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초록콩 > 루디에게 보내는 편지
여름 방학에 써 본 것이다,.
한참 이 책을 좋아해서 밤마다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쑤시개로 드라큐라 이도 만들면서............
안녕,루디!
나는 용두초등학교 1학년 2반 정 건우야!
너는 몇 학년이니?
나도 너처럼 빨간색을 좋아해.
하지만 피를 좋아하는 건 아니고
빨간 사과를 제일 좋아해.
나도 치과를 간적이 있는 데
처음에는 무서워서 울기도 하고
도망도 갔어.
치과 선생님이 "그냥 보기만 하자"라고
했는 데 손으로 팍 빼 버렸어.
그런데 별로 안 아팠어.
나는 벌써 6개나 이를 뺐어.
너는 몇개 뺐니?
나는 네가 박쥐로 변할때가 가장 멋졌어.
나도 너처럼 변신을 할 수 있다면
청룡으로 변하고 싶어.
그래서 사람들에게 시원한 비를 뿌려 줄거야.
나는 이를 깨끗히 닦고 있어.
너도 다시는 아프지 않게 깨끗하게 닦아라.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