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림 : 림행쉬
옮김 : 요조
처음에 표지로 만나는 고양이의 사진에 왠지 모를 시크함 다정함 무심함을 느끼고 신청을 했는데
너무 기쁘게도 저한테 오게 되었습니다.
책을 받는 순간 왠지 고양이를 입양하는 느낌이라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예쁜 책표지와 삽화 때문에 그 자리에서 후루룩 읽어버렸습니다.
1, 요조님의 번역자!
요조님 : 싱어송라이터 요조는 2004년 허밍어반스테레오, 015B등의 객원 보컬로 활동하다 2007년 소규모 아카시아밴드와 함께 [My Name is YOZOH with 소규모 아카시아밴드]를 발매하며 본격 데뷔하였다.
요조님은 털 인간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 그녀의 털인간들은 2마리의 고양이를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털이 한가득 나 있고 꼬리가 달린 인간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누군가 한집에 사는 것은 가까운 사이가 되는 것인데 특별한 것 없는 모습만을 지겹게 보는 사이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한집에 살면서 느끼는 지겨움이 사실은 지극히 경이로운 일임을 나는 깨닫는다."
반복되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한다고 합니다.
:나의 식물 그리고 물고기들에 대해서 더 다정하게 대해야지 마음속으로 결심했습니다.
2. 글 그림 작가님: 림행쉬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작가님에 대해서 찾아보았는데
"지구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담아 그린 그림을 그린다고 하는데, 그래서 책의 그림들을 보면
일상의 순간의 포인트를 고양이와 연관시켜 편안하고 감각적인 색으로 그림으로 표현은 했는데
한 장 한 장이 너무 다정하고 따뜻합니다.
특히 색이 너무 자연스럽고 너무 예쁜 건 혹시 말레이시아 출신이라 예쁜 자연을 보기에 그런 색이 나온 건가 하고 생각도 했습니다.
또한 그림에 어울리는 글귀로 인해서 그림을 다시 한번 보고 생각하게 됩니다.
(좋아하는 그림과 글귀를 올려봅니다.)

3. 추천하고 싶은 분
그림, 고양이, 힐링, 색감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읽는 내내 행복할 것입니다.
휴식이 필요하거나, 야근에 지친 분, 또는 지하철에서 가볍게 책을 읽고 싶은 분에게는 힐링과 위안을 줄 것입니다.
또는 친한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입니다.
아 .. 혹시 이 책의 표지를 보고 궁금한 분이라면..
홈페이지를 올려 봅니다.( 분명히 반하고 말 거예요.)
https://www.ilovedoo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