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구조 원리 교과서 - 라이더의 심장을 울리는 모터바이크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이치카와 가쓰히코 지음, 조정호 감수, 김정환 옮김 / 보누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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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구조 원리 교과서 / 이치카와 가쓰히코

어려서 ... 본 Tv 레니게이드는 보고 언젠간 나도 저렇게 멋진 모터사이클을 타고 싶다고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로렌조 라마스)이 잘 생겨서, 꼭 뒤에 허리를 잡고 타고 싶다고도 생각했다. 처음엔 불순하지만 그가 타고 있는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에 반하고 말았다. 그 후에 모터사이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 그리고 역시 일본 애니의 아키라의 모터사이클을 보고 나의 마음의 어딘가에 불을 지피고 말았다. 왠지 위험하지만 야성미와 아름다움에 끌리는 모터사이클 그래서 나도 모르게 이책의 읽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충동적으로 신청을 하고 말았다.

기계를 좋아하지만 기계를 모르는 나한테 어려운 책이겠지만 그래도 도전한 보누스의 모터사이클 구조 원리 교과서!!!


우선 책의 목차 소개

책 소개/ 리뷰

모터사이클은 멋은 있지만 쾌적한 운송수단은 아니다. 그러함에도 온몸을 써서 운전하기 때문에 일체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어서 마치 자신이 모터사이클이 된 느낌이 준다. 그렇게 우리는 아직도 모터사이클을 사랑한다.

그런데 곤란하게도 모터사이클은 누구나 간단하게 운전할 수 있는 탈것은 아니다. 모터사이클과 자동차의 제일 큰 차이점은 라이더가 온몸을 사용해서 조정한다는 데 있다. 모터사이클은 손이나 발로 스롤틀과 브라이크를 조작할 뿐만 아니라 전후좌우로 하중을 이동해야 하는 등 몸 전체를 사용해 조정한다. 그래서 능숙하게 타기 위해서 요령을 파악하기까지는 아무래도 일정 수준의 경험이 필요하다.

그리고 경험과 함께 중요한 것이 '모터사이클의 구조'를 아는 일이다. 모터사이클의 구조를 아는 일은 모터사이클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길로 이어진다.

이 책은 단순히 모터사이클의 구조를 성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메커니증의 역할과 다른 메커니즘과의 관계 등을 알 수 있게 힘썼다.

멋진 사진과 정밀 일러스트를 활용해 보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이동 도구로서 자동차가 많이 주목을 받는 시대이지만, 모터사이클도 여전히 인간의 마음을 자극해 즐거움을 주는 탈것이다.

엔진의 구조

"엔진"은 모터사이클의 심장부다. 여기서는 엔진이 힘들 만들어내는 원리. 모터사이클에 사용되는 엔진 내부의 부품 등을 해설해 준다.

또 마력과 토크의 하이, 최고 속도와 가속 성능의 관계도 설명한다.

언진의 원리

왜 연료를 태우면 동력이 생길까?

휘발유로부터 '에너지'를 얻어 동력이 되는 '운동 에너지'를 뽑아내는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열에서 동력을 얻는 장치를 일반적으로 열기관이라고 하는데, 열기관이 태우는 방식에 따라서 내연 기관과 외연 기관으로 되어 있다.

내연 기관은 모터사이클의 엔진처럼 연료를 내부에 가두고 연소시키는데, 연료 자체가 연소 가스가 되어 힘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모터사이클은 내연 기관의 연료로 사용한고 있다. (증기 기관= 외연 기관은 크고 무거워서 모터사이클에서 사용하 지 않는다.)

모터사이클의 엔진의 종류

리시프로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왕복 운동하는 엔진)

그리고 휘발유 엔진(휘발유를 사용하는 엔진)와 디젤 엔진(디젤을 사용하는 엔진)으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디젤 엔진은 효율은 좋지만 크고 무겁고 진동이 커서 휘발유 엔진을 사용합니다.

또한 휘발유 엔진은 4행정과 2해정이 있는데 지금은 4행정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사실 너무 어렵지 않을까 하고 읽은 책은 ... 낯선 단어들과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막연한 모터사이클이라는 세계에 대한 입문서와 모터사이클에 관심이 있는 분이게는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내가 좋아하는 레니게이드의 모터사이클 와 아키라의 모터사이클의 차이를 알게 된 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토막 상식들이 나와 있는데, 책의 본편은 흥미롭지만 어렵다는 느낌이고, 이런 토막 상식은 정말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아서..

읽고 아들에게 퀴즈도 내면서 잘난 척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처음에 책을 살짝 맛을 봤을 때는 진짜 큰일이다.

어떻게 읽지 하고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친절한 설명과 설명의 단계가 차근차근 정리되어서 생가보다?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엔진에 대한 기초지식과 좋아하는 오토바이를 구별하는 방법 등.... 소소한 지식까지

이 책을 통해서 모터사이클에 대해서 수박 겉핥기 정도의 지식이 생겨서 기쁩니다.

그리고 아들과 같이 영화를 볼 때 조금은 모터사이클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약간의 기대감도 생겼습니다.

본 포스팅은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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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 잔혹사편 - 벗겼다, 세상이 감춰온 비극의 순간들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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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의 또 다른 시리즈 . 잔혹한 인간의 역사를 통해서 지금을 경고하는 좋은 역사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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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 잔혹사편 - 벗겼다, 세상이 감춰온 비극의 순간들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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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잔혹사 편)

역사 이야기는 시각에 따라서 늘 새롭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역사의 잔혹사라고 해서 굉장히 혹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책이 오기를 엄청 기다렸는데 너무 두꺼워서 이건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자세히 보면 10가지의 이야기를 나누어서 하는 거라 읽을 때는 부담이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좀 더 알고 싶다고 아쉬웠습니다. 이 책은 알고 있던 잔혹한 역사의 이면의 이야기와 알지 못한 역사의 이면을 알기 되어서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책에 대한 가벼운 소개는 10가지 이야기 중에 2가지를 중심으로 하겠습니다.




1, 벌거벗은 마녀사냥

지난 2000년, 바티칸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이유로 인류에게 지은 7가지 죄를 고백하는 자리에서

' 수백 년 전 일어났던 마녀사냥'이 교회의 과오였음을 인정했다.

세계사에는 수많은 비극 중 마녀사냥

그 시대에 죽어간 수많은 마녀들 그들은 초자연적인 능력과 마법으로 마을과 사람들에게 불행을 가져다준다고 했지만, 그들은 진짜 마녀나 마법사가 아닌 알 번적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마녀사냥으로 죽은 피해자들: 최소 3만에서 최대 5만)

그렇다면 왜 그 시대에 마녀사냥의 광풍이 들었을까?

마녀사냥의 숨은 진실은?

5세기에서 15세기를 중세라고 하는데, 이 시기는 왕권을 누를 정도로 교회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막강한 권력을 가진 교회는 부패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교회의 부패에 실망을 하고 교회의 존재에 대해 부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는 그러한 세력을 '이단(알비파)'이라고 낙인을 찍게 된다. 이단을 심판에 처음엔 마녀의 숙청에 교황이 거절을 하였다, (그 당시 서양이든 동양이든 마법에 대해선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마녀들을 '현명한 부인'이라고 불리었다.)

하지만 1318년에 마녀사냥의 시작이 되었는데, 이것은 1317년 프랑스 아비농에서 교황 요한 22세 암살이 일어났다. 그 방법이 주술을 이용하였다는 것이다. 1320년~1350년간 600명의 마녀를 심판하고 400이 화형 당함

그 후 14세기 이후 기후 변화로 마녀사냥을 절정을 다다르게 된다. 이 당시 기후변화와 흑사병이 돌기 시작한다.

1484년 인노켄타우스 8세가 이단으로 마녀는 선언을 하게 된다.

마녀사냥의 교과서 < 마녀 잡는 망치; 말레우스 밀레피카룸 >를 통해서 마녀는 악이라고 규정을 하게 되는데. 총 3부작으로 되어 있고 급속도로 유럽 전역으로 < 1455년 금속 활자가 생김 > 퍼지게 된다. 게다가 이 책은 교황청과 황제 신학대학에서 인정을 받았기에 사람들은 이 책에 의심을 하지 않았다 : 이 책의 이야기는 나중에 마녀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마녀로 찍한 여자들은 자백을 받기 위해서 끔찍한 고문들을 당하지만 마녀로 낙인을 찍히면 천국에 갈 수가 없기에 고통을 버틴다.

게다가 마녀를 신판은 마녀 사업으로 이어지는데 '재산 몰수 ' '마녀 감식단''감식 기구'등등으로 부를 축척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극단적인 마녀사냥은 전 유럽을 강타해서 200년간 휩쓸었는데, 나중엔 ' 면죄부' 판매까지 하면서 종교는 타락의 끝으로 향하고, 세상은 수학, 과학 의학의 발전으로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보는 사람들이 생기게 됐다. 그리고 왕권의 강화로 인해서 마녀사냥을 끝이 나게 됩니다.

마녀사냥의 마지막

마녀재판은 단순한 미신의 비극은 아니다. 교회, 영주, 왕, 그리고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정당화다고 말하기 위해,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 불행을 탁하기 위해 마녀라는 절대적인 악을 만들고 이용한 것이다.

마녀사냥은 사람들이 깨어 있지 않은 순간, 쉬운 답을 찾으려는 순간 마녀사냥이 일어난다. 불행이 찾아왔을 때 문제를 똑바로 들여다보지 않고 쉽게 찾으려고 한다면 손쉬운 희생양이 생겨날 것이다.

: 마녀에 대한 이야기는 수많은 매력적인 문학으로 탄생을 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마녀사냥은 인간의 탐욕과 권력의 이해관계에 의해 만들어진 비극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현대에도 우리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마녀사냥을 통해서 사건의 본질을 흐리거나, 피해자를 만들어서 우리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현대의 마녀사냥은 과거처럼 지금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실을 직시하는 용기와 시류에 흔들리지 않을 판단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 벌거벗은 블러드 다이아몬드

아프리카에는 50개가 넘는 나라가 있다. 나라마다 천연자원들이 많이 있지만 그들의 나라는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이유는 자원은 풍요를 주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불러왔다. 특히 다이아몬드는 불행의 씨앗이 되었다.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서 내전이 끊임없이 일어나는데 그로 인해서 평균 나이는 37세로 줄어들고, 2만 7000여 명의 손발이 잘려간다.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는 오래전부터 '절대 권능' 권력의 상징이 되면서 귀한 대접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다이아몬드는 브라질> 인도 > 그리고 남아 프리키에서 큰 다이아몬드가 발견이 되면서, (마침 발견이 된 곳이 영국의 식민지) 영국은 남아프리카에 매료된 영국은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하게 된다. 그 후 시에라리온에서 큰 다이아몬드가 발견하게 된다.

비극의 시작/ 시에라이온의 역사

시에라리에온의 탄생

시에라리에온은 서아프리카 연안에 작은 나라인데, 이 나라는 미국의 독립전쟁과 영국의 노예제 폐지라는 굵직한 두 사건이 맞불려 있다. 미국의 독립전쟁에서 참전한 영국의 흑인 노예는 전쟁이 끝나고 나서, 영국의 흑인 노예들은 해방이 되었지만 일자리가 없어지게 된다. 자유를 얻지만 가난해진 노예들은 아프리카에 다시 이주를 하기 되었는데, 해방 흑인 노예들에게 아프리카는 더 이상 고향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들을 아프리카에 정착하자마자 해방 노예들은 그곳에서 자신들이 지배당한 방법으로 그들을 노예로 삼았다.

시에라리에온의역사

비극의 시작 시에라리에온의 별이 발견이 되면서 시에라리에온은 다이아몬드의 광산으로 서양인들의 눈에 들게 된다.

영국 회사의 탄광으로 시에라리에온인을들 착취하면서 돈을 벌다가

시에라리에온에 대통령이 생기었지만 시아키 스티븐스 대통령이 취임 그 후 다이아몬드의 광산의 나온 수익은 전부 그의 주머니로 가고 만다.

<최상급 다이아몬드 채굴할 당시 1980년- 1인당 GNP 200~300 달라 이미 최하의 수준 (그 당시 미국 1인당 GNP 2만 3,888 달라)>

게다가 포데이 산코와 반군 RUF등장- 그는 반라은 꿈을 꾸고 결국엔 내전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 내전이 일어난 지역이 카일라훈의 보마루 (다이아몬드 생산지) 끝이 나지 않은 내전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부패한 정부는 쿠데타를 막을 힘이 없이 무너지고 쿠데타의 진두지휘한 벨린타인 스트라서가 대통령이 되지만 그는 쿠데타로 자신도 무너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흉포한 정책을 함.

결국엔 줄리어스 마다 바오 민주적으로 선거를 통해서 대통령이 됨

마지막으로

시에라리에온의의 참혹한 역사는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이 죽을 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시에라리에온의의 비국을 또다시 반복하지 않게 하지 위해서 국제 사회는 2003년 '킴벌리 프로세스'를 만들었다. 반군 또는 그 동맹군의 분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판매하는 다이아몬드 원석 거래를 금하고 다이아몬드 산업의 투명성과 감독을 강화하는 체제입니다.

시에라리에온의의 정쟁을 아픔을 이겨내려고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국민들의 높은 문맹률과 청년들의 실업, 높은 강도의 노동..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시에리온의 나라가 정상적인 국가로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선 국제 사회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비극은 되풀이되고 광산의 주인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추천 영화는 레오나도 디카프리오 <블러드 다이아몬드>

: 다이아몬드의 비극의 역사를 읽으면서, 웃프게 우리나라가 자원이 없는 것이 다행이다? 하고 생각만큼 세에라리온의 역사를 읽으면서 답이 없는 깊은 구렁에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투표를 하지 못하게 이유 없이 사람들의 손을 자르고, 어린아이를 인간병기로 만들고... 권력에 대한 인간의 탐욕으로 오는 잔혹성은 끝이 없다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포데이 산코는 나중에 잡혀서 벌을 받지 않고 뇌졸중으로 죽어 버렸다.. 씁쓸한 이야기입니다. 이 시에라리온의 비극의 시작은 다른 나라(영국과 미국)로 인해서 시작이 되고, 비극의 연장은 국제 사회라는 점은 우리나라는 자원은 없지만, 지리적인 요충지인 만큼 우리가 우리를 지킬 수 있을 만큼 교육과 힘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챕터마다 느끼는 생각은 다르지만 관통하는 생각은

인간의 역사는 앞으로 나가지만 인간의 욕심은 어느 시대나 어떤 공간이나 변하지 않는구나 하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역사= 인간의 탐욕기라고 이야기해도 무관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게다가 지금의 현대는 역사상 인가의 욕망이 제일 강하게 타오르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서 지금의 세계를 경고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인간의 탐욕을 막고 비극적인 미래가 오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탐욕의 그릇을 내려놓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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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는 게 힘들까? -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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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힐링보다는 당신의 삶을 좀더 안정적으로 만드는 길을 알려주는 전문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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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는 게 힘들까? -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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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는 게 힘들까? / 오카다다카시

책을 읽기 전에

야근을 하다가 미쳐서 우연히 책을 하나 보고되었습니다.

나는 왜 사는 게 힘들까?

마흔이 넘었는데도, 왜 인생이 편안해지지 않을까?

어려서 나는 내가 이 나이가 되면 빨간 구두 하이힐을 신고 멋진 옷에 모든 일을 멋지게 터라 하는 내가 될 거라 생각했는데 ...ㅠㅠ

이 나이가 먹도록 회사 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어쩜 야근은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그래서 제목이 너무 멋있다. 앗 지금의 나의 삶을 작가가 본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했습니다.

운명적으로 서평을 신청했습니다.

책 리뷰

나이가 40대가 들면서도 사회생활이 힘든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장애가 있나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선의 선 사람 즉 그레이존에 서 있는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여러 가지 그레이존의 사람들 (정상과 비정상의 사이에 중간에 끼인 사람들의 이야기 )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읽다 보면 머릿속에 아! 깨닫는 점들이 있다.

9가지 유형들이 있지만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같은 행동을 고집하는 사람 (자폐증. 강박증)

:같은 행동의 패턴이라 루틴을 집착하는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이 들을 4사지의 증상이 있는데

1, 상동운동, 2 특정 행동이나 사고에 대한 집착, 3한정된 대상에 대한 강한 관심 4, 감각 과민 또는 둔감

이렇게 이야기하면 거리감이 생기지만, 쉬운 예를 들자면 우선 무조건 내 이야기가 정답이라고 하는 사람, 또는 불의를 절대 참지 못하는 사람, 그리고 마니아? 등 있다

(사실 이런 사람들은 주변에서 많이 보고 나 역시도 어느 정도는 있는 것들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겼지만)

책 속에서는 상처가 마음속 깊이 뿌리내리는 현상, 고착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축척된 고착은 과거의 안 좋은 경험이 자신을 발목을 잡아 나아기가 힘들게 한다고 한다.

이런한 강박, 고착증은 첫 번째 행위(동일성 집착)에 대한 집착과 디테일에 대한 집착(외상성 집착)이므로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이 중에 외상성 잡착은 사회에 적응하기 쉽지 않고 상처도 많이 받데, 장애로 판단이 안되는 그레이존의 사람들이 많아서 자신의 상처에 집착하게 된다. 그리고 결벽증과 확인을 계속하려는 것도 강박증에 하나라고 한다.

강박장애는 인지 행동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상상력이 없는 사람

IQ보다 더 중요한 지각 추론 능력

상상력은 커뮤니케이션에도 영향을 주는데

지각 추론 능력이 낮으면 도형을 구별하거나 사물은 물리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힘들 수 있지만 이것만 문제가 아니라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암죽적인 의미를 알아차리기 위한 중요한 능력이다.

또한 상황을 객관화하거나 전체적으로 보지 못하는데 지각 추론 능력이 낮으면 공감 능력이 부족하거나 또는 가구 조립 성명서 또는 도면을 봐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것을 해결하는 방법 중에 어려서 블록 놀이와 퍼즐 놀이 그리고 장기, 바둑을 하면 나중에 수학을 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도 한다.

3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이 부분은 너무 재미있는 예시가 있는데 ,<아내가 왜 화가 났는지 히해하지 못하는 남자> 왠지 이건 소개 안 해도 느낌이 오실 분들은 다 올 거 같다.

뭐 누군가 집의 이야기겠지만, 아내의 입장도 이해되지만 나는 직장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남편의 무심함도 이해가 된다.

정말 10시간 정도 일하고 오면 집에서 쉬고 싶다.

4. 공부를 힘들어하는 사람

힘든 이유는 5가지라고 하는데 1. 지적 능력이 낮음 경우(알아차리기 힘들다고 한다.) 2. 언어 능력이 부족(언어장애) 3. 특정한 부분에서의 학습 능력이 부족(학습장애) 4. 집중력이 낮은 경우 5. 특정 분야를 좋아하는 경우 (자폐)가 있다고 하지만

학습장 애지만 처리 속도가 빠른 사람도 있고 공부는 어려워하지만 실습을 잘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학습장애의 여섯 가지 영역에는

문자 읽기 2. 문장 이해. 3 철자 4, 작문 5, 숫자의 이해와 계산 6, 수학적 추론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이것을 이겨내고 성공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학습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암송 훈련을 추천한다고 한다.

자세한 것이 궁금하면 책에 자세히 나왔다.(읽어 보고 내일 아들에게 해봐야겠습니다.)

조금만 정리해서 올린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것을 써 버렸습니다. 이것 말고도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습니다.

1장. 겉은 멀쩡한데 속은 너무 힘든 사람 - (장애만 아니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걸까?)

2장. 같은 행동을 고집하는 사람 _ 외톨이가 될 걸 알면서도 왜 고집을 버리지 못할까?

3장.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사람 _ 외국어를 쓰는 것도 아닌데 왜 못 알아먹을까?

4장. 상상력이 없는 사람 _ IQ보다 더 중요한 지각 추론 능력

5장.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_ 옳고 그름을 중시하는 S 타입의 뇌 구조

6장. 남들보다 몇 배 더 예민한 사람 _ 왜 마음이 아프면 몸까지 아픈 걸까?

7장. 주의가 산만하고 정리를 못하는 사람 _ 왜 그 사람은 항상 정신이 없을까?

8장. 몸의 움직임이 어색한 사람 _ 운동신경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밀접한 이유

9장. 공부를 힘들어하는 사람 _작업 기억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마지막으로

처음에 서평을 신청할 때

정말 삶이 힘들구나! 그래도 괜찮아 넌 열심히 했어라는 위로의 책을 기대하고 읽었는데,

굉장히 심도 있는 정신과 책이라 놀라습니다.

(중간중간 정신과 증상도 알고 생소한 용어도 만나고.. 사례도 읽고, 그리고 정신질환을 가진 위인들도 만나보고)

하지만 읽으면서 나도 장애는 아니지만 그레이존의 끼여있는 인간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공감력이 떨어지거나, 또는 공부가 하기 싫거나.. 하지만 진짜 용어도 어렵고 ㅠㅠ 정보의 양이 많아서)

책을 통해서 많은 그레이존을 만나게 되는데, 또 다른 나를 모습을 보기도 하고, 가까운 친구의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에 공부를 힘들어하는 사람을 읽을 때는 그래서 공부를 어려운 거였구나,

(깊은 깨닮을 얻기도 하고)

라고 생각도 하지만 내일부터 책을 아들과 함께 암송을 해봐야겠다고 결심도 했습니다.

정신과 셀프 치료도 하고 아들의 공부의 방법도 알고 일거양득입니다.

생각지 않은 뜻밖의 흥미로운 책이라 굉장히 만족을 했습니다.

그리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힐링 책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과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추천을 하고 싶은 이유는 우리는 어딘가의 그레이존의 사람들이니까요.


본 포스팅은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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