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와글와글 따라 그리기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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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라는 애니메이션의 인기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카드는 물론이고 다양한 장난감과 신비아파트와 관련한 많은 것들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8세,4세 아이들에게 신비아파트 역시 인기 최고의 만화이다.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와글와글 따라그리기>

이 책은 일반적인 캐릭터 색칠만 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캐릭터 이름을 따라쓰며, 단계별로 캐릭터를 따라 그릴 수 있게 되어있다.

 

일반적인 캐릭터 색칠북과는 좀 다른 차례도 있으며, 그리기 재료와 그리기 기본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캐릭터를 색칠하면서 그리기의 기본도 배움의 기회를 준다.

 

4살 아들은 신비아파트 캐릭터 중 금비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금비를 그리며 글씨도 쓸 수 있고,

색칠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아했다. 물론 4살 꼬맹이라 작품의 질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나 기뻐하는 모습에 만족했다.

 

8살 아이는 신비아파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많이 알고 있어 자신이 알고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자 반가워하며 따라 그리고, 글씨도 써보며 색칠을 하였다.

그냥 색칠하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글씨도 쓰며 따라 그려볼 수 있다는 게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와글와글 따라그리기>의 큰 장점인 것 같다.

 

색칠공부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미로찾기를 통해 한층 더 수준높은 색칠북으로

거듭나는 것 같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와글와글 따라그리기>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따라 그려보며 글씨도 써보며

그 시간들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책 제목에서 등장하는  '와글와글'이라는 단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있다는 생각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에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분도 좋고 행복한 그런 날이었다.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색칠북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와글와글 따라그리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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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야 다 모여! - 다모여 시리즈 3 날개달린 그림책방 30
석철원 지음 / 여유당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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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야 다모여! 누구바퀴일까>

동글동글 바퀴들이 주인공인 책.

누워서 바퀴가 굴러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걸 좋아하는 4살 아이

 

먼저 동글동글 바퀴 그림을 소개하고 너는 누구 바퀴니?하고 질문을 던진다.

아이에게 함께 질문을 던져본다.

아이는 다양한 바퀴달린 움직이는 것들을 대답한다.

"자동차","자전거","삐뽀삐뽀차" 등등

 

딩동댕~!

나는 자동차바퀴!

아이와 함께 손뼉을 치며 자동차 바퀴를 환영한다.

 

<바퀴야 다모여! 누구바퀴일까>

이 책에는 다양한 크기의 바퀴가 등장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바퀴가 꽤 크다. 그리고 바퀴 뒤로 한 아저씨가 안전모와 깃발을 들고 있다.

아이에게 이번에도 커~다란 바퀴야, 너는 누구 바퀴니? 하고 물어본다.

 

와~힘센 덤프트럭 바퀴였네.

아이와 함께 생각하며 맞추는 바퀴들은 정말 재미있다.

다양한 바퀴들을 자동차들의 모습없이 먼저 보여주고 맞추는 책의 구성이 재미있다. 

 

이건 누구 바퀴지?

노란 나비와 이번에는 바퀴가 3개가 그려져있다.

아이와 함께 열심히 머리를 맞대며 누구의 바퀴일지 맞추어보았다.

 

아하! 아이의 세발자전거 바퀴였어!!

따르릉~따르릉~비켜나세요!!

아직 세발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4살 아이는 마냥 부러워한다.

자기도 세발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이렇게 아이는 다른 모양의 바퀴가 등장할 때마다 어떤 바퀴일지 무척 궁금해했다.

<바퀴야 다모여! 누구바퀴일까>

동글동글 아이와 함께 동그라미도 함께 그려보며 어떤 자동차의 바퀴일지 찾아보는

재미가 한층 독서의 즐거움을 높여주는 것 같다.


<바퀴야 다모여! 누구바퀴일까>

이 세상의 많은 바퀴들이 정말 이 책에 모두 모인 느낌이었다.

이런 바퀴들에 이런 자동차라니..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엄마 역시 감탄을 금치 못하는 순간들이 꽤 있었다.

자동차를 좋아하고, 바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재미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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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코끼리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86
허아성 지음 / 길벗어린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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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끼리 코끼리>

노란표지에 귀엽고 다양한 모습의 코끼리들이 앙증맞고 제각각 다른 표정을 지으며 있다.

'끼리'라는 말이 갖고 있는 의미를 코끼리와 어떻게 연결시켰을까?

궁금했다.

 

한 코끼리 친구가 "코끼리 끼리끼리 모여라!" 라고 외치고 있다.

 

코가 짧아도, 귀가 작아도, 키가 작아도

 

다리가 짧아도, 다리가 길어도, 얼굴이 작아도,

상어가 하나라도, 다리가 세 개여도, 귀가 하나라도

코끼리는 코끼리!끼리끼리 코끼리!

어떤 모습이라도 우린 코끼리!

 

다양한 색의 코끼리도 끼리끼리 코끼리!

우리 모두 코끼리!

 

마음만 코끼리여도,생김새는 달라도

우리는 끼리끼리 코끼리!!

 

온 우주의 있는 코끼리는 끼리끼리 코끼리!!

 

URL: https://youtu.be/gzvOneBLGo8


 

<끼리끼리 코끼리> 책을 다 읽고 나서 책 표지에 있는 QR 코드를 찍으면

<끼리끼리 코끼리>의 재미있는 율동영상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율동영상을 정말 재미있어해 매일매일 책을 다 읽고 나서

꼭 영상을 보는데 어른이 보아도 재미있는 것 같다.


우리가 코끼리라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상아가 2개 있으며 코가 길라닿고 큰 귀가 2개이며 다리가 4개인 모습을 아마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끼리끼리 코끼리> 이 책에서는 어떤 모습이든 어떤 색깔이든 모두 끼리끼리 코끼리를 외치며 반겨주고 함께 즐거워한다.

다양한 모습을 어릴 때부터 편견없이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일 수 있도록 해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인 것 같다.

나만이 코끼리가 아니라 비록 상아가 하나뿐이더라도, 뚱뚱한 코끼리 일지라도 코끼리는 모두

코끼리임을 재미나게 표현해놓아 어른들도 함께 읽으며 뿌듯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양함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싶은 부모들에게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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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에서 너도 찾았니? 머리가 좋아지는 숨은그림찾기
커스틴 롭슨 지음, 가레스 루카스 그림, 루스 러셀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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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에는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다.

그 곳에서 무엇을 찾으면 될까?

 

<동물농장에서 너도 찾았니?>

책 표지가 푸른 초원을 떠올리게 초록색이며 많은 동물농장의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머리가 좋아지는 숨은그림찾기!

더욱 흥미를 유발한다.

 

책의 표지를 넘기면 다양한 동물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다.

그리고 이야기창에 우리가 찾아야 할 동물들의 생김새를 설명해주고 있다.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4살 꼬맹이에게 함께 책을 읽는 엄마와 8살 형이 미션을

내주며 찾게 하였다.

온 가족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게 제법 재미가 있었다.

 

이번에는 동물농장에서 동물들을 키우는데 필요한 도구들이 많다.

자연스레 동물농장에서 필요한 도구들도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가끔 찾기가 힘들어 허둥지둥하는 모습에 아이들과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이렇게 책의 맨 뒷면에는 숨은그림찾기의 정답이 적혀있어서 어른들이 미리 보고

아이들과 재미있게 찾을 수도 있고, 정확하게 찾을 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4살 꼬맹이에게는 아직은 조금 어려운 숨은그림찾기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주인공인지라  다양한 모습의 동물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8살 형이랑 함께 찾다보니 동생이 미처 찾지 못한 동물들이나

과일,기구 등을 함께 찾아주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내었다.

<동물농장에서 너도 찾았니?> 이 책은 16가지 동물농장 속에서 '숨은그림찾기'와 '숫자세기'놀이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동물들을 집중해서 찾아야하니 관찰력과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들도 찾으며 머리가 좋아지며, "하나,둘,셋" 숫자도 셀 수 있어 인지력도

키워줄 수 있는 1석 2조의

고마운 숨은그림책이 <동물농장에서 너도 찾았니?> 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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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화는 내리고, 아이의 자존감은 올리고
이자벨 필리오자 지음, 김은혜 옮김 / 푸른육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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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많은 육아서를 아이를 키울 때에 참 많이도 읽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엄마들은 좀 더 나은 엄마가

되기위해 부던히도 노력을 한다.

이번에 만난 <엄마의 화는 내리고, 아이의 자존감은 올리고> 이 책은 많이 읽었던 육아서랑은

조금은 다른 느낌의 도서였다.

 

단순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표지.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말자고 수백번 다짐하지만 그런 다짐은 늘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

무수히도 화를 내고 그럴 때마다 아이는 엄마의 눈치를 수없이 보는 모습에서 자책감과

슬픔이 함께 밀려와 늘 힘들고 외로웠다.

 

다른 육아서에서는 아이를 어떻게 육아하라고 설명하고, 아니면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식의 조언이 주를 이룬다면

<엄마의 화는 내리고, 아이의 자존감은 올리고> 이 책은 육아에 대한 방식을 조언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외로운 엄마의 맘을 달래주고 위로해주며 엄마의 무의식 속 내재되어 있는 슬픔을

어루만져주라고 얘기한다. 그러다보니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것들을 내려놓고

주변인식을 신경쓰지 말고, 오로지 자신만을 바라보며 아이들을 대하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소제목에서도 보이듯이 부모가 유독 '내 아이'에게만 엄격한 이유를 보면 정말 나의 이야기인 듯 하여 맘이 편치 않았다.

다른 아이들에게는 상냥한 목소리와 친절로 대한다면 작은 실수에도 예민하게 굴며 화를 내는

 나의 모습에서 유독 '내 아이'에게만 엄격한 나의 모습이 마치 거울 속의 나의 모습인 것 마냥

 부끄러웠고 슬펐다. 

 

우리가 육아서를 읽으며 육아 공부를 하는 것은 아마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게 아닐까?

하지만 그 속에서 '왜 난 그렇게 하지 못할까?'하는 자책감에 아이들에게 또 화를 내고 있는 건 아닌지.. 뒤돌아보았다.

'좋은 부모'라는 것이 어떤 기준이며 과연 그 실체는 무엇일까?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일까?

그러한 허울들을 벗어버리고 인간 대 인간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부모 역시 인간임을 늘

자각한다면 스트레스를 덜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자아가 생겨 자신의 주장이 강해지면서 나와 아빠는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은 육아서들을 통해 익히 알고 있지만 그것을 몸소 겪고

실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

'이 아이가 우리가 만만한걸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순간 화가 확 올라오며 야단을 친다.

하지만 <엄마의 화는 내리고, 아이의 자존감은 올리고> 이 책에서는 자존감과 정체성이 약한

 부모일수록 아이의 반항에 화가 치민다고 얘기한다.

어쩌면 자격지심으로 인하여 아이들을 잡고 있는 건 아닐런지..

아이의 안전과 위험에 관해서는 단호하지만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는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주라고 얘기한다. 

 

요즘 육아에서는 아빠의 역할을 중요시하는데 이 책에서도 얘기한다.

아빠의 역할은 엄마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것.

육아스트레스를 조금은 덜어주며 함께 육아를 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렵고 낯설지만

함께 하다보면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볼 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인지..

많은 아빠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정말 격하게 공감된다.

'엄마 마음이 편해야 아이를 사랑할 수 있다.'

그러면서 엄마가 외출시간이 많을수록 아이에게 화 내는 빈도가 적다고 한다.

아마도 엄마도 한 인간이며 여성으로서의 삶을 어느정도 즐길 때 육아 스트레스도

조금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많은 부모들이 좋은 부모가 되지 못해 죄책감에 많이들 시달리고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그러하다. 죄책감이야말고 아이들을 더욱 잡는 건 아닐런지..

아이들의 문제가 비단 부모가 잘못하여 생기는 것이 아닐 때가 있기에 그러한 경우도

모두 부모의 잘못으로 돌리지 말라고 다독여준다.


 

<엄마의 화는 내리고 아이의 자존감은 올리고>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일반적인 육아도서랑은 다른 나를 위로해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많은 육아도서에서는 심리학자, 육아방식 등을 나열하며

이렇게 하면 똑똑하고 훌륭한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그렇게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가를 그렇게 하지 못하면

낙오된 부모이며 아이의 잘못이 마치 부모의 잘못처럼 보여질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해주지 않는걸까?

부모를 위로하며 좋은부모라는 허울을 벗어던지며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조금은 육아 스트레스가 줄어들지 않을까?

그리고 아이들에게 화를 내며 하는 체벌이나 폭력 등을 계속해서 금지하라고 얘기한다.

폭력 역시 대물림되며 부모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그 어떤 것들로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한다고 얘기하며 부모의 무의식을 들여다보라고 한다.

육아 스트레스를 인정하며 엄마 역시 사람으로서 힘듬을 인정받고 존중받는

육아서는 처음인 것 같다.

힘이 들고 육아 스트레스로 화를 자주내어 아이들의 자존감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많은 부모들이 읽어보면 참 많은 위안을 받을만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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