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 하루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9
브레인트리 교육연구소 글, 서영아 그림 / 현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 이상한 하루
 
현북스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아홉번째 이야기랍니다
<참 이상한 하루>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길러주고 관찰하며 생각하는 힘을 갖게 해준답니다
작은 것에도 호기심을 갖고 유심히 바라보던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성현군과 책을 봤는데 역시나 아주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세상에는 똑같은 것 같지만 조금은 다른 것들이 많이 있어요
잘 살펴본다면 어떤 것이 다르고 또 똑같은지 알 수 있죠 
 
 
 

 
쫑이와 공놀이를 하고 있던 지오는 어떤 터널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어요
성현군이 터널에 꽃이 있는 것을 보더니 이런 곳에는 꽃이 없는데 왜 있지?하면서 이상한 곳으로 가고 있다며 호기심을 느끼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다른 그림을 찾는 건데 <참 이상한 하루>는 이야기와 함께 다른 그림을 찾아보는 놀이가 있어서 더욱 즐거워해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보는 것 같아요
동물들이 가득하지만 뭔가 이상해요!
지오는 쫑이를 찾으려고 터널로 들어왔지만 뭔가 이상한 동물들을 정신없이 바라봤어요
이렇게 현북스 <참 이상한 하루>는 지오가 쫑이를 찾아다니면서 만나는 독특한 세상을 담고 있답니다
자연의 법칙과는 뭔가 다른 그림들...
그런 그림을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에게 어떤 점이 이상하고 원래 그림과 다른지 물어보기도 하고 아주 즐겁게 책을 봤네요
 
 
 

 
하늘을 나는 펭귄을 보고 깔깔깔 웃기도 하고 얼룩말의 모습이지만 기린 무늬가 있는 동물의 모습을 보면서 진짜 신기하다고 좋아했어요
판다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판다가 아니구요
오리발을 가진 독수리도 있어요
성현군 무척 집중하고 작은 것 하나까지 자세히 살폈답니다
 
 
 

 
뭔가 달라보는 것이 있으면 까르르 웃으면서 왜 이런 모습인지 궁금해했어요
강아지가 걸어가는 모습을 보더니 빵~~ 웃음이 터졌던 성현군이랍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재미있는 그림이 아주 많아요
왜 그 그림이 이상한지 물어보기도 하고 대답도 들으면서 책장을 넘겼네요
넘기면 넘길수록 기대가 되고 재미도 있었던 것 같아요~
 
 
 

 
지오는 쫑이를 차근차근 설명해주면 찾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런 쫑이를 알지 못해요
그림에서 쫑이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자동차 안에 숨어 있기도 하고 나무 뒤에 숨어 있기도 해요
재미있는 그림에 푹 빠졌다가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쫑이를 찾는답니다
 
 
 

 
우리 일상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림을 살펴보면 더욱 재미있어요
일상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거든요
동물원의 모습과 도로, 상점, 공원, 놀이터 등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책을 읽고 산책을 한다면 책의 내용이 떠오를 것 같아요
 
 
 

 
숨어 있는 쫑이의 모습도 놓치지 않아요
어디선가 들려오는 쫑이의 소리에 지오는 울음을 터트립니다
소중한 것이 사라졌다고 하면 아이들은 울컥 눈물이 나죠
 
 
 

 
지오의 이상한 하루 속에 푹 빠져서 책을 보다 보니 금세 책을 읽었네요
뒷부분에 보면 이상한 부분들이 나와 있어요
지오는 쫑이를 애타게 찾았지만 성현군은 이상한 그림들 때문에 오히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현북스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너무 신나요~~
호기심 가득한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학 탐정 셜록 6 :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의 미스터리 - 확률.통계.규칙성 편 수학 탐정 셜록 6
스튜디오달 글.그림 / 천재교육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재코믹스/수학 탐정 셜록

 

용현군이 너무 좋아해서 나머지 수학 텀정 셜록을 모두 구매해버렸네요!

전 18권 발간 예정이며 현재는 9권까지 출간되었어요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서 확률 ,통계, 규칙성 영역을 배운답니다

나쁜 이들과 맞서 싸우는 루팡과 레인저 탐정단은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수학적 사고로 해결해요

우주 범죄자 크라이머를 쫓아 지구로 오게 된 루팡과 레인저 탐정단의 리더 셜록의 신나는 이야기로 수학적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각 권마다 주제가 있어요

6권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의 미스터리!>는 표와 그래프에 대한 이야기예요

많은 정보들을 정리하고 비교하려면 표와 그래프가 필요하답니다

아이들과 수학 홈스쿨을 할 때에도 표와 그래프에 대한 내용이 빠지지 않고 나오더라구요

주제에 따른 이야기와 스토리텔링 문제, 두뇌 킹 퀴즈, 수학 지식의 백과사전, 정답과 풀이가 들어있어요

이야기를 읽고 나서 문제도 함께 풀어보면 지식이 쏙쏙 머리 속에 쌓이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엄마도 함께 살펴봐요

6권에 들어 있는 내용과 다음 7권에서 만나게 될 내용을 미리 볼 수 있어요

그림그래프에 대한 내용을 먼저 배우고 7권에서는 막대그래프에 대한 내용을 배우게 되요

그냥 학습만화 같지만 체계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네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학습만화를 읽고 만화 속에 들어 있는 수학 개념을 문제로 배운답니다

뒷부분에 스토리텔링 문제와 두뇌 킹 퀴즈가 있지만 중간에 이런 문제들이 나오면 더욱 아이들이 좋아해요

 

 

실사의 사진도 실려 있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줘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알려진 안데스 산맥의 볼리바아 '융가스 도로'

사진으로 보니까 정말 아찔하네요

수학의 개념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여러 상식도 넓힐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직은 저학년인 용현군에게 단어의 설명이 이렇게 나와 있으면 엄마에게 질문을 하지 않고 내용을 스스로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단어 설명이 아랫부분에 나와 있어서 용현군이 이런 부분도 꼼꼼히 읽어요

 



내용을 잘 읽었다면 이런 문제 어렵지 않겠죠?

처음에 이부분을 풀었을 때에 나으뜸이 가장 많은 플라밍고를 발견했다고 하더니

오른쪽에 큰 플라밍고가 10이라는 사실을 알고 급 정정했어요

셜록이 51마리로 가장 많다고 하네요

용현군은 차분히 관찰하는 습관을 가져야할 것 같아요

 

 

퀴즈도 너무 재미있지만 '수학 지식의 백과사전'도 내용이 무척 좋았어요

우유니 사막의 소금호텔은 처음 들어봤지만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신기하고 새로운 곳인지 몰라요

실사의 사진들과 함께 실려 있어서 아이들이 모험심을 갖기에도 충분하더라구요

 

  

 

수학 탐정 셜록을 손에 쥐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게 되는 용현군!

책을 볼 때는 늘 여유가 느껴져요

중간에 QR코드를 활용해보면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수학적 개념은 우리의 일상에 늘 자리하고 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수학을 천재코믹스 <수학 탐정 셜록>으로 만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37
토미 웅거러 글.그림, 이현정 옮김 / 현북스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jpg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섬이라고 하면 신비로운 느낌을 많이 간직하고 있죠

호기심 많고 모험을 즐기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럴 것 같아요

바닷가 외딴 마을에 살고 있는 핀과 카라 남매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인 '토미 웅거러'가 쓰고 그린 책으로 읽을 수록 궁금해지고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책이예요

 



 


5.jpg


 

 핀과 카라의 아버지는 어부이고 어머니는 농장을 가꾸었어요

그리고 핀과 카라는 절벽의 풀밭에서 양떼를 돌봤답니다

가난했지만 평범한 생활에 늘 감사하면서 살아갔어요

 



 


6.jpg


 

어느 날 아버지는  핀과 카라에게 배를 하나 만들어주셨는데

가까운 곳에서만 타야한다고 당부하셨죠

근처에 안개 섬이 있었는데 위험한 곳이여서 한 번 들어갔던 사람들은 되돌아오지 못했거든요

왠지 무섭게 느껴지는 안개 섬...

 



 


7.jpg


 

일부러 갔던 것은 아니지만 핀과 카라는 배를 타며 놀다가 길을 잃고 안개 섬으로 떠밀려가게 됩니다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어두운 그림은 그 불안하고 무서웠던 감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

 



 


8.jpg


 

무서움도 잠시 아이들은 안개 섬을 살피며 가파른 계단을 따라서 올라 가게 되고

긴 머리카락의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어요

반갑게 아이들을 맞이한 할아버지는 자신을 안개 사나이라고 소개했죠




 


10.jpg


 

할아버지는 안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어요

호기심 많은  핀과 카라는 할아버지의 안내에 따라 안개가 생기고 사라지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음식과 잠자리도 제공해주셨어요

옛날 노래도 들려주며 시간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했답니다

 

 


 


11.jpg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어제 봤던 모습과 다르게  핀과 카라는 허물어져 있는 건물에 누워 있었어요

아무도 살지 않은 이곳에서 음식을 주고 잠을 재워주신 할아버지...

이 모든 것이 꿈이였던 걸까요?

 

어젯밤 만난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아침이 되자 안개가 걷혔고 핀과 카라는 타고 왔던 배를 이용해서 집으로 향했지요




12.jpg


 

바람과 파도에 무서웠지만 부모님 품으로 무사히 핀과 카라는 돌아갈 수 있었답니다

 핀과 카라는 부모님과 마을 사람들에게 어젯밤 일을 말씀 드렸어요

하지만 안개 섬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다들 믿지 않으셨죠

핀과 카라는 먹었던 음식이나 잠자리를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아무 것도 증명할 수가 없었어요

핀과 카라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야기가 여기서 끝이 아님을 보여주는 부분이였어요

혹시 안개 섬에서는 아이들만 돌아올 수 있는 것일까요?

많은 것을 상상하게 하는 환상과 모험 이야기! 그 섬의 비밀을 용현군은 직접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이는 모험을 떠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아지가 아니어서 미안해 - 이상교 창작 동화 햇살어린이 26
이상교 글, 유명희 그림 / 현북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강아지가 아니어서 미안해

 

 

햇살어린이 시리즈는 읽을 수록 빠져드는 것 같아요

우리의 정서를 많이 느낄 수 있는 따스한 내용들이 감동을 느끼게 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마음에 순수함과 동심도 함께 자리하게 합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마음은 어느 아이들이나 가지고 있을 거에요

집에서 키울 수 있는 동물은 강아지, 햄스터, 병아리 등 다양하지만 그 중에도 강아지가 가장 키우기 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사람들이 키우고 있기도 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모습이 외로움을 덜하게 하니까요

하지만 요즘은 상처받는 유기견이 아주 많다고 하니 이런 사회적 문제도 생각해보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

 

 

깜동이는 작고 귀여운 새끼 토끼에요

우리가 가까이 하고 싶은 애완 동물들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깜동이는 한 아주머니에 의해서 한 가족의 식구가 되었어요

<강아지가 아니어서 미안해>는 깜동이가 주인공이 되어서 자신의 상황과 감정들을 이야기하는 내용이랍니다

부모님께 한참 사랑받을 시기... 깜동이에게도 이런 시기가 있었지만 누군가가에 의해서 팔려 나오게 되었고

그런 상처가 깜동이의 마음 속에 늘 있었으며 한 가족의 일원이 되면서 조금씩 치유 됩니다

 

 

 

아주머니가 데려온 집에는 초등학교 4학년 큰누나와 초등학교 1학년 작은누나가 함께 살고 있어요

강아지였으면 좋겠다는 작은누나의 말에 조금 섭섭해하는 깜동이의 마음도 엿볼 수 있네요

몸의 특징을 가지고 이름을 깜동이라고 지어주었어요

사실 아주머니는 애완동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문득 길을 지나다가 깜동이를 데리고 오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해요

 

어느 날 깜동이는 삼겹살을 물고 달리다가 어떤 사진 하나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 사진은 이 가족이 외로움을 느끼게 했던 아빠의 사진이였어요

깜동이는 그 동안 아빠가 외국에라도 나가 계신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늘 나라로 가신 거라고 하니 눈물이 글썽 마음이 슬퍼집니다

 

 

그리고 동물의 습섭이라고 해야할까요?

물기도 하고 이리저리 달려 다니는 깜동이의 모습을 보면서 이곳이 깜동이가 살아갈 곳이 아니라는 것을 가족은 깨닫게 되죠

깜동이를 어디로 보내야할까? 고민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깜동이는 섭섭해하지만 이 모든 것은 깜동이를 위한 것이였어요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던 깜동이를 다른 곳으로 보낸다는 것은 아주 슬픈일이었어요

작은누나는 늙은 토끼가 될 때까지 함께 살면 안 돼냐고 했지만 큰누나는 토끼의 삶은 이렇게 갖혀사는 것이 아닐 거라고 말합니다

깜동이는 누나들의 대화에서 혹시 음식점으로 자신을 넘기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깜동이 가야할 곳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있는 사육장이였어요

깜동이는 사육장에서 잘 적응하고 아빠가 되기도 했답니다

동물들은 갖혀지내는 것보다 이렇게 넓은 곳에서 살아가는 것이 좋을 거라는 아이들의 생각이 깜동이를 자유롭게 만들어주었네요

학교에 있는 사육장이기 때문에 자주 깜동이를 볼 수 있는 아이들!

서로 외롭지 않는 방법을 택했어요

집에서 함께 살아갈 때에 강아지가 아니어서 조금은 섭섭했지만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었어요

사육장에서 깜동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친구와 가족을 이루고 살아갑니다

우리가 배워야할 점은 함께 가족을 이루며 생활하던 애완동물들에 대한 따듯함이 아닌가해요

그리고 애완동물을 키울 때에 마지막까지 책임감있게 행동하는 의젓한 자세를 갖는 신중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일 공짜는 없더라 햇살어린이 25
윤기현 지음, 정가애 그림 / 현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일 공짜는 없더라
 

윤기현 창작 동화집 <세상일 공짜는 없더라>는 총 9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 낯선 이야기가 되겠지만 저는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농촌에 대한 정서가 담긴 윤기현 동화집의 이야기들이 마음에 많이 와닿습니다.

늘 세상에 꽁짜가 없다고 말하는 엄마에게 아니라고 마트에 가면 꽁짜로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조금 자라면 세상에 왜 꽁짜가 없는지 알게 되겠지요.

 

 

 

9편의 이야기에는 농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아이들, 전통문화와 놀이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지만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청개구리와 농부>이야기에서는 자기보다 많이 배운 사람을 존경하는 농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면사무소 직원이나 학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여러 가지 일을 벌이지만 모두 실패하죠.

아내도 자식도 떠나고 절망을 느끼게 된 농부는 수양버들 아래서 죽을까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땅으로 떨어진 청개구리 한 마리가 수앙버들 가지로 뛰어오르려는 몸부림을 보고 흥미를 느낍니다.

비가 내리고 축 처진 수양버들... 청개구리는 끝내 수양버들 가지로 뛰어올랐고 농부는 그 모습을 보며 희망을 가지게 되었어요.

죽을 것이 아니라 열심히 살자! 농부는 더 이상 배운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의지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배워서 자신의 일을 성공으로 이끕니다.

공감 되는 부분이 참 많았고 교훈도 있었어요.

 

 

 

살다보면 우리가 절망을 많이 느끼지만 희망도 공존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그리고 <뒤웅박 팔자>이야기를 잊을 수 없네요.

어른들이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저도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살면서 더욱 공감하게 된 이야기랍니다. 

결혼전에 제법 잘 나가던 임성숙씨는 해남댁이라고 불립니다.

그런 해남댁 임성숙 씨네 집에 어릴적 자신을 쫓아다니던 친구가 오게 된 일이 있었어요.

공무원이 된 그 친구 앞에 남편이 설설 기는 모습을 보고 속에서 천 불이 나겠지요?

친구가 가고 남편에게 왜 당당하지 못하냐고 타이르는 모습을 딸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쓴 이야기인데 소박하기만 한 이야기 속의 평범함이 오히려 마음을 울리는 내용이었어요.

여자는 결혼하고 나면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 부르게 되는데 그래서 더욱 공감이 되었던 이야기입니다.

 

 

 

<세상일 공짜는 없더라>를 읽으면서도 느끼는 것이 많았어요.

누구나 편히 일하고 돈은 많이 벌고 싶은 마음이겠죠.

같은 조건의 두 사람이 머슴살이를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머슴살이를 하더라도 편하게 먹고 자고 일하고 싶은 누군가와 배울 것이 있는 집에서 알뜰살뜰 먹고 자고 돈을 모았던 누군가는 몇 년 후에 크게 달라져있었어요.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고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허무한가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비석치기>는 어릴 때의 추억이 많이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먹을거리와 놀거리가 아주 많지만 옛날에는 나뭇가지 하나, 돌멩이 하나만 있어도 즐겁게 놀 수 있었어요.

동물들에게도 배울 점이 많이 있죠.

<까치 아침 인사>는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총과 칼의 위협에 마을 사람들은 거둬들인 곡식을 모두 내놔야 했고 반항하는 사람을 고자질한 사람에는 먹을 것을 주는 등 나쁜 짓을 일삼았어요.

당산나무 위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치던 까치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던 사람들은 소로 물고 뜯기는 싸움과 팍팍해진 분위기 속에 오히려 돌멩이를 던지는 모습까지 보였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구렁이가 까치의 둥지를 습격하게 되고 어미를 삼킨 구렁이를 향해 많은 까치들이 공격을 해옵니다.

그 모습을 보던 마을 사람들은 서로 돕고 구렁이를 물리친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을 반성하게 되죠.

 

  

마을 사람들은 더이상 제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당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단결하여 뭉치고 막아냈죠.

결국 그들의 단결이 두려워진 제복을 입은 사람들은 마을에서 도망을 쳤답니다.

사람은 누구나 절망할 수 있고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순간을 이겨내고 일어서는 것도 바로 사람이랍니다.

우리가 어떤 큰일을 겪어서 교훈을 얻기도 하지만 이렇게 공감 되는 도서를 읽고 나서 또한 일어설 수 있는 방향을 잡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지루함 없이 읽을 수 있었던 현북스 <세상일 공짜는 없더라>

평범한 농촌의 일상 속에 많은 큰 감동이 들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