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 세계대전부터 태평양 전쟁, 중국 근대사까지 전쟁으로 읽는 역사 이야기 썬킴의 거침없는 역사
썬킴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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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 썬킴

"세상 그 어떤 일도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 모든 역사적 사건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썸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中>


◆ 역사 덕후의 사심이 가득한 리뷰

1. 보기 편한 지도

역사서에서 지도를 간혹 무시하고 쓰는 책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역사 책을 시작할 때 지도부터 체크하는데, 너무 훌륭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꼭 함께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우와 완벽한 지도!!!!

파란색은 1차 세계대전 빨간색은 2차 세계대전에 대해서 표시를 했는데

전투에 지도와, 지형 그리고 날씨는 전쟁에 영향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큰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책에서 표지를 잘 안 해주는 경우가 많다 보니, 늘 책을 읽을 때마다 세계사 지도를 펼치고 확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너무 보기 쉽게 정리된 지도로 저는 이 책에 너무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본 전쟁사의 책 중에 최고입니다.)

그리고 다른 지도들도 굉장히 훌륭합니다. 나중에 1차 2차 세계대전을 이야기할 때 교과서에 나오면 좋겠습니다.

2. 정말 읽기 편한 역사서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의 전쟁사)

이 역사서를 읽다 보면 아빠가 자신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말처럼 썬킴님이 1차, 2차 세계대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역사를 이야기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인데 썬킴님은 1차, 2차 세계대전을 원인과 사건을 연결해 주면서 시대적 상황까지 그린 듯이 이야기합니다.

특히 시대적인 배경과 사건, 인물(비스마르크/ 히틀러 등등)과 성격과 성향까지

그리고 당시의 유럽 여러 나라의 관계 등 복합적인 관계를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이야기해 줍니다.

그렇기에 마치 추리 소설을 읽는 것처럼, 그렇기에 읽다 보면 책에 몰입하기 너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밤에 아들과 세계지도를 펼쳐들고 이 책을 읽기에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약간 아쉽다는 점

역시 전쟁에서 빠질 수 없는 무기들( 탱크. 함선. 전투기, 잠수함)은 이 책에서 나오지 않아서 그건 좀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번 주 한강에 함선을 보면서 아들과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약한 무기 덕후의 생각입니다.)

3, 역사에 대해서 좀 더 가까이하기

이 책에서는 1차와 2차 세계대전을 다른 영화들을 많이 소개해 줍니다.

책을 읽고 나서 영화를 본다면, 좀 더 영화가 특별해집니다.

그들의 상황과 절박함 그리고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에서 전진하는 군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쓰러져가는 전우들

보고 있으면 지금의 자유가 어떤 대가를 치르고 이루어진 것인지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책에서 소개해 준 영화는 아는 것만 모르는 것 반입니다.

(1917) 세계 1차 대전 그리고 2차 대전을 그린(미드웨이),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덩케르트) ...

안 본 것들은 찾아보고 본 것은 다시 보려고 합니다.

분명 그전과 다른 느낌으로 영화를 볼 거라는 기대를 합니다.

4.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크게 유럽/ 일본&우리나라 / 중국의 1차와 2차 세계대전의 상황 나누어서 쓰여있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은 정말 마음이 괴롭지만,

가까운 나라이지만 정말 원수 같은 일본과 중국에 대해서 우린 잘 알지 못하는구나 생각합니다.

(일본의 메이지 유신이나 , 중국의 역사나 아는 것이 없습니다.)

일본의 발전과 우리나라의 침략, 우리 민족의 동학운동이 일본에 어떻게 이용되었는지 이 부분을 읽고 나면 너무 화가 나는데..

이럴 때는 (미드웨이)를 한 추천합니다.

그리고 중국의 몰락 부분은 타산지석의 의미로 곱씹어 읽어 볼 만합니다.

특히 아편전쟁 때의 중국은 부패의 끝이라 부패한 정부의 끝은 몰락뿐이구나 역사 속에서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굉장히 뼈가 아픈 것은 우리나라도 남의 이야기가 아니기에 좀 더 곱씹어서 읽었습니다.

◆ 총 평

역사서는 참 많습니다.

대부분 너무 어렵고, 알 수 없는 말로 구성이 되어 있거나(특히 중국사 )

또는 너무 전문적이거나 그리고 지도도 없고... 등등

읽다 보면 화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최근에 읽은 역사 중에 정말 편하게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워낙 좋아하는 1차와 2차 세계대전에 대한 부분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마음 편히 그 당시의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역사의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맞추는 과정을 보는듯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세계사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는 분에게 살짝 추천하고 싶을 만큼의 좋은 책입니다.

아마도 역사 속에서 나비효과를 발견하고 세계사의 즐거움을 느낄 겁니다.

마지막으로

역사는 오래된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여러 강국과 골치 아픈 관계 속에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의 위치와 우리가 나가갈 길을 이 책에서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즐기는 즐거움이라 생각합니다.

+ 다음에는 썬킴님의 미국 역사에 대해서 써주신다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 200 %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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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팅클! - 단짝 틴틴이와 팅클이의 명랑한 하루 틴틴팅클! 1
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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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과 팅클/

요쯤에 아들과 함께 책 읽기를 하기 위해서 아들의 취향의 책을 많이 선택을 합니다.

아들의 취향인 책도 있고 때로는 아들이 보면 좋겠다는 책도 있고 아님 함께 이야기하기 위한 책을 고르기도 합니다.

이번의 책은 아들도 저도 좋아하는 고양이+친구들과의 놀이 생활의 이야기가 들어 간 책이라 망설임이 없이 선택을 했습니다.

우선 이 책의 도입부엔 이렇게 틴틴과 틴클의 가족과 성격 그리고 가벼운 설정을 이야기해줍니다.

(우와 관계도 너무 귀여워서 친구들 사진도 한 장 추가)

틴틴과 탱글을 대략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아이들 같습니다.

틴틴은 외동이고 탱글은 동생이 있는 고양이인데

틴틴은 약간 소심하고 착하고 탱글을 장난기 많고 약간 제멋대로 사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둘은 서로 다르기에 싸우기도 하고 하지만 그래도 서로에게 제일 친한 친구이기에 늘 함께 노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좋았던 점

아이가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이 많은 시기라 그런지 이 책에서 친구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두 틴틴과 틴클이 싸우고 어떻게 화해를 하고 또는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제가 볼 때는 귀여운 틴틴과 틴클의 이야기인데 아이는 다른 시각에서 보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어려서 나는 어떻게 놀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노는구나 하고 추억에 잠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틴틴과 틴클의 이야기 아닌 수많은 다양한 고양이 친구들이 나와요.

하나하나 귀엽고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마음이 외로운 분이라면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행복한 시간이 될 거라 믿습니다.

+

추가로 이 책을 좀더 즐겁게 읽는 법은

이 책속에서 자신과 닮은 고양이 친구를 찾는 법입니다.

다양한 고양이친구들이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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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 군과 실험기구 선배들 - 역사 속 위대한 실험기구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 비커 군 시리즈
우에타니 부부.야마무라 신이치로 지음, 오승민 옮김, 오카모토 다쿠지 외 감수 / 더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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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 군과 실험기구 선배들/ 우에타니 부부

과학이란 학문은 흥미롭지만 쉽게 읽고 이해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첨단 과학기술 속에 우리의 생활은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빠른 기차 속에서 멀미를 하듯이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 울렁거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과거의 과학의 모습에서 얼마나 변화 왔는지 알고 싶었고,

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아들과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신청을 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내용:



이 책은 비커 군과 친구들이 실험기구 박물관에 가서 자신들의 선배님들을 하나하나 만나 뵙는 책인데

박물관 전시실을 분야별로 관찰. 측정, 계산, 전자기, 진공, 빛, 유리 재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만나는 선배님들은 너무 귀엽고 투박하게 생기고 어설프게 생겼지만,

(근데 제 눈에 저 빈티지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소장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과학사에 없어선 안될 선배님들이기에 책에서 실험기구들의 높은 자존심과 어떻게 태어났고 어떤 일을 했는지 자세히 이야기해 줍니다.

그들의 높은 자존감은 그들이 지금의 과학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한지 알 수 있기에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읽고 있으면 공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그냥 사용한 실험기구가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하고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의 그림이 너무 귀엽기에 과학이라는 딱딱한 이야기를 읽는데 부담이 안 가는 책이지만,

그렇다고 내용이 가볍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실험도구들의 생기게 된 원리와 쓰임까지 굉장히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아들과 함께 읽고 나서의 감상

아이의 책을 읽으면서 과학이라는 흥미로운 책 안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합니다.

읽는 방법은 여러 가지, 감상도 여러 가지를 느꼈습니다.

1. 이렇게 만난 선배들은 지금의 형태와는 많이 다른 것들이 많습니다.

약간 투박하고, 때로는 나무로 된 엉성한 실험도구들이 이 책에서 많이 나오는데

그러한 모습에 성능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러한 기구들을 통해서 미생물을 발견하고, 전기를 모으는 건전지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멋스러운 모습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보는 저와 (특히 갈릴레이 망원경 너무 가지고 싶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아들은 자신도 이러한 실험기구를 만들 수 있겠다는 호언장담을 하는 것을 보면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와 같은 책을 보면 읽고 나서 서로 이야기 하면서 다른 감상과 생각에 좀 더 즐겁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실험기구!)

2. 이 책은 일본에서 나온 것이기에 일본의 과학실험기구들이 많이 나옵니다.

스레파타트 현미경, ph 실험지 , 타이거 계산기 등등

일본의 기초과학의 시작과 그 깊이를 알 수 있으면서, 부럽기도 하고, 언젠가 좀 더 긴 시간이 흐른다면 분명 우리나라의 과학발명품들?

실험도구가 이런 비슷한 책으로 나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는 기초과학에 대한 책도 많지 않고 또 이렇게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는 책은 없기에 굉장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마침 아이가 과학에 관심이 많았기에 받고 나선 한동안 책을 끌고 다녀서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그렇기에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가 있다면 추천할만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의 과학기술이 이렇게 책으로 나올 날을 꿈을 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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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천재들 - 전 세계 1억 명의 마니아를 탄생시킨 스튜디오 지브리의 성공 비결
스즈키 도시오 지음, 이선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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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천재들 / 스즈키 도시오

우리 세대는 아마도 처음 본 만화들이 대부분 일본의 애니였을 것이다.

그중에 수많은 애니 중에도 기억 속에 남는 어려서 작품이라면 < 빨간 머리 앤>

어려서 그 감독이 누군지도 몰랐지만, 한눈에 반해 버려서 지금도 빨간 머리 앤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라서 정식으로 미야자키 히야오 라는 감독과 지브리 스튜디오를 알게 된 건은 대학에서 친구의 비디오를 보면서 알기 되었습니다.

그 후 그의 천재성에 너무 반해서 진로도 애니 쪽으로 바꿀 만큼 제가 엄청난 인생의 스승이었습니다.

그렇 기기에 이 책이 나왔을 때 너무 기쁘고 반갑고..

두근거리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에 대한 일부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 책에서는 챕터마다 작품과 나오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지브리 작품 < 이웃집 토토로>를 살짝 소개할까 합니다.

미야자키 감독님은 나후시키와 천공의 라퓨타를 만든 후 일본의 요괴와 어린아이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토토로라는 캐릭터는 사람들에게 매력을 끌지 못하는 캐릭터기에 애니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미야자키 감독님의 만든 캐릭터의 특징은 움직여야 비로소 알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애니라는 작품을 한편을 만들기에는 수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스튜디오에서는 반대를 했고,

그 대안으로 미야자키는 2편은 한 번에 만들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일)

이때 우리가 지브리 하면 생각나는 음악가 히사이 조도 이때 만나게 되는데,

나카가와 리에코 <싫어 싫어 유치원>작가가 가사를 쓰고 히사이시 조 가 음악을 만들어서 ..

(이 과정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작품 <산책>

https://www.youtube.com/watch?v=YCpDQIi_VDY


지금도 정말 좋아하는 음악 이렇게 좋은 명작이 나왔습니다.

우여 곡절 끝에 나온 <이웃집 토토로> 하지만 이 작품은 흥행이 좋지 않았습니다.

45만이 봤지만, <센과 치히루>가 하루에 42만 이라면 대충 느낌이 올까요?

하지만 토토로의 캐릭터의 매력은 그후 DVD와 인형으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어서 지브리 스튜디오는 재정이 좋아 져서 ..그래서 지브리 작품의 마크에도 토토로가 사용되었다.

지금의 지브리를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

이 책의 내용을 읽어 보면

정말 애니메이션 쪽에 살짝 발을 찍은 적이 있기에 그의 이야기는 말도 안되고, 제가 스탭이라도 화를 내고 도망...

그래서 읽고 있으면 어떻게 이렇게 과감하게 추진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품은 나와서 보기는 참 쉽습니다.

하지만 그 만들어지는 과정을 산넘어 산.또는 이 뚝을 막으면 저 뚝이 터지는 일들의 연발

그렇게 나온 그의 작품은 그의 철학과 그 과정속에서 고민들이 담겨 있어서

다시 그의 작품을 돌아 보게 합니다.

이 책은 지브리를 기억하는 팬과. 애니나 영화쪽의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읽어 볼만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습니다.

과정의 힘듬속에서 미야자키 감독의 뚝심과 추친력 그리고 일본의 장인 정신이 아님 만들수 없는 지브리 윌드의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작품속의 숨겨진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입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그리고 일본과의 관계가 다시 좋아 진다면 다시 지브리 박물관에 가보고 싶습니다.

저의 어려서의 꿈을 키워주고 , 그리고 지금 현제의 자리에 서게 해준 미야지키 히야오감독님

당신은 너무 존경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오래오래 더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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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채
대풍괄과 지음, 강은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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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화채 / 대풍괄과

이 책을 보고 서평을 신청을 한건 아마도 마조도사를 좋아하기에

중국의 1세대 신협 BL의 인기 작가라는 이야기에 솔깃해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로맨스는 책을 BL을 웹툰을 좋아하기에, 두근두근 꺼리는 맘에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인간 일 때도, 신선이 되어서도 사랑을 해본 적 없는 송요원군

송요원군의 오랜 벗으로 항상 그의 곁을 맴도는 형문청군

남명제군과의 잘못된 사랑으로 벌을 받으면서도 어쩐지 송요에게 다정한 천추성군

천추성군을 사랑해 끝없이 곁을 맴도는 남명제군

간단 줄거리

중국 신화를 바탕으로 신선들을 작가님의 상상으로 추가해서 이야기를 풀었다고 하는데요.

주인공 송요는 금단을 먹고 얻어걸린 신선되었는데.(얻어걸린 한량 신선이라는 설정이 부러웠습니다.)

어느 날 옥황상제의 명을 받는다.

그들을 " 사랑으로 괴롭게 하라"?????????????

이유는 천추성군과 남명제군이 서로 정을 통했기 때문이다.

(옥황상제님이 부러워서. 배가 아파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 둘을 인간 세상으로 떨어져 버리는고 송요 역시 그들고 함께하는데

과연... 성공할까요?

(사랑의 짝대기의 행방은? )

-

이 책은 책은 bl 소설이라기보다는 인연에 대한 불교 윤회 사상의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천 년 동안 누구와도 사랑을 이루지 못할 거라는 운명이라고 송요이기에 ,

그는 두 연인만을 떼놓기 위해서 고전분투하지만, 결국엔 자신 역시 옥황상제님의 계획 중의 일부라는 것을 알고

포기한 자신의 사랑을 다시 표현함으로써 이야기를 다시 풀어 갑니다.

남남의 사랑이라기보다는 운명인 사랑 그리고 사랑을 얻기 위한 노력들.

분명 읽기는 쉽지 않으 소설 이지만,

(우선 이름. 그리고 수 많은 인물들과 전생 , 그리고 요괴들까지..그리고 이야기를 풀어 가는 방식)

생경한 중국의 문학 소설의 맛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문학을 읽은 것이 <보보경심> 정도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읽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책 뒤에는 인물의 관계도가 있으면 좋겠어요.

읽으면서 중간에 꼬여 버린 인물에 대해서 확인하면서 읽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님 부록도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 책이 드라마로 나온다고 합니다.

음..배우님들이 너무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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