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엄마의 하루

2022 엄마의 하루 - 오늘도 수고했어
이은경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1년 11월

이은경 선생님을 알게 된지도 횟수로 3년, 큰 아이가 초1이 되고 아이의 공부에 어려움을

겪어 너튜브에서 많은 공부 영상을 찾던 중 만난 나의 은인.

새침하면서도 차도녀의 이미지.하지만 선생님의 매력은 솔직담백 그리고 늘 엄마를

응원하신다는 것!

선생님의 교육관이 나와 맞아 선생님의 교육 철학을 늘 등대삼아 초3이 된 큰 아이를

엄마표 학습으로 천천히 가고 있다.

그리고 늘 그런 엄마들을 응원해주신다. 친정언니같은 존재라고나 할까?

든든한 이은경 선생님이 엄마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셨다.

바로 <2022 엄마의 하루>.

학창시절엔 다이어리도 참 많이 꾸미고 일기도 쓰고 그랬었는데...

아이들을 키우며 일기 쓰기는 커녕 나만의 다이어리도 하나 제대로 갖지 못했던게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도 이젠 우리를 위한 뭔가를 준비해야한다.

나도 꿈많던 소녀에서 이젠 꿈많은 나로!!

그런 우리에게 지금 <2022 엄마의 하루>가 위로가 되고 꿈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이런 코너도 있다. 2022년에 나는 어떤 엄마로 살 것인가..

좀 더 구체적인 항목들이 기재되어 있는데 그 항목들을 채워넣는게 쉽지 않다.

이런거 보면 아이들이 서술형 빈 칸에 글을 넣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다시 한 번

더 느끼게 되었다.

사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정신없이 살다보니 내 인생을 생각해본 적이 많이 없는 것 같다.

아이들,남편을 생각하다보니..

그런데 <2022 엄마의 하루>에서는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아이들도 남편도 소중하지만 일단 내 인생이 행복해야 내 가족도 행복해질 수 있기에

곰곰히 생각해본다.

아이도 남편도 아닌 나에게 2022년엔 무엇을 해주고 싶은가?

아이들이나 남편에게 해주고 싶은 것들은 바로바로 떠오르는데 나에게 해주고 싶은 것들은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이은경 선생님 센스쟁이!!

엄마들 다이어리 꾸밀 때 폼나라고 이런 스티커도 마련해주셨다. 센스있게 다이어리 뒷장에

보관함도 있다.

폼 좀 나게 2022년 행사부터 붙여보자.

2022년 1월 다이어리를 펼쳐보았다.

오늘 내가 해야할 일과 이은경선생님이 늘 강조하시는 운동,독서,칭찬이 눈에 들어온다.

매일매일 이렇게라도 체크해놓으며 나를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서

<2022 엄마의 하루>를 꼭 써야겠다.

<2022 엄마의 하루>에서 다른 부분도 참 맘에 들었는데 '오늘은 쿠폰 좀 쓸게요'라는 쿠폰이 눈에 확 들어온다.

정말 현실적인 쿠폰이다. 꼭 쓰고 말테다!! 2022년에는!!

그리고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괜찮은 장소들을 소개해주어 아이들과의 나들이 고민도

싹 끝낼 수 있다.

<2022 엄마의 하루>를 꼭 만나고 싶었다. 아이들의 학습은 늘 꼼꼼히 체크하면서

엄마인 나를 돌아본 적이 얼마나 있었던가.

자존감은 바닥인 날이 많았고 우울감이 늘 나를 지배했던 시절이 많았기에 이렇게 <2022 엄마의 하루>를 통해 나를 기록하며 또 다른 나를 꿈꾸며 앞으로 나갈 수 있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다이어리들이 세상에 참 많지만 <2022 엄마의 하루>만큼은 꼭 소장하고 또 2022년에 알차게 기록하며 꾸미고 싶다.

다이어리 꾸미기 세트.. 준비해야겠다. 소녀감성 살리며 곰손이지만 이쁘게 꾸미며 2022년의 나를 매일매일 만나자.

상상아카데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겨울이 궁금해

겨울이 궁금해 ㅣ 생각말랑 그림책
옐레나 울리예바 지음, 다리아 파르하예바 그림, 권미자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12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느낀다.

특히 코시국이 시작되면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모른다.

안그래도 눈 구경하기 참 어려운 부산에 살면서 아이들은 코시국과 함께 눈구경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이런 우리 아이들에게 겨울과 관련된 동화책을 만나볼 수 있는 행복이 찾아왔다.

<겨울이 궁금해>.

<겨울이 궁금해>는 귀여운 고슴도치 친구가 겨울을 맞이하여 친구들의 겨울나기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다.

바람이 휭휭 불고 추운 겨울, 다른 동물들을 어떻게 지내는지 고슴도치는 자신이

도와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겨울이 궁금해>를 아이와 읽으면서 의성어,의태어가 계속 등장하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게 참 재미있었고 아이도 재미있어했다.

그리고 <겨울이 궁금해>에 등장하는 동물친구들의 모습이 정말 귀여우면서도 

그 특징들을 잘 그려놓아

자연스레 아이들이 겨울에 이 동물은 이렇게 겨울을 준비하는구나..하는 걸 제대로

표현해놓았다.

특히 생쥐의 땅 속 모습은 정말 신기하면서도 생쥐들만의 귀여운 생활에 궁금해졌다.

<겨울이 궁금해>에서 만난 부엉이와 고슴도치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곰은 동굴에서

봄이 올 때까지 잔다는 걸 알 수 있게 되었다.

고슴도치의 걱정과는 달리 동물친구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겨울을 잘 준비하고 있었다.

친구들을 걱정하던 고슴도치는 이제 맘 편히 겨울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

귀여운 고슴도치의 집과 모습은 아이가 <겨울이 궁금해>를 읽으면서 제일 인상깊었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겨울이 궁금해>는 겨울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해주고 있어

참 좋았다.

<겨울이 궁금해>를 읽으면서 아이는 올 겨울도 집에 있어야 할 시간들이 

많아지겠지만

다른 동물 친구들의 겨울나기를 이렇게 만나볼 수 있게 되어 아이와 뜻깊은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설레임으로 가득찬 시간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정브르의 곤충일기

정브르의 곤충일기 - 생생체험 자연관찰 ㅣ 정브르의 일기
정브르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11월

큰 아이는 곤충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다양한 곤충 서적을 읽으면 곤충에 관한 지식을

참 많이 쌓았는데

그러다 보니 곤충에 관한 컨텐츠를 많이 찾아보게 되는데 그 중에 '정브르'를 아이는

참 좋아한다.

이번에 만난 <정브르의 곤충일기> 역시 아이가 좋아하는 인기 생물 유튜버가

 쓴 책이라 더욱 관심있게 읽으며 참 좋아했다.

특히 <정브르의 곤충일기> 책 안에 관찰일지가 있어 아이들이 정말 곤충을 관찰하고

일지도 적어보면서

곤충학자와 같은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맘에 들었다.

총 7화까지 구성되어 있는데 불개미, 왜좀 사마귀, 사슴벌레 등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들을 관찰한다.

특히 <정브르의 곤충일기>에는 곤충을 관찰하는 책이다보니 곤충들이 실제 모습으로

사진에 담겨져있어 좀 더 사실적이었다.

<정브르의 곤충일기>는 곤충을 좀 더 재미있고 사실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찍어

확인할 수 있고, 한 곤충의 관찰이 끝나면 정리 겸 추가로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어

더욱 알차다.

몇 년 전에 집에서 장수풍뎅이를 키운 적이 있었다.

작은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가져와서 키우게 되었는데 처음에

잘 살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번데기가 되고 성충이 되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아이랑 <정브르의 곤충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

그림과는 달리 사진이라 더욱 생동감있었다.

<정브르의 곤충일기>에는 곤충 얘기 말고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은그림과 길 찾기 등이 있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정브르의 곤충일기>의 관찰일기는 간단하면서도 아이들이 꽤 진지하게 곤충을 관찰하고 직접 작성해볼 수 있다.

집에서 키우는 사슴벌레에 대해 관찰일지를 써보는 큰 아이.

관찰일지를 쓰기위해 더욱 사슴벌레를 집중해서 관찰하며 꼼꼼하게 적어나가는

 모습이 기특하다.

<정브르의 곤충일기>는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더없이 재미있고 알찬 곤충서적이다.

곤충서적을 조금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는 인기 유튜버가 직접 나와 재미있게 기록한

<정브르의 곤충일기>가 이해하기 쉽고 생동감있는 사진 등을 통해 곤충을 배워나갈 수 있다.

유익한 학습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과학 지식도 키워줄 수 있고 직접 곤충관찰일지도

써보며 곤충학자와 같은 경험도 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정브르의 곤충일기>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아닐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페이퍼빌드 3단 진화 가디언로봇 종이접기

페이퍼빌드 3단 진화 가디언로봇 종이접기
페이퍼빌드(장준호) 지음 / 혜지원 / 2021년 11월

학접기 블록으로 입체 종이 로봇을 만드는 아들을 보고 페이퍼빌드님을 알게 되었다.

학접기 블록이라는 색종이접기 용어는 페이퍼빌드님을 대표하는 단어가 된 것 같다.

다른 것 없이 학접기

블록을 합쳐 멋진 입체 로봇이 되는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아이는 어렵지만 좋아한다.

페이퍼빌드님의 전 작품집인 '페이퍼빌드 배틀게임 종이접기'를 재미있게 접은 후

다음 작품집을

기다렸는데 이번에 <페이퍼빌드 3단 진화 가디언로봇 종이접기>를 만나게 되었다.

이번에는 무려 3단으로 진화한다. 우와~~

QR코드를 찍으면 페이퍼빌드님의 종이접기 영상을 만날 수 있어 좀 더 쉽게 접을 수 있다.

<페이퍼빌드 3단 진화 가디언로봇 종이접기>에는 친절한 종이접기 설명과 아이들이 멋지게

입체 로봇을 접을 수 있도록 디자인 종이접기 용지 68장이 수록되어 있다.

저번보다 종이접기 종이가 얇아서 아이가 접기 편하다고 했다. 종이를 자르는 작업도

훨씬 편해졌다.

PART 1과 PART 2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 파트 안에 기본형,완전체,궁극체까지

3단 진화 로봇까지 만들 수 있다.

우리는 PART 1의 로봇인 '킹 나이트 호크'를 만들어보았다.

완전체의 과정인데 하나씩 뭔가 덧붙여 나가는 모습에 신기했다.

기본형에서 완전체 그리고 마지막 궁극체까지 살펴보면 로봇이 점점 커지며 우람해진다.

화려한 날개와 무기, 다리 등이 덧붙여져 크고 멋진 3단 진화 로봇이 완성되는 것이다.

정말 멋지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아이가 여태껏 만들어온 페이퍼빌드님의 

학접기블록

로봇과는또 다른 멋짐이었다.

확실히 디자인지로 만들다보니 디자인지 내의 섬세한 디자인은 3단 로봇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잘 드러내주었다.

그리고 <페이퍼빌드 3단 진화 가디언로봇 종이접기> 안의 디자인지가 꼭 한 장씩

더 여유있게

들어가있어 페이퍼빌드님의 세심한 배려를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총 3단계까지 만드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아이도 만들고 나니 뿌듯했는지 계속 로봇을

살펴보았다.

이제 곧 방학이 시작되는데 <페이퍼빌드 3단 진화 가디언로봇 종이접기>로 아이들의 알찬 방학을 보내면 어떨지 추천한다.

혜지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애니메이션 종이접기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애니메이션 종이접기
이인경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11월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신비아파트'가 새롭게 또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애니메이션 종이접기>는 우리 아이들이 요즘

좋아하는 캐릭터인

신비아파트의 주인공들과 귀신들을 종이접기로 탄생시키는 책이다.

종이접기를 처음 하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종이접기의 기초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애니메이션 종이접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종이접기에서

필요한 '색종이'들이 캐릭터가 다 인쇄된 종이들이라 아이들이 따라하기 쉽고 완성된

모습도 캐릭터와 같아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귀신인 '은혼귀'.

QR코드를 찍으면 아이들이 영상을 보며 손쉽게 종이접기를 접을 수 있다.

요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다.

덕분에 6살 꼬맹이 영상보며 잘 접는다. 엄마의 도움이 조금 줄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애니메이션 종이접기> 에는 종이접기 뿐만 아니라

이렇게 종이접기 말고도 아이들이 간단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있어 더욱 맘에 들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애니메이션 종이접기>가 이번에는 QR코드가 있어 정말 좋았다.

사실 엄마가 매번 옆에서 아이들의 종이접기를 봐주며 했었는데 QR코드를 찍으니 영상이

나와 아이는 좀 더 쉽게 잘 만들어나가는 모습에 엄마의 맘도 편해졌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를 접으면 그 캐릭터가 짠하고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종이접기라 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신비아파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보았는데 이번에 만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애니메이션 종이접기> 도 알차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 다음에 또 어떤 콘텐츠가 나올지 궁금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