 마스터해 봐요!

교과서 개념 잡는 20가지 미술이야기 ▶ 그림따라 떠나는 우리 미술 여행~

그림 따라 떠나는 우리 미술 여행 ㅣ 아르볼 지식동화 9
윤희정 지음, 김순영 그림 / 아르볼 / 2014년 3월

그림따라 떠나는 우리 미술 여행~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정말 그 시대를 대표하는 그림을 만날수 있는 여행입니다.

그림이 처음에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아시나요?

아주 먼~ 옛날에는 그림을 그릴수 있는 도구가 아무것도 없었고

그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그린것이 아니라

하늘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기 위해 사람들의 소망을 담아

암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이 책에서는 20가지의 시대별로 그림을 담았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가장 존경하는 <신사임당>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당~

조선 중기의 여성화가이신 신사임당~

신사임당은 딸 매창이와 텃밭에서 보던 가지, 오이, 수박,

그리고 언제가 그 옆에 있던 메뚜기, 개미, 나비 등의 풀벌레를 그릴때

신사임당은 그 자연들을 정말 사랑스러운 누길로 바라보았어요.

신사임당은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을 알지는 못했지만

그림을 잘 그리려면 그 대상을 오래 지켜봐야지만 저마다의 특정을 볼수 있다고 하셨지요.

무언가 이루기 위해서 그렇게 인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았지요.

신사임당이 눈으로 본것을 직접 화폭에 담고 싶어서 그리기 시작한 그림이 <초충도> 랍니다.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도 잘~ 알려지신 신사임당

정말 제가 본받고 싶은 어머니상이십니다.

신사임당이 즐겨 그렸던 초충도~

오천원짜리 지폐 뒷면에 있는 그림이 바로 이 초충도랍니다.

 풀(草 풀 초)과 벌레(蟲 벌레 충)을 그린 그림이지요.

예술가는 아주 작은 벌레에서도 대자연의 진리를 깨달을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얼마나 많은 관찰의 시간과 얼마나 많은 인내를 해야지만 이렇게 경지에 오를수 있을까요?

이렇게 더 알고 싶어요 코너에서는 미술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미술에 대한 지식을 조금 인식 시켜 줄수 있습니다.

신사임당의 애정 어린 시선이 느껴질 만큼 정말 섬세하고 생동감이 넘치는듯 합니다.

신사임당의 초충도는 여덟폭의 병풍에 그려져 있고,

각 폭마다 중앙에 두세가지의 식물을 그린다음 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풀벌레를 그려서

좌우균형과 변화를 느낄수 있게 해다고 합니다

수록 작품을 한눈에 보기 입니다.

아이들과 그림을 보면서 시대와 작가를 맞춰보며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정말 역사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보면서 그 시대 미술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수 있었습니다.

과거 선사시대부터 현대 미술까지 정말 아주 멋진 시간여행을 한듯 합니다.

<초등학교생활교과서> 다함께 으랏차차!

다 함께 으랏차차! - 협동 편 ㅣ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11
한화주 지음, 권송이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3월

이 책을 읽고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아이들도 학교생활에 있어서 "협동"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있어서 협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다함께 으랏차차!>

준서는 짝꿍이 누가될지 걱정하는 친구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제비뽑기로 짝을 정하는데 준서는 하필이면 남자 친구인 도현이랑 짝이 되었다.

남자아이들은 같이 동성 짝꿍을 싫어하나봐요.

여자아이들은 오히려 여자 짝꿍을 더 좋아하는것 같은데... ^^

어느날 선생님께서 국어 시간에 짝꿍과 이야기 이어가기를 내주셨다.

준서는 짝꿍과 함께 하는것이 맘에 걸렸지만,

도현이보다 더 잘할수 있을 자신감이 생겼다.

마침 준서와 도현이 순서가 되어 먼저 도현이가 이야기를 시작하고

준서도 아이들이 웃음보를 터뜨리게 이야기를 마쳤다.

준서는 선생님의 칭찬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선생님께서는 짝꿍이 뒷이야기를 이을수가 없게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는 지적을 하셨다.

선생님은 이상하게 짝꿍과 뭘하라고 자꾸만 시키신다.

그날도 짝과 이마로 밀기를 시키셨다.

그리고 어깨로 밀기, 마주 보고 서서 한손으로 엇갈리게 잡고 당기기,

마주 보고 앉아서 한 손 잡고 당기기....

그 기다란 이름의 동작들은 몽땅 재미없고 힘들기만 했다.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고,

도현이에게 자기의 힘이 얼마나 센지 알려주려 하다가

힘껏~ 도현이를 밀어 버렸고 도현이는 뒤로 발라당 넘어져 버렸다.

결국 준서는 선생님께 꾸중을 들었다.

선생님께서는 한동안 짝꿍과 함께하는 활동을 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짝과 함께 수수깡으로 만들기를 하라 하셨다.

준서는 뭐든 잘하는데 딱하나 자신이 없는게 만들기였다.

한동안 준서랑 도현이는 만들기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답답한 준서는 스케치북에 로봇 그림을 그렸고,

도현이는 준서가 그린그림으로 로봇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준서는 도현이를 따라 수수깡을 자르고 멋진 로봇을 완성했다.

선생님과 친구들은 준서와 도현이가 만든 로봇을 칭찬했다.

그런 준서는 은근 기분이 이상하면서 나쁘지 않았다.

새날... 그날은 줄다기를 할꺼라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청팀, 백팀으로 팀을 나누고 준서는 청팀에 속했다.

첫번째 줄다리기를 할때 청팀 친구들은 질질 끌려가다 와르르 넘어졌다.

두번째 판을 시작할때 친구들과 마음을 합쳐 '영챠 영차'를 외치면서 하자고 의견을 냈어요.

결과는 대성공이였지요.

마지막 결승전때는 어느 쪽을도 움지이지 않아지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

이제 친구들은 누가 이기고 졌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함께하는 내내 아주 재미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세상에는 혼자보다 함께하면 즐거운 일이 훨씬 더 많다!"

정말 중요한 점을 아이들은 깨우치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