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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따라 떠나는 우리 미술 여행 ㅣ 아르볼 지식동화 9
윤희정 지음, 김순영 그림 / 아르볼 / 2014년 3월
평점 :
그림따라 떠나는 우리 미술 여행~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정말 그 시대를 대표하는 그림을 만날수 있는
여행입니다.
그림이 처음에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아시나요?
아주 먼~ 옛날에는 그림을 그릴수 있는 도구가 아무것도
없었고
그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그린것이 아니라
하늘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기 위해 사람들의 소망을 담아
암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이 책에서는 20가지의 시대별로 그림을 담았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가장 존경하는 <신사임당>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당~

조선 중기의 여성화가이신 신사임당~
신사임당은 딸 매창이와 텃밭에서 보던 가지, 오이, 수박,
그리고 언제가 그 옆에 있던 메뚜기, 개미, 나비 등의 풀벌레를
그릴때
신사임당은 그 자연들을 정말 사랑스러운 누길로 바라보았어요.
신사임당은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을 알지는 못했지만
그림을 잘 그리려면 그 대상을 오래 지켜봐야지만 저마다의 특정을
볼수 있다고 하셨지요.
무언가 이루기 위해서 그렇게 인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았지요.
신사임당이 눈으로 본것을 직접 화폭에 담고 싶어서 그리기 시작한
그림이 <초충도> 랍니다.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도 잘~ 알려지신 신사임당
정말 제가 본받고 싶은 어머니상이십니다.
신사임당이 즐겨 그렸던 초충도~
오천원짜리 지폐 뒷면에 있는 그림이 바로 이 초충도랍니다.
풀(草 풀 초)과 벌레(蟲 벌레 충)을 그린 그림이지요.
예술가는 아주 작은 벌레에서도 대자연의 진리를 깨달을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얼마나 많은 관찰의 시간과 얼마나 많은 인내를 해야지만 이렇게
경지에 오를수 있을까요?
이렇게 더 알고 싶어요 코너에서는 미술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미술에 대한 지식을 조금 인식 시켜 줄수
있습니다.
신사임당의 애정 어린 시선이 느껴질 만큼 정말 섬세하고 생동감이
넘치는듯 합니다.
신사임당의 초충도는 여덟폭의 병풍에 그려져 있고,
각 폭마다 중앙에 두세가지의 식물을 그린다음 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풀벌레를 그려서
좌우균형과 변화를 느낄수 있게 해다고 합니다
수록 작품을 한눈에 보기 입니다.
아이들과 그림을 보면서 시대와 작가를 맞춰보며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정말 역사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보면서 그 시대 미술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수 있었습니다.
과거 선사시대부터 현대 미술까지 정말 아주 멋진 시간여행을 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