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로이드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퍼즐여행 - 전설적인 천재 퍼즐리스트 샘 로이드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퍼즐여행
샘 로이드 지음, 방규환 옮김 / 하늘아래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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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여행

 

퍼즐과 퀴즈는 문제를 풀어보고자 하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경쟁심도 유발하여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수학에 호기심도 가지고 아이들과 같이 풀어보고자 신청한 책이다.

책을 받아 보니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포켓용보다는 조금 큰 정도로 책이다.

이 책은 샘 로이드가 죽은 후 만들어진 역서의 원서(1914년)에서 71개의 문제를 발췌하여 문제와 정답과 풀이과정을 실어 놓았다고 한다.

첫 번째 문제를 보니 문제가 이야기 식으로 전개되며 삽화도 나와 있다. 그림은 1900년 정도의 의상과 풍경이라 고전적이라는 느낌이 난다.

일번 문제는 경우의 수를 대입해서 풀면 되는 문제로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다. 초등학교 5-6년 정도의 난이도 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어려운 문제가 많아서 학년 표시를 해 주거나 난이도 표시를 해 주면 학년에 맞게 도전 문제를 먼저 풀어보면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하단의 짧은 수수께끼 문제는 영어 단어 맞추기 게임으로 재미있었다. 숫자 9에 뭘 더하면 6이 될까? 로마자IX(9)에 S를 더하면 6이 된다. 처럼 심플해서 초등학생도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었지만 영어식다운 표현과 느낌으로 풀어야 더 맛깔스럽게 풀 수 있으므로 영어 지문을 실어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기발하고 특이한 문제도 있지만 머리의 문제보다는 끈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수를 세야 하는 문제도 있고 조금 까다로워서 다른 재미있는 문제를 풀어 보거나 정답을 훔쳐보기도 한다. 덕분에 다양한 문제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고 끈기를 가지고 문제를 끝까지 풀었을 때의 쾌감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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