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아바타 햇살어린이 30
김보름 지음, 조에스더 그림 / 현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 아바타

 

 

김보름 창장 동화 <생각 아바타>입니다

<감정조절기 하트> 책을 읽고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어른들의 생각도 함께 반영하며 글을 쓰는 작가라고 생각했답니다

상상이 현실과 맞다아있는 동화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읽게 된 <생각 아바타> 또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아바타가 무엇인지 아이들도 잘 알고 있죠

누군가가 나 대신 생각을 해주고 행동도 해준다면...

이런 생각은 어른인 저도 한 번쯤 해본 생각이랍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들이 강해지면 정말 아바타가 생겨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전 아이의 수학 문제를 함께 풀어봤는데 서술하라는 문제가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답만을 적었던 엄마가 어렸을 때와 비교하면 지금의 문제는 그냥 어렵다는 생각만 들어요

답은 쉽게 찾아낼지 몰라도 왜 그답이 나왔는지 정리를 해서 적기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승우는 선생님과 자신이 악연이라고 생각했어요
생각하는 것이 제일 싫은 승우지만 선생님은 스스로 생각하는 어린이를 강조하시거든요
승우는 생각하던 말도 표현을 잘 하지 못했어요
띄엄띄엄, 버벅 버벅
생각과 표현이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가끔 아이들에게 생각을 묻곤 했어요
제대로 대답을 못하면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기보다는 왜 대답을 못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먼저 하게 되더라구요
승우의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답니다
 
 
 

 
숙제에 대해 불평이 있던 어느 날 승우는 생각 아바타를 만나게 되었어요
누군가를 대신해서 생각을 해주는 존재, 바로 생각 아바타입니다
승우는 자신의 숙제를 생각 아바타를 통해서 하게 되죠
컴퓨터를 통해서 만나게 되는 생각 아바타는 승우가 생각하지 않아도 아주 훌륭한 생각을 만들어냈어요
승우는 원하던 바를 모두 얻게 되었답니다
생각 아바타를 통해 모든 숙제를 해결했던 승우는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더욱더 생각 아바타를 찾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생각 아바타가 컴퓨터 밖으로 나오는 일이 생깁니다
컴퓨터 밖으로 나온 생각 아바타는 더 이상 생각 아바타가 아닌 거죠
생각 아바타를 컴퓨터 안으로 되돌려보낼 수 있는 방법은 생각 대결을 해서 이기는 것뿐이었지만 그동안 전혀 생각을 하지 않았던 승우는 생각 아바타가 들려주었던 생각마저도 생각나지 않았어요
 
 
 

 
가엾은 승우는 생각 아바타 대신 컴퓨터 속으로 빨려 들어갔어요
생각 아바타의 아바타가 된 승우는 벗어나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신기하게도 자신의 기분은 엉망인데 화면 속 아바타가 된 승우는 씩 웃고 있는 모습이었죠
그리고 인간이 된 생각 아바타....
승우가 된 생각 아바타도 처음에는 승우 노릇을 잘 했지만 생각하며 숙제 하는 것이 조금씩 힘들어지기 시작했어요
이런 설정들이 너무 재미있네요
생각 아바타가 된 승우는 어떻게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책을 다 읽은 용현군은 승우에게 편지를 남겼답니다
'승우에게. 대신 생각을 해주는 생각 아바타에게 그렇게 의지하거나 중독이 되면 계속 머리를 쓰기가 싫어져. 그래서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생각 아바타인 아르콘 없이는 못 살 수 있어. 그러니 귀찮다고 안 하는 것보다는 열심히 생각을 해서 좋은 점수와 칭찬을 받는 것이 더 좋단다'
용현군이 요즘 저학년 문고를 조금씩 읽기 시작하더니 현북스 <생각 아바타> 또한 재미있게 읽었네요
이야기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스마트폰도 많이 안하겠다고 다짐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 크면 말이야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12
이주미 글.그림 / 현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네가 크면 말이야

 

그림부터 독특했던 현북스 <네가 크면 말이야>는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제4회 수상작으로 실제 아이의 모습이 그림 속에 들어가 있답니다

마치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것 같아요

제목처럼 책을 읽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끝을 맺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많은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항상 아이들에게 말하죠

행복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라고...

살다 보면 퍽퍽한 현실에 맞춰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꿈을 꾸는 순간만큼은 미소 지을 수 있고 목표 또한 뚜렷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꿈을 꾸는 아이들이 더 멀리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네 크면 말이야."

이야기는 이렇게 아이에게 엄마가 이야기를 하듯이 시작돼요

이 한 마디로 책을 보는 아이들은 자신이 크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할 것 같아요

 

아이들은 농부가 되면 씨앗을 심고 곡식을 거둬 드리는 즐거움을 알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자연을 잘 돌봐 주는 거친 손을 가질 거라는 이야기에 그 손이 부끄럽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선생님이 되고 싶은 아이들도 참 많죠!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이야기에 요즘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했답니다

 

 

축구 선수가 된다면...

눈이 번쩍 뜨이던 성현군은 축구 선수가 너무 되고 싶다고 하면서 축구를 하면 너무 재미있고 행복할 것 같다고 하네요

경기장에서의 많은 아이들 중에 성현군도 함께 뛰고 있는 것 같아요

 

 

 

 

단지 무엇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해야 된다는 말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등산가가 된다면 에베레스트 산을 오를 수 있는 끈기 가질 것이고 기관사가 된다면 휘파람을 불며 긴 열차를 탈 것이라고 했어요

배우는 것도 있고 즐거움도 가질 수 있는 우리 스스로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바람을 전하고 있어요

일로써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하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

우리 아이들에게 일하는 즐거움도 함께 느끼게 했던 그림책인 것 같아요



 

상상하게 하는 그림으로 성현군은 어부가 되는 꿈을 꾼답니다

어른이 되어 어부가 되면 물고기를 많이 잡아서 엄마가 요리를 할 수 있게 해준대요

생선을 좋아하는 성현군에게 어부의 매력은 퐁퐁 넘치지요

 

 

군인이 되어 용감히 싸우는 것이 아닌 평화를 가장 사랑하며 음악가가 되어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사실 어떤 직업이나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편견이나 왜곡된 시선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을 바라지 않아요

한없이 좋을 수만은 없고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순간이 오기도 하죠

그런 순간을 이겨내는 힘은 지금 아이들이 꾸는 순수한 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판사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과학자가 되어 우리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으며 대통령이 되어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랍니다

우주선을 보더니 과학자가 되고 싶대요

우주선을 만들어서 신나게 우주여행을 하고 싶다는 성현군은 책을 읽으면서 꿈이 몇 개나 더 늘었는지 몰라요

성현군이 꾸는 꿈을 꼭 이뤘으면 좋겠네요

 



 



성현군이 이제 독서 기록을 남기기로 했어요

<네가 크면 말이야> 책을 읽고 나서 정성껏 감상문을 남겼는데 앞으로 성장하면서 이런 기록들이 큰 즐거움이 될 것 같아요

 

 

성현군은 축구 선수가 축구하는 경기장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하네요

건축가가 되고 싶다고 늘 이야기하던 성현군은 이제 축구 선수도 되고 싶답니다

들려주고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출간된 현북스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들 모두 너무 재미있어요

즐거움뿐만 아니라 생각하게 하고 꿈꾸게 하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이러스 국가 햇살어린이 29
장광균 지음 / 현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이러스 국가

 

글을 쓴 장광균 작가는 1975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2013년 5.18문학상 동화 부분에 당선되었고 다른 상들도 수상하였으며 <바이러스 국가>는 우리의 슬픈 역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 동화이다.

얼마 전 우리 집 컴퓨터가 악성코드로 감염이 되고 은행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망가진 일이 있었다.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에 지배를 당한 것 같은 느낌... 이제는 컴퓨터로 인터넷 뱅킹을 하지 못한다.

이렇게 컴퓨터에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침투하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우리는 그런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더 이상 침투하지 않도록 백신을 만들고 늘 점검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은 다시 되풀이가 될 것이다.

 

 

 

 

내가 태어나던 1980년도에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다.

이 비극을 기억한다면 바이러스의 의미를 쉽게 떠올릴 수가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이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 시대를 겪지 않았지만 어른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살아왔다.

어쩌면 작가는 그 시대를 어린 시절에 겪었기 때문에 더욱 공감하고 그 시대를 대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

이야기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폭동과 민주화운동 사이에 있었다.

두리는 한 쪽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과거로 돌아갔을 때는 두 눈이 선명히 보였다.

지금은 철거가 되고 없는 민주화운동의 격전지였던 전라남도 도청의 건물 또한 두리가 과거로 가게 되었을 때에 총을 멘 군인들로 둘러싸여 있다.

전일빙딩, YMCA건물 등 전라남도 도청 주변으로 익숙한 건물들의 이름들이다.

총알이 빗발치던 그때에 그곳은 그냥 전쟁터였다.

저항하는 사람들을 향해 공격을 퍼부었던 일부 군인들은 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아직까지도 누군가에게 상처로 남아있다.

 

 

 

 

우리가 바이러스라고 생각하는 많은 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메르스 때문에... 1년 전에는 세월호로 우리는 큰 슬픔에 빠졌고 상처를 받았다.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을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을 거라고 생각 한다.

세월이 흘렀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는 말을 종종 듣는데 그 말에 나는 늘 공감이 된다.

세상이 이렇게 바뀌었는데 아직도 통제가 되는 언론이 있고 무마하려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달라지지 않는다면 언제라도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큰 위기가 올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잎 클로버 햇살어린이 28
송재찬 지음, 원정민 그림 / 현북스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 잎 클로버
 
저도 어릴 때에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하는 네 잎 클로버를 찾곤 했어요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공원을 가게 되면 아이들과 함께 네 잎 클러보를 찾곤 한답니다
남편이 네 잎 클로버를 찾아와서 얼마 전에는 코팅을 하기도 했는데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것은 그 의미만으로도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네 잎 클로버!
그런데 한주는 친구들과 함께 네 잎 클로버를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어요
하지만 'J'라는 인물로부터 십자수로 새겨진 네 잎 클로버와 편지를 받게 되죠
행운을 가져다줄 거라는 십자수 네 잎 클로버를 받고 한주는 누가 이런 것을 보냈을까 궁금해집니다
한주는 자전거를 받는 것이 소원이었어요
이런 소원이 이뤄질지는 모르지만 한주는 몸집이 큰 형아의 자전거를 타는 것이 그다지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었답니다
그러던 중 아빠가 다니는 회사의 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경품으로 자전거가 있다는 사실에 너무 좋아하는 한주!
하지만 10대나 되는 자전거는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되고 한주네는 경품을 타지 못했어요
 
 
 
 

 
절망적인 순간에 행운은 오는 건가 봐요
농담처럼 들었지만 자전거를 타게 되면 한주에게 주겠다던 신내동 아저씨가 약속을 지키셨거든요
한주는 이런 행운이 모두 십자수 네 잎 클로버라고 생각했죠
네 잎 클로버를 받고 자전거도 생겼으며 수학경시대회에서 동상도 받았으니까요
 
 
 

 

 
한주는 'J'에 대한 궁금함을 일기에 적었고 선생님은 그에 대한 답글을 늘 적어주셨어요
자전거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한주는 수학경시대회 시험을 잘 봐야지 생각하지만
생각해보면 한주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를 해주신 분은 이런 선생님이셨던 것 같아요
한주가 잘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사실 행운 때문만은 아니었어요
만약에 행운만을 믿고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아마 지금과 많이 달랐을 거예요
맨 앞부분에 나왔던 선생님의 이름이 생각이 나네요^^ 
현북스 <네 잎 클로버>를 읽으면서 추억에 생각하며 행운이라는 설렘에 빠져보기도 했답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죠
간절히 바란다면 꼭 노력을 함께 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권정생 동시 읽기 천천히 읽는 책 4
권정생 동시를 사랑하는 안도현과 열아홉 사람 엮음 / 현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권정생 동시 읽기
 
 
 동시라고 하면 어릴 때에 추억이 먼저 떠오르네요
어릴 적 책을 좋아해서 동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들에 코를 묻곤 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서 즐겁게 읽고 용현군에게도 기억에 남은 동시를 추천을 해주었답니다
동시에 대해 잘 알지 못 했던 용현군이지만 요즘 조금씩 초등 도서를 접하면서 동시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간결하면서도 큰 의미를 담고 있는 다양한 동시들이 용현군의 감성을 자극시켜 주는 것 같아요
<권정생 동시 읽기>는 안도현과 열아홉 사람들이 권정생 선생님의 동시를 읽고 느낌과 경험을 엮은 책이랍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그림책인 강아지똥과 오소리네 집 꽃밭은 저도 용현군도 함께 읽었던 책이라서 이런 그림책을 썼다고 이야기해주기도 좋았어요
평소 즐겁게 읽었던 책이었거든요
 
 
 

 
 하하 호호 읽고 넘길 수 있는 동시도 아주 많죠
우리 아이들이 쓴 동시는 더욱 재미있고 관찰이나 경험으로 쓰기 때문에 한없이 순수합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동시는 어떨까요?
짧은 이야기 속에 큰 감동을 주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시였던 것 같아요
저는 이 동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목을 보면 <밭 한 뙤기>가 뭐지... 생각할 수 있는데 이 동시에서 중요한 것은 재산이 아니랍니다
'내'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돌멩이 하나라도 '내' 것이 아니다
온 세상 모두의 것이다
권정생 선생님의 동시를 보다 보면 추억이 돋아납니다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의미를 두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그대로 묻어나요
 
 
 

 
용현군이 가장 재미있어했던 것은 <바다와 하늘>이라는 동시입니다
마치 수수께끼를 푸는 듯한 이 시는 많은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어요
'누가 먼저 파랬나?
누가 나중 닮았나?
바다는 하늘을 쳐다보고
하늘은 바다를 내려다보고'
섬에서 자랐던 저는 늘 하늘과 맞닿은 바다를 보며 서로가 서로를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어린 나의 마음을 기억할 수 있었던 동시가 되어준 것 같아요
동시를 읽고 나면 읽는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서로 다르겠지만 전달하고자 했던 마음은 한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시는 발표 당시의 원문 그대로를 담고 있기 때문에 가끔은 어려운 낱말을 보기도 해요
낱말 설명도 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읽기에도 참 좋았답니다
 천천히 읽는 책이라는 타이틀에 딱 어울리는 책이었어요^^
아이들에게 많이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해당 서평은 현북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