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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의 여행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48
나타샤 로젠베르크 지음, 성초림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8월
평점 :

요즘같은 시기에 여행은 참 쉽지않고,잠시 멈춰야한다.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건 없을까?
아마 그 중에서 책이 제일 아닐까?^^
이런 엄마의 맘을 잘 아는지 이번에 만난
<레아의 여행>.
귀엽고 사랑스런 레아의 여행을 우리함께 가보자.
<레아의 여행> 에서는 많은 의성어와 의태어가 등장한다.
'반짝반짝','재잘재잘' 등이 아이들의 어휘력을
풍부하게 해준다.
레아는 여행을 떠나기 전 필요한 물건들을 챙겼다.
그리고 친구 루도에게 집을 부탁을 하고 떠난다.
숲의 정령이 레아의 여행에 대해 궁금해했다.
혼자 여행하는 건 처음인 레아는 기대감에 부풀려 떠났다.

기차를 타고 바다를 보러가는 레아.
기차의 모양도 인상깊다. 아이들의 눈길을 확 끌만큼 신비로우면서,귀엽다.
기차가 역에 도착했다.
복작복작한 기차 역에서 레아를 찾는 재미도 <레아의 여행>을 읽으며 느낄 수 있다.
레아는 바다까지 표를 받고 16번 버스를 탔다.
바다에 도착한 레아에게 친구들이 다가왔다.바다를 처음보는 레아는 루도도 바다를 봤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런 레아의 맘을 친구들이 안건지 황금색 소라고둥을함께 찾아보도록 했다.

루도에게 빨리 선물을 주고 싶어하는 레아를 위해 친구들은 펠리컨의 바구니에 올라타 레아를
집으로 데려다주었다.
루도에게 레아는 황금색 소라고둥을 선물로 주며 바다를 충분히 느껴볼 수 있도록해주었다.
<레아의 여행>을 아이와 읽으면서 동심의 세계로 함께 떠난 느낌을 참 많이 받았다.
그림도 아기자기하며 이야기도 가슴따뜻한 이야기들로
어딜가든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그 마음을 우리 아이들도 가지길 바라는 맘이 들었다.
바다를 선물해주고 싶었던 레아의 맘을 황금색 소라고둥에 담아 건네주는 모습은 정말 가슴뭉클했다.
모처럼 가슴따뜻한 여행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