빰빠라밤! 빤스맨 1 - 최면반지의 비밀 빰빠라밤! 빤스맨
대브 필키 지음, 이명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 깜씨, 꼬불아!

나는 용두초등학교 3학년 정건우라고 해.

너희들의 이야기를 처음 읽은 건 2학년 겨울방학 때야.

처음에는 엄마가 먼저 읽으시고 재미있다고 나에게 읽어보라고 주셨어.

그때는 제목도 “빰빠라밤! 빤스맨”이고 표지 그림도 빡빡이 머리를 하고 있는 아저씨가 망토와 빤스만 입고 있어서 재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한번 읽어보니까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새벽까지 읽었어.

너희들이 한 장난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건 바로 표지판 바꾸기야.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를 ‘잔디밭에 들어가시오’로 고쳐 놨었지?

깜시, 꼬불이 너희 둘은 정말 장난꾸러기야.

나도 너희 둘처럼 친한 친구가 있어.

바로 문지원이야.

우리는 너희들처럼 장난은 안치고 주로 카드게임을 하고 논단다.

나는 마지막 7권을 못 보았는데 거기서 교장 선생님께서 빤스맨이 안 되실 것 같아.

왜냐하면 최면반지 효과가 다 떨어질 것 같거든.

깜씨, 꼬불아.

앞으로는 학교에서 장난 조금만 치고 공부 열심히 해.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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