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39 - 영양소와 소화 내일은 실험왕 39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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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39 / 영양소와 소화

 

아이들이 기다리는 시리즈! 내일은 실험왕 39 번째 책이 출간되었네요.

과학에 흥미를 두게 하고 어려운 과학 용어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과학학습만화랍니다.

딱딱할 수 있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고 무엇보다 실험 키트가 있어서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험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으니 더욱 좋아요.

그 어떤 책보다 반기는 책이라 날마다 손에서 놓지 않더라구요.

며칠 전 어버이날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시댁에 다녀왔는데 <내일은 실험왕>도 두 손에 꼭 끼고 할머니 집에서도 열심히 읽었답니다.

 

 

 

내일은 실험왕 39권에서는 영양소와 소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들과 인체 관련 책을 보면서 소화에 대한 이야기도 굉장히 많이 설명을 해줬던 것 같아요.

집에서 직접 실험을 하는 것은 방법도 어렵지만 재료 준비도 중요하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내일은 실험왕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실험 대결을 통해 과학 원리도 배우고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있어요.

 

 

 

 

특히 이야기의 앞 부분에서 혈흔을 검출해보는 실험을 하더라구요.

용현군도 과학수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대결 속 실험을 다시 한 번 실험 보고서를 통해 정리를 해주고 있어요.

 

 

책을 통해 많은 과학자를 아이들도 알고 있지만 <내일은 실험왕>을 읽다 보면 '세상을 바꾼 과학자'에서 새로운 과학자를 접하기도 한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효소'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인 독일의 생리학자 '빌헬름 퀴네'가 나오네요.

그리고 분자 요리 실험에 대한 부분도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 달고나, 아이스크림이 분자 요리라고 하네요.

과학 원리와 실험 기구를 이용해 새로운 맛과 질감을 창조하는 요리이자, 음식의 분자 단위까지 연구해 낸다는 뜻으로 분자 요리라고 한답니다.

처음 들었지만 우리가 익숙하게 먹는 음식에도 이렇게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고 하니 신기해요. ​

또한 어려운 용어에 대해서는 이렇게 페이지마다 정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책을 읽으며 내용에 대한 이해를 보다 빨리할 수 있어요.

 

 

 

 

 

 

이야기 속에도 다양한 과학 용어와 원리를 담고 있지만 '과학 실험실'에서는 대결 속 실험하기, 세상을 바꾼 과학자,

생활 속의 과학, 집에서 실험하기, 과학실에서 실험하기, 실험왕 핵심 노트 등으로 정리하며 폭넓은 배경 지식을 담고 있어요.

특히 '생활 속의 과학'에서는 주변의 생활 정보를 담고 있어서 공감도 많이 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더라구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비만과 영양실조에 대한 내용으로 음식과 생활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집에서 실험하기와 과학실에서 실험하기는 용현군이 늘 유심히 보는 부분이랍니다.

평소에도 실험하기를 좋아하지만 여건이 늘 안돼더라구요.

대결 속에서 음식 속의 영양소와 소화 과정 등을 알 수 있으며 교과서를 연계하는 내용들로 과학 수업을 받고 있는 용현군에게는 아주 유용할 것 같네요.


 



실험 키트가 있어서 책을 읽은 후 독후활동을하기에 좋답니다.

실험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쏙쏙!!

이야기의 대결 속에서 했던 실험을 연계하여 아이들 스스로 실험을 해봐요.



 

먼저 실험에 대한 내용을 읽어보니다.

실험 키트에는 대부분의 준비물이 들어 있지만 집에서 준비해야 할 개인 준비물도 있기 때문에 실험에 앞서 준비할 것이 있어요.

개인 준비물도 꼭 참고를 하구요.

 

 

 

 

 

 

이번 실험에는 '아이오딘-아이오딘화 칼륨' 용액이 사용된답니다.

 '아이오딘-아이오딘화 칼륨' 용액은 밥이나 빵 같은 녹말이 들어 있는 음식에 반응을 해요.

 

 



 

색이 변하니 신기하고 또 다음 실험에는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지 둘째는 호기심이 더욱 많이 생겼어요.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재미있는 실험도 함께 할 수 있는 내일은 실험왕!

이렇게 39권 '영양과 소화'에 대해 이해하고 다음 시리즈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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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 건국 신화 재미만만 우리고전 8
이현 지음, 정승희 그림, 한국고전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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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삼국유사 삼국사기'에 큰 관심을 가졌던 용현군이기에 그 즐거움은 누구보다 잘 알 것 같은 책입니다.

읽고 또 읽어도 늘 재미있다고 했는데 그런 삼국유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삼구유사는 고려 시대의 승려인 일연이 쓴 책으로 고조선부터 후삼국 시대까지 우리 민족의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다른 책들과 다르게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너무 많은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용현군에게 등장인물에 대해 물었더니 하나하나 나열하다가 너무 많다고 하네요^^​

그래도 등장인물의 이름들을 쭉 기억하며 쓰는 것은 어렵지만 들려줄 수는 있대요.

 

 

 

 

재미만만 우리고전 <삼국유사>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김일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아버지인 김부 대왕이 천 년의 왕국 신라를 지키지 못하고 고려에 항복하며 백성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담고 있답니다.

나라가 생기고 또 사라지고 다시 생겨나는... 김일은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옛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환웅이 땅에 내려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고 곰에서 인간이 된 웅녀와 혼인하여 단군왕검을 낳았습니다.

단군왕검은 한반도의 첫 나라 조선을 세웁니다.

 

 

 

 

 

 

세월이 흘러 단군의 조선은 멸망하고 하늘 임금의 아들 해모수가 북부여를 세우지요.

금빛 개구리 모양의 금와와 하백의 딸인 유화.

유화는 사람이 아닌 알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알에서 태어난 주몽입니다.

​주몽은 활을 잘 쏘는 사람이라는 뜻이랍니다.

주몽은 왕자가 아니지만 궁궐에서 여러 왕자들과 자랐고 왕자들은 주몽을 미워했어요.

어머니는 왕자들이 주몽을 해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멀리 떠나라고 했답니다. 

 

 

 

 

 

 

주몽은 그렇게 사랑하는 어미니와 아내를 두고 졸본 땅에 이르러 '고구려'라는 나라를 세웁니다.

스스로 왕이 되었던 주몽은 소서노라는 여인을 만나 혼인을 하지만 서소노에게는 비류와 온조라는 두 아들이 있었어요.

나중에 주몽은 자신의 친 아들인 유리를 만나게 되고 유리는 고구려의 태자가 됩니다.

불안함을 느낀 온조와 비류는 고구려를 떠나게 되고 온조는 백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의 탄생 신화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사실 삼국유사에는 굉장히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재미만만 우리고전에서는

삼국유사에 실린 아홉 개의 장 가운데 신비하고 기이한 탄생 신화가 담긴 기이 편을 중심으로 엮었다고 하네요.

고조선에서 후삼국까지의 시조의 탄생과 건국 과정 등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너무 즐겁게 독서를 했어요.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이렇게 요약하기가 쉽지 않은데 긴 이야기이지만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탄생 신화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용현군은 주몽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나 봐요.

읽고 또 읽어도 즐거워하네요^^




 

 

학교에서 독서를 권장하며 '책 속 보물 찾기'라는 노트를 아이들에게 나눠준답니다.

독서를 하고 나서 이렇게 기록을 하는데 날마다 꾸준히 기록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에요.

재미있는 책은 꼭 한 줄이라도 남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이번에도 재미만만 우리고전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남깁니다.

 

 

 

 

 

 

어린이날이 되면 선물을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책 선물을 자주 하는 편인데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재미만만 우리고전>을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

<재미만만 우리고전>과 함께 즐겁게 독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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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전 재미만만 우리고전 5
김회경 지음, 김규택 그림, 한국고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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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옹고집전>을 읽어봤어요.

이 이야기를 용현군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이야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용어도 어렵지 않고 쉬운 내용으로 초등저학년 눈높이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어느새 한 권을 뚝딱 읽어버리고 다른 책을 가지고 와서 또 읽는데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며 더 많은 책들에 관심을 보입니다.

 

 

 

 

 

 

<옹고집전>은 작자를 알 수 없는 한글 소설로 그 형태를 보아 조선 후기에 지어진 이야기라고 추정하고 있답니다.

책에 따라서 조금씩 내용이 다르지만 재미만만 우리고전의 <옹고집전>은 본래 알고 있던 내용과 거의 비슷해서 현이맘이 먼저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들려주기에도 좋았어요.

특히 둘째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더욱 좋아하거든요.

아마 이번에 들려줬으니 다음에는 혼자서 뚝딱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욕심도 많고 고집이 아주 센 사람을 두고 '옹고집'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요.

이 이야기를 알지 못한다면 왜 그렇게 부르는지 알지 못할 것 같은데 이 이야기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의미를 금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옹고집전>은 전국 각지에서 채록되는 '장지못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고전이 가지는 특성인 권선징악의 교훈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부모에 대한 고마움은커녕 부모에게까지 못된 짓을 서슴지 않는 옹고집은 벌을 받아 마땅한 사람인 것 같네요.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가장 앞 부분에 주인공 설명을 간결하게 해준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며 그림과 글씨체의 느낌이 다른 책들보다 독특해서 마음에 쏙 드는 책이기도 합니다.

쉬운 용어는 제가 늘 강조하는 부분인데 저학년이 되면서 글이 많아지고 책이 두꺼워지면 책과 거리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7살부터 초등저학년에 이르기까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글자에 명암을 두거나 높낮이, 크기를 주며 내용에 대한 감정을 넣어주기 때문에 더욱 생동감 있는 책 읽기를 할 수 있답니다.

그림을 통한 등장인물의 성품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옹고집의 못된 성품이 마음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세상에 꿈속에서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야단이고 초상집에 들러 죽은 사람에게 돈을 갚으라고 소리치니...

아휴 못된 심성에 욱 화가 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앞이 보이지 않는 봉사를 놀려 개천에 빠지게 만들고 빠진 봉사를 구해주기는커녕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며 웃는 아무리 생각해도 나쁜 짓을 일삼는 옹고집의 모습이 자꾸만 화가 치밀게 하네요.

 

 

 

 

 

​이런 옹고집이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을 겁니다.

시주하러 온 스님을 오히려 몽둥이찜질을 해서 돌려보냈다죠.

하유 그냥 시주를 안 할 거면 그냥 보내지 이런 심술궂은 사람이 어디 있답니까.

이런 못된 사람이 부자로 행복하게 살면 안되겠죠?

온몸 성치 않게 절로 돌아간 스님은 지푸라기를 엮어 허수아비 옹고집을 만드는데...

 

 

 

 

 

이 이야기는 손톱을 잘라서 버렸더니 백 년 묵은 고양이가 그 손톱을 먹고 똑같은 사람으로 변했다는 이야기와 비슷하답니다.

하지만 각각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달라요.

용현군은 <옹고집전>을 읽으면서 인간복제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되었나 봐요.

물론 남에게 피해를 주고 욕심을 부리며 고집만 센 옹고집의 심보도 절대 닮지 않아야겠다는 용현군의 생각도 들을 수 있었어요.

 

 

 

 

책을 통해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은 아주 많은 것 같아요.

엄마가 아무리 설명해줘도 감성이나 깨달음은 일깨워 주기가 어렵더라구요.

재미만만 우리고전을 읽으면서 나쁜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은 꼭 벌을 받는다는 것을 배운 것처럼 앞으로 남을 배려하고 나누며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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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내 동생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2
김혜리 지음, 권송이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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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내 동생

 

요즘 날이 따스해서 놀이터에 아이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형아 동생들이 많이 나오면서 유독 용현군의 달라진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동생보다는 친구의 동생을 더욱 아낀다는 점...

사이가 좋은 형제라고 생각했는데 밖으로 나가면 다른 동생들을 더 아끼는 것 같아요.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안아주고 손도 잡아 주는 의젓한 모습의 용현군이지만 동생에게는 전혀 그렇게 해주지 않죠.

가끔 손을 잡아주는 것 말고는요.

형제란 서로 의지하며 우애가 좋기도 하지만 또 티격태격하면서 우애를 쌓아가기도 합니다.

 

 

 

 

<고집불통 내 동생>은 말썽꾸러기 동생과 그런 동생을 바라보는 형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고만고만한 아이들은 다툼이 아주 많더라구요.

나이의 터울이 없을수록 아이들의 다툼은 자주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형우와 선우는 쌍둥이며 형우는 선우보다 5분 먼저 태어난 형아랍니다.

둘은 성격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형은 의젓하며 동생을 챙기지만 동생은 말썽꾸러기에 형아 말은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네요.

 

 

도시에 살던 형우와 선우는 농촌으로 이사를 왔어요.

살던 곳과 너무 다른 환경이지만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아이들을 위해 형우와 선우 엄마는 이렇게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죠.

사실 요즘 환경을 보면 아이들이 맘껏 나가서 뛰어놀 수 없기 때문에 너무 안타까워요.

특히 미세먼지는 모든 사람들의 적이 되어버렸네요.

바깥놀이가 한참 좋은 아이들이지만 미세먼지가 자욱해서 놀이터도 나가는 것이 힘들어요.

차라리 이럴 때는 미세먼지가 없는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선우는 형우에게 '형'이라고 해야 하지만 '언니'라고 한답니다.

음식점에서 일하는 누나들을 '언니'라고 부르면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 줬거든요.

그래서 선우는 형우에게 늘 '언니'라고 불렀고 선우는 그런 형우가 맘에 들지 않았어요. ​

이야기 속에는 선우의 말썽들이 가득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음식을 가려야 하지만 피자를 먹겠다고 단체 활동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선우와 형우가 다니는 학교에 할머니가 함께 입학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용현군의 할머니 댁도 시골이랍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인데 학교가 크지 않아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 또한 턱없이 부족하죠.

이번에 입학생이 한 명이라서 동네 할머니들이 함께 입학을 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농촌 생활을 담으며 할머니의 입학에 대한 이야기는 용현군도 들어서 알고 있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공감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할머니와 함께 나누는 우정도 흥미로운 부분이었어요.

얼마 전 용현군이 동생이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었는데 서로 티격태격 싸우는 날이 많아도 형제는 형제인가 봅니다.

금방 싸우다가도 금세 화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고집불통 내 동생>의 형우와 선우를 생각나게 합니다.

서로 닮은 듯 닮지 않은 형제의 이야기.

용현군도 책을 읽다가 웃음이 나는지 키득거리더라구요.

유쾌한 형제의 이야기와 농촌 생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고루 담고 있는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두 번째 이야기<고집불통 내 동생>

용현군이 무척 재미있게 읽었고 선우가 내 동생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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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 백과 - 세상 모든 게 궁금한 꼬마 지식인을 위한 길잡이 DK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백과
아이세움 편집부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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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백과>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만나는 모든 것에 궁금함을 표현합니다.

어려서 엄마, 아빠를 빨리 부르기도 하지만 "뭐야?", "왜요?" 등 질문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궁금한 모든 것에 질문을 하고 엄마의 설명을 들으면서 아는지 모르는지 고개를 끄떡이곤 했는데 어느새 자라서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이제는 엄마가 아닌 책이 선생님이 되었네요.

세상의 모든 궁금한 것을 한 권에 담은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백과>는 호기심 덩어리 우리 아이들이 쉽게 지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지구, 세계, 동물, 인간, 나, 그 밖의 알아야 할 지식으로 분류하여 정리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그림으로 설명된 부분은 아직 많은 글에 익숙하지 않은 8살 성현군에게 잘 맞더라구요.

쉬운 설명은 아이들을 책과 더 가까워지게 하는 것 같아요.

갑자기 성현군이 뭔가를 계속 물어봐서 왜 이런 질문을 하나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백과>를 읽으며 또 다른 호기심이 생겼나 봐요.

그래서 끊임없이 질문을 하게 되네요.

 

 

 

 

또한 초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내용들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기초를 탄탄하게 해줘요.

입학을 하고 나서 새롭게 배워야 하는 부분이 아주 많죠.

학교에 적응도 해야지 선생님과 새롭게 친구들도 사귀어야지...

해야 할 것이 많은데 학습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하더라구요.

이렇게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백과>와 함께 독서를 해둔다면 3학년이 되어 사회나 과학 수업을 받을 때에도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각 장은 꼭 알아야 할 지식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독서를 통해 많은 지식을 습득했지만 이런 기본이 되는 지식은 잊어서는 안돼요.

꼭 알아야 할 지식은 교과서 공부를 할 때에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늘 독서를 강조했는데 3학년이 된 큰애도 새로운 과목에 대해 어렵지 않다며 흥미를 가지더라구요.

한 권에 책으로 다양한 배경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겠죠!

 

 

 

내용이 많지 않아서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백과>입니다.

그림 설명은 이렇게 누가 봐도 쉽게 되어 있어요.

지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얼마 전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봤던 내용들이 많더라구요.

덕분에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많은 설명이 없어도 실사의 사진들은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갖게 합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지식 관련 책은 사진들도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 같아요.

직접 체험하거나 볼 수 없는 내용에 대해 실사의 사진들은 이해의 폭을 넓게 합니다.

 

 

 

가장 기초가 되는 태양계부터 산과 바다, 기후까지 지구의 다양한 변화를 알 수 있었어요.

​각각의 대륙에 있는 여러 나라들의 특징을 알 수 있고 기후나 신기한 동물까지!!

책을 읽고 나면 척척 박사가 될 것 같네요^^

 

 

 

성현군은 동물에 대한 이야기와 별자리, 열두 띠 이야기 등에 관심을 많이 가졌답니다.

질문이 가장 많았던 것은 열두 띠에 대한 이야기였죠.

그동안은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식구들의 나이와 띠에 대해 물어보고 별자리도 찾아보며 즐겁게 책을 읽었어요.

 

 

아이들도 알고는 있지만 정리하고 설명하기는 늘 어렵더라구요.

쉽고 간결하게 정리된 내용들이라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지식 관련 책은 권 수가 정말 많아요.

읽기에도 부담이 많이 되는데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백과>는 한 권에 다양한 분야의 여러 가지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독서하기도 편하답니다.



 

세상 모든 게 궁금한 꼬마 지식인을 위한 길잡이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백과> 요거 한 권이면 돼요^^

곧 어린이날이네요.

아이들 선물로 어떤 것을 고민하고 계시나요?

종종 아이들 선물용으로 책을 구입하는데 저학년 선물로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백과>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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