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에 필요한 경제지식

경제지식이 돈이다
토리텔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6월

한국의 경제는 과거와 다르게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방송매체들은 말하고 있다.

경제의 영역은 무척 넓고 복잡하기 때문에 쉽게 공부하기가 어렵다.

경제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학을 이야기하게 된다.

미시와 거시로 나누어지고, 개인, 기업, 국가 등의 경제 관계를 그림과 상관관계로 복잡하게 내용이 전개된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깊게 알기가 어렵다.

과거에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는 말이 회자되었는데, 이 책은 경제지식이 돈이라고 말한다.

경제를 알면 예상되는 경제현상들을 미리 준비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가령 전쟁이나 석유 생산이 줄어든다는 뉴스를 누군가가 들었을 때 미리 휘발유나 경유를 오르기 전에 많이 사두었다가 비싸진 가격에 파는 것이 해당될 것이다.

또한 코로나가 유행하는 시초에 마스크를 대량 매입하여 비싸게 폭리를 취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매점매석은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합법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게 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의도는 아마도 후자라고 생각된다.

책은 크게 10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기, 금리, 주식시장, 부동산, 세계 여러 국가 경제, 수출과 내수, 미래 산업, 통계, 무형 상품과 세금, 재테크의 주제로 나누어 놓고 기본 원리를 잘 설명하고 있다.

경제가 무엇인지 전혀 몰라도 뉴스를 많이 본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내용을 정리해 놓았다.

책의 내용들은 하나의 큰 주제를 정해 놓고 정의와 해석을 설명한 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듯이 글이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책의 설명들은 경제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듯하다.

책의 글들은 지루하지 않게 짧고 간결하게 이루어져 있기에 이해가 힘들어도 뒤에서 이해가 오는 경우도 많은 듯하다.

주식시장의 경우에는 실제로 보도되는 정보들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기에 배워두면 뉴스를 볼 때에도 도움이 크다고 생각된다.

책의 큰 장점은 경제학이라는 이론적 구성을 탈피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해 놓았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암기보다는 이해에 중점을 두었기에 경제 감각을 익히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된다.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글로만 구성되어 있다보니 다소 시각성은 없어보이지만 이야기하는 필체가 친절하게 알려주는 듯하여 좋은 듯하다.

경제는 돈의 움직임과 관련이 높기 때문에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우면 자신의 시각에서 재해석해도 좋을 듯하다.

뉴스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떠올리면서 책을 읽으면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은행 등에서 판매하는 금융 상품들은 잘 선택해야 된다.

위험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공신력이 있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것들도 원금이 소실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정보나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지 이것을 개인이 투자하는 상황에서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요즘에는 은행이나 대기업에서도 횡령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투자의 결과는 이익이 나거나 손해가 발생하면 개인의 몫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호감을 주는 표현을 배워 본다.

바꾸어 말하기 - 무심코 꺼낸 말투를 호감을 주는 말투로
오노 모에코 지음, 김소영 옮김 / 새로운제안 / 2022년 3월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너무 친절하면 다른 의도가 있는지 의심을 받게 되고, 적당히 거리를 두면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주게 된다.

최소한의 표현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을 준다는 것도 어렵다.

혹자는 인사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말한다.

먼저 인사를 하고 좋은 의도로 말을 해도, 상대방이 불쾌하면 뭔가 잘못된 표현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들이 무심코 표현하는 말들 중에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책에서는 잘 접근하고 있다.

말 한마디가 첫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쉽게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된다.

계속 쌓이면 큰 실수를 한 것도 아닌데 나쁜 사람으로 낙인이 찍힐 수 있다.

나쁜 의미로 누적되면 갑질로 오인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짧은 표현들을 잘 정리해 놓았다.

책의 내용은 크게 사람들을 만나는 상황을 13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인사하기에서는 불쾌감을 주는 것보다는 호감을 주는 표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윗사람에게 수고하세요 라는 표현이 실례라는 것을 책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언어의 속의미를 알고 대화하는 것을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큰일네, 힘드시겠어요도 경솔한 동정심이라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무심코 꺼낸 한마디가 상대방을 힘들게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책의 좋은 점은 안 좋은 표현을 다른 대안으로 유용한 표현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굷은 글씨에 노란색으로 글귀가 강조되어 있어 눈에 잘 들어온다.

이외에도 부탁, 거절, 배려, 칭찬, 반응, 자기주장 등의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표현들도 다양하게 다루었다.

책의 말미에는 갑질이 되기 쉬운 말들도 있는데, 상대방을 곤란하게 하는 표현들은 조심해야 할 듯하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상대방과 원할하게 소통할 수 있는 표현을 다루어 놓았기에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된다.

자신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으면 오해를 불러오게 되며 분쟁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차라리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듯한 말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복잡하고 어려운 심리적인 내용으로 대화법을 배우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기가 어렵지만, 이 책은 바로 써먹을 수 있을 듯한 표현들을 담고 있어 유용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표현도 있다.

싸움닭 같은 사람들이 요즘 많아지고 있다.

말싸움으로 원하는 바를 얻고자 하는 의도는 이해가 되지만, 그만큼 생활도 힘들어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요즘과 같이 사람과의 관계가 날카로워진 상황에서는 책의 내용을 익혀두면 좋은 점이 많을 듯하다.

누군가를 만날 때 호감이 가는 사람은 또 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표현들을 잘 익혀 놓으면 좋은 대인관계가 형성되리라고 생각된다.

유수연의 토익 필살기 RC 정오표

유수연의 토익 필살기 RC - 토익계의 전설이 된 고득점 비법 족보 대공개 ㅣ 유수연의 토익 필살기
유수연 지음, 엉클 Joe 옮김 / NEWRUN(뉴런) / 2009년 8월

[정오표]

p19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문제 첫번째 줄

there is some question → there are some questions

p20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마지막 부분

(D)의 부사절 →(A)의 부사절

p25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석에 내용 추가

빈 칸 앞에 The economy(주어)+added(동사)가 있고 뒤에 damand(주어)+encouraged(동사)가 있기 때문에 접속사가 답이다. 앞 문장이 S+V+O의 완전한 문장이기 때문에 빈 칸 뒤에는 부사절이 답이다.

p26 두번째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보기

(C) except→(C) except for

p31 본문 맨 마지막 줄

in case→as long as

p32 기본 필살기 해설 두번째 줄

(C) thus→(D) thus

p36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보기

(C) however→(C) otherwise

p37 만점필살기 문제

You will pay your taxes on time ________ , you will be punished. 로 수정

p40 01번 해석

대부분의 지역 제조업체와 배송업체들은 다음주에 있는 세미나에 참석해야 한다.

p48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보기

(C) After→(C) Since

p48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세번째 줄

'after도~맞지 않는다.' 대신, 'since는 시간 전치사로 뒤에 시점이 나와야 한다.'

p56 34번째 with 설명 중 문제의 정답은 (B) with

p58 본문 중 기출문제 보기

(B) at→(B) in

p70 16번 번 기출문제 정답은 (B) below

p82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문제

held ________ the grand

p88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의 정답은 (D) to

p91 본문 13, 14번째 전치사어구

in contrast of ~와 대조적으로

in exchange for/of ~와 교환으로

p96 2번 보기

(A) in→(A) into

p97 9번 문제

by 삭제

p98 02번 정답 D, 11번 정답 A

p99 05번 해석과 어휘

>모든 신입 직원들은 휘슬러에 있는 회사 리조트에서 시무식에 참석하도록 요구받았다.

> attend ~에 참석하다 initiation 시무식, 입회식

p111 기본필살기 마지막 예문

Several projects are scheduled to begin next month provided that a sufficient amount of space is available for which Roebling Laboratories has received founding. 으로 수정

p112 만점필살기 해설 첫번째 줄

(D) 지시형용사→(B) 지시형용사

p114 본문 ②내용의 첫번째 줄

(전체 문장의 주어)→(전체 문장의 목적어)

p117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첫번째 줄

(A)나 (D)→(B)나 (D)

p126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2 보기

(B) are (D) were 로 수정

p127 기본필살기 예문 정답은 was implemented

p131 1형식 문제에서 ---- with → ----of

p132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첫번째 줄

(B)와 (C)는→(C)와 (D)는

p134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아래서 세번째 줄

명사+that+emerge+전치사+목적어 로 수정

p135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2번째 줄

'일반 1형식 자동사 혹은'을 삭제

p135 만점필살기 정답은 (A)

p137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정답은 (B)

p140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사역동사 'let+목적어+동사원형'- 으로 수정

p151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문제

cultivate 자리에 빈칸

p152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문제

shrink 자리에 빈칸

p153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2 해설

decline(감소하다), arise(발생하다)는 자동사로 수동태를 만들 수 없으며 consume은 '소비하다'는 의미로 적절하지 않다. 그러므로 타동사인 raise의 수동태 과거분사가 가장 적절하다.

p157,158 11번 정답은 (D)

p166 만점필살기의 정답은 (D)

해설 2번째 줄 -'판매량이 16% 증가했기- 로 수정

해석 판매가 -16% 오르면서- 로 수정

p168 만점필살기

① 전치사 to 다음에는→① 전치사 to 앞에 나오는

p173 본문 4번째 예문

책에 사인을→계약에 사인을

p174 문제의 정답은 (A)

p176 ②번 문제의 정답은 (C)

p179 만점필살기 해설, 해석, 어휘

'~하는 데 시간을 들이다'라는 표현으로 take the time 뒤에는 to 부정사가 와야한다.

해석 회의에 대한 중요한 사랑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의 리포트를 꼼꼼하게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thoroughly 철저하게, 꼼꼼하게 imperative 중요한, 필수적인

p181 ②번의 정답은 (B)

p191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정답은 (C)

p196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정답 (B) 동사 could have의 목적어인 consequence(결과)를 수식할 수 있는 것은 형용사로 보기 중에 분사인 worried와 worrying이다. 감정동사인 worry가 사물명사인 consequence를 받으므로 정답은 현재분사인 worrying이다. have+p.p. 의 경우를 생각하여 worried를 답으로 선택하는 오류를 조심하자.

해석 Astralian Times지는 최근의 관광산업의 불황은 경제에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announce 발표하다, 알리다 recent 최근의 decrease 감소 consequence of/for (어떤 행위에 대한) 결과

p201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2 해설 첫번째 줄

mab be→may be

p206 만점필살기 1의 정답은 (A), 만점필살기 2의 정답은 (C)

p208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1의 해석

아침에 회의에서 얘기되었듯이 그들이 6월 29일 금요일 정오에 사무실에 방문할 것입니다.

p210 3번째 문제의 정답은 (A)

p231 중간부분 ①번 예문 괄호 안의 내용은 오답

p236 본문 세번째 줄

-여기에서는 개론적인 부분만 다루고 <토익 필살기 VOCA>에서 자세히- 로 수정

p236 cost 부분의 예문

How much does it cost? 로 수정

p258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두번째 줄

of the people involved in developing this game- 으로 수정

p261 만점필살기 문제

Only _________ with a valid photo identification- 으로 수정

p276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2 해설 세번째 줄

effective, safe and _______ profitable이 되어야 한다. 로 수정

p285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두번째 줄

(D) most→(B) most

p287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마지막 줄

any→few

p290 본문 ③번 예문

are→is

p296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두번째 줄

바꿔 a _________ sound plan

p297 중간부분의 예문 괄호 안의 내용은 오답

p306 12번 해설 1 두번째 줄

'(A)와' 는 삭제

p315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2 해설 두번째 줄

how much each bank charge for a service charge- 로 수정

p315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2 해설 네번째 줄

'현재시제로 반드시'는 삭제

p317 ⑤ 예문 해설 첫번째 줄

(B) fascinated는→(A) fascinated는

p331 15번 has와 been 사이에 빈칸

p339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두번째 줄

명사 (A)와 (D)는- 으로 수정

p343 본문 ③ 괄호 부분

(둘 중에서 A가 더 ...하다)로 수정

p343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문제 두번째 줄

TP's는 TP로 수정

p343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보기

(C) easier→(C) the easier

p348 01번 해설 1 두번째 줄

우선 부사→우선 명사

p356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세번째 줄

the fact는 부사절 접속사가 아니라 the fact that절이 문장의 주어나 목적어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로 수정

p364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첫번째 줄

선행사인 thrift store를 수식하고 있는- 으로 수정

어휘 thrift store 중고 할인점

p367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네번째 줄

Then you _______ a form to fill out and send back. 으로 수정

p368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문제 뒷부분

$10 for children 17-5

p372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두번째 줄

everyone is disappointed→everybody is displeased

p376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 첫번째 줄

1> the obstacle race through Sunshine Hills가 주어이다.- 로 수정

p381, 382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 해설과 해석의 위치가 바뀜

p399 108번 마지막 부분

for the.→for the guide tour.

잘 구성된 좋은 LC책이다.

모질게 토익 Economy 종합서 LC -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끝내기 ㅣ 모질게 토익 시리즈
김보경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10월

토익에 관련된 책들은 너무나 많다. 특히 LC와 관련된 책들도 많은데, 어느 책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다른 토익 LC 책과 다른 이 책의 특징은 잡다한 말이 별로 없고, 문제를 많이 싣고 있다는 것이다. 30일 분량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각 날자마다 진단테스트라는 문제로 시작되고, 관련 설명을 담고 있으며 exercise라는 부분에서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관련된 표현을 그림이나 요약 형태로 담고 있으며 850 뛰어 넘기 라는 문제로 마무리된다.

 

주제를 중심으로 문제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에 진도가 쉽게 나갈 수 있다. 그리고 무료로 제공되는 mp3는 책의 순서에 맞게 녹음되어 있어 순차진행이 쉬우며, mp3 파일 마지막에는 1.5배속 문제 음성이 들어 있어서 복습하기에도 좋은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면 초급자들에게는 어떨까? 사실 본인도 초보라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모질게닷컴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무료 동영상이 있었다. 책제목은 다른데 내용이 똑같은 강의였다. 30강으로 잘 강의된 동영상이 무료로 제공되니 공부하기에는 매우 좋은 혜택이라 생각된다.

 

본인의 경우는 동영상 강의를 한 강의씩 먼저 듣고, 해당 mp3로 문제푸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다. 이렇게 하다보니 생각보다는 진도가 잘 나가는 듯하다. LC는 어려운 단어가 그리 많지 않아 진도 나가는데,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다.

 

독학으로 공부하는 토익 수험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것 같다. LC가 끝나면 RC도 이 책 시리즈를 이용해 보아야 될 것 같다. 비싼 유료 강의 같은데 무료로 제공해 주니 더 이상의 혜택은 없다고 생각된다. 모질게닷컴을 한번 둘러보면 진가를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죽음을 잘 알려주는 지침서

살아 있는 날의 선택
유호종 지음 / 사피엔스21 / 2008년 3월

<살아 있는 날의 선택> 이라는 책 제목을 보면서 살아 있을 때 제대로 선택을 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왜냐하면 삶이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음의 결정이 필요하지요.

이 책은 지금의 선택이라기보다는 죽음과 관련하여 미리 선택해 놓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이로운 점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가 죽고 사라지면 그것이 무슨 관계가 있지 라고 생각한다면 무책임한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삶을 위해 태어나면 언젠가 죽음이 기다리게 마련입니다. 자연의 섭리로 당연한 현상이지만 영원히 이 세상에서 살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죽음이 두려워 아예 생각을 회피하는 것이 대부분이겠지요.

자신의 성공이나 출세를 위해 나아가야 할 일들에 대해서만 생각해도 머리가 아픈데 죽음은 아예 논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자신의 살아온 과거를 생각해보면서 앞으로의 삶과 그 끝을 한번쯤은 정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책에서는 죽음을 고민해 보아야 하는 일이에 대해 자세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언젠가 꼭 지나가야 하는 결과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태어남을 음미해 보고 지옥과 천국에 대한 종교관과 도덕관을 합리적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말하고 있고, 죽기 전 치유치료와 연명치료, 호스피스에 대한 가치관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정말 눈부실 정도로 많이 바뀌고 있으며, 좀 더 편하고 좋은 세상으로 바뀌고 있는데, 일찍 죽음을 생각한다면 정말 앞이 캄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간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수명이 다하여 결국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책을 다 읽고 죽음에 대하여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전혀 고민한 적이 없었고, TV에서 관련 내용이 나올 때에도 채널을 스포츠 등으로 돌렸던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더군요.

인간으로서 옳은 인생이라는 것은 분명히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죽는 순간 다른 사람들이 망자에 대하여 평가할 뿐이겠지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삶이 옳은 것인지, 최소한의 도덕적 삶을 살아야 하는지는 개인의 선택만이 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삶과 죽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져왔고, 생명연장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길게 살아도 수년에서 십 수 년 정도가 차이나고, 결국에는 자연의 섭리를 그르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사람들이 찾는 것은 종교라 생각됩니다. 신을 믿으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일시적으로 회피하고자 합니다. 과연 천국이나 지옥이 있을까요?

깊은 내면의 성찰이 쉽지 않은 일반인들은 교회나 절로 가는 것이 한결 심적으로 안정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교회를 다녀야만 천국을 가고, 절에 가면 천국에 못가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종교를 믿지 않지만 안 보이는 곳에서 도덕적인 선행을 하는 사람들도 무수히 많은 텐데 그들에게도,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이 살아온 과거를 생각해 보면서 앞으로의 삶에 대하여 고민하게 만든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