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코끼리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86
허아성 지음 / 길벗어린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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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끼리 코끼리>

노란표지에 귀엽고 다양한 모습의 코끼리들이 앙증맞고 제각각 다른 표정을 지으며 있다.

'끼리'라는 말이 갖고 있는 의미를 코끼리와 어떻게 연결시켰을까?

궁금했다.

 

한 코끼리 친구가 "코끼리 끼리끼리 모여라!" 라고 외치고 있다.

 

코가 짧아도, 귀가 작아도, 키가 작아도

 

다리가 짧아도, 다리가 길어도, 얼굴이 작아도,

상어가 하나라도, 다리가 세 개여도, 귀가 하나라도

코끼리는 코끼리!끼리끼리 코끼리!

어떤 모습이라도 우린 코끼리!

 

다양한 색의 코끼리도 끼리끼리 코끼리!

우리 모두 코끼리!

 

마음만 코끼리여도,생김새는 달라도

우리는 끼리끼리 코끼리!!

 

온 우주의 있는 코끼리는 끼리끼리 코끼리!!

 

URL: https://youtu.be/gzvOneBLGo8


 

<끼리끼리 코끼리> 책을 다 읽고 나서 책 표지에 있는 QR 코드를 찍으면

<끼리끼리 코끼리>의 재미있는 율동영상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율동영상을 정말 재미있어해 매일매일 책을 다 읽고 나서

꼭 영상을 보는데 어른이 보아도 재미있는 것 같다.


우리가 코끼리라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상아가 2개 있으며 코가 길라닿고 큰 귀가 2개이며 다리가 4개인 모습을 아마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끼리끼리 코끼리> 이 책에서는 어떤 모습이든 어떤 색깔이든 모두 끼리끼리 코끼리를 외치며 반겨주고 함께 즐거워한다.

다양한 모습을 어릴 때부터 편견없이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일 수 있도록 해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인 것 같다.

나만이 코끼리가 아니라 비록 상아가 하나뿐이더라도, 뚱뚱한 코끼리 일지라도 코끼리는 모두

코끼리임을 재미나게 표현해놓아 어른들도 함께 읽으며 뿌듯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양함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싶은 부모들에게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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