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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궁전을 찾아줘! - 왕자님과 공주님을 위한 커다란 숨은그림찾기 책
미헬 반 틸로 지음, 정신재 옮김 / 노란코끼리 / 2023년 3월
평점 :

새로운 궁전을 찾아줘/ 미헬 반 틸로
왕자님과 공주님을 위한 커다란 숨은 그림 찾기 책
노란코끼리
나는 유아는 아니지만 너무 동화책을 좋아합니다.
살짝 변명을 하자면 내 직업은 성을 그리는 사람입니다. (성= 캐슬 )
그래서 틈틈이 건축도 공부하고, 이왕이면 여행을 갈 거면 건물이 많은 곳으로 놀러 갑니다.
하지만 너무 건조한 성격으로 인해서 말랑거리는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이 되어 버렸어 동화책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재미있겠다. (건축이랑 동화책이라니 너무 좋아.)
그리고 성을 어떻게 표현을 했을까 하는 마음에 너무 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마침 서평에 당첨이 되어서 이렇게 읽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리뷰
우선 책이 표지가 너무 범상치 않아요. 책의 표지가 성위의 활을 쏘는 난간을 표현했는데 재미있어서 살짝 만져봤어요.
(정말 단단해서 음... 이런 거에 난 살짝 감동)
그리고 혹시 몰라서 다른 분들의 책을 봐도! 같은 디자인
하지만 살짝 궁금한 건? 책이 다 펼쳐지지 않고 세워서 보게 한건 디자인의 의도인지? 살짝 궁금했지만.. 성이니까 누워있으면 곤란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범상치 않은 책 표지의 디자인이 재미있어서 페이지를 둘러보니 한 장 한 장마다 범상치 않은 느낌의 성들이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성의 이름은 음악성. 봄에 제일 잘 어울리는 성이라 우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색도 재미있지만. 사람들 하나하나 개성만점 그리고 음악의 궁전이라 락부터 고전음악. 엄청 신날 거 같은 궁전입니다.
만약 방을 고른다면.. 저는 혼자 헤드셋을 쓰고 쉬는 밤이거나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궁전방을 고르고 싶어요.

여러 가지 개성이 강한 성의 디자인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들과 함께 맘에 들어 했던 성은 용의 요새를 소개해봅니다.
역시 판타지엔 캐슬과 용은 천생연분. 이렇게 같이 풀어가서 너무 재미있는데
자세히 보면 성 여러 방들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활을 하는 여러 가지 용들은 만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성은 늘 용사들이 침입해 와서 다른 성과 달리 다이내믹한 성입니다.
대략 30마리 이상의 용들이 사는데 각지다 다른 디자인? 재미들이 있어서 제일 좋아합니다
나중에 이 디자인을 참고해서 그림도 그려보고 싶습니다.

아 참.. 이 책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숨은 그림 찾기 요소가 있는데 ,,
모든 책에는 3개의 보물과 왕자와 공주 그리고 책마다 미션들이 있어요.
찾는 거 재미나게 보다 보면 다 찾을 수 있지만, 그래도 한두 개는 늘 못 찾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친절하게도 뒤쪽에 정답지가 있습니다. 저는 오기로 찾겠다고 .... 눈이 빠질 뻔했어요.

소개한 성 말고도 2개+ 8개 그리고 표지성까지 총 11가지 재미있는 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숨은 그림을 찾는 내기도 좋고, 책을 보면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읽는다면
좀 더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이 책을 보고 건축의 아름다움을 알 수도 있다고 주장해 봅니다.
책 뒤도 예쁘니까 사진으로 찍어 봅니다.

본 포스팅은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