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자 8 : 배비행기 내가 만들자 시리즈 8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내가 만들자- 배 비행기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내가 만들자’ 동물 편을 신청하고 좋아서 이번에 배 비행기 편을 신청했네요.

이야기가 있고 그 속에 나오는 주인공과 배 비행기 장난감 19개 소개되고 있네요.

헬리콥터, 비행기, 잠수함, 배, 열기구, 로켓, 지하철,.... 처음에 제일 마음에 드는 것부터 만들까 책에 나오는 순서대로 만들까 고민하더니 책에 나온 순서대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나서 처음에는 찍어질까봐 살살 조심스럽게 다뤄서 끼울 때도 힘이 더 들어가 엄마 도와줘 하더니 하나 완성하고 나서는 엄마 내가 다 할 수 있겠어. 하며 거의 한 시간 정도 앉아서 혼자 다 만들었다. 처음은 책자를 보면서 하나하나씩 하더니 나중에는 머리 다리 꼬리 짐작하면서 척척 제자리를 잘 찾아갔다. 힘 조절도 적당히 해서 사이에 끼우고 혼자서 꼬박 앉아서 만드는 모습이 대견스럽기까지 했다.

주인공 준이가 달나라 보물을 찾기 위해 차, 기차, 배, 잠수함, 비행기, 로켓 등을 타고서 모험을 떠나는데 달나라에서 보물을 찾아서 친구들과 맛있게 빵을 나눠 먹는 이야기로 어떤 내용을 잘 기억하는 방법은 시각, 청각, 촉각 등 우리의 감각 기관을 최대한 동원하고 경험과 역할극으로 생동감을 살려 친근한 감성에 연결하면 오래 기억에 저장된다고 하는데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다 만든 다음 로켓 안에 우주인을 집어서 넣고 기차에는 역장 아저씨를 숨겨 넣고 찾기 놀이도 하고 탈 것 중 ‘어떤 것이 제일 좋냐’ 고 물으니 기차가 3칸이 되었다 2칸이 되었다 움직이는 모습이 제일 신기하고 멋지다고 한다. 그리고 책 뒤표지에서 다음에는 무엇을 만들어 볼가 하고 물으니 로봇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엄마는 중장비가 마음에 든다고 하니 둘 다 다 만들면 좋지 하고 웃는다.

 

유치부 어린이 정도면 혼자 만들고 역할 놀이로도 사용할 수 있어 좋고 혼자서 만들었다는 뿌듯한 성취욕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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