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잘하는 맞춤법 & SCP 재단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국어 잘하는 SCP 재단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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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잘하는 맞춤법 & scp 재단/ Team_StoryG

어려서부터 무서운 이야기를 참 좋아해서, 귀신 괴담. 몬스터 도감, 도시 괴담, 빨간 마스크의 괴담 등등 이런 말도 안 되는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너무 피식하고 웃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시대는 변해도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건 같은 건 같은 건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아들의 시대는 귀신의 이야기보다는 어반 판타지물+ 그리피 파스타 형식의 괴담의 이야기가 유행입니다.

그래서 유행은 반복하지만, 그 형태는 그 시대에 맞게 변해가는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SCP 재단은 인기 많은 이야기로 (미국의 포첸에서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어 냄)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데, 특이한 이야기와 맞춤법의 만남이라니

아들의 책이 아니더라도 제가 더 궁금하더라요. 그래서 아들과 함께 보면 좋겠다가고 생각해서 이 책을 서평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물론 이번 기회에 맞춤법을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을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이 책을 엄마들이 읽고 이해하기 위해선, 약간의 설정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위키에 정리된 이야기를 가져왔는데, 읽으면서도 흥미로운 점들이 많아요. 그리고 내용도 굉장히 많습니다.

scp 재단 이란

Secure, Contain, Protect.

확보, 격리, 보호. (책의 날개 페이지에 나와 있지만.)

SCP는 4chan( 포챈- 미국의 거대 이미지 보드 싸이트)에서 스레드 형식으로 창작되던 괴담 페이지에서 발전하여 2008 워키닷 위키닷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창작물 위키 사이트이다. 장르는 어반 판타지(도시 판타지)이며 어반 판타지의 단골 소재인 복잡한 세계관과 일 살 속에 스며든 비일상적인 도시 전성 (그리피 파스타- 괴생명체, 게임, 괴담, 등을 소재의 이야기 )을 다루고 있다. 대부분의 내용이 텍스트 구성된 가공의 다큐멘터리 보고서 형식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 소설 매체로 분류되기도 한다.

출처는 위키의 여기저기에서 가져왔습니다.

좀 더 궁금하신 분은.. 여기에서 보세요.

http://ko.scp-wiki.net/


: 모든 내용을 이해하거나 읽을 필요는 없지만 음수 근원이라고, 미리 알고 있음 좀 더 재미있을 거 같아서 올려 봅니다.

책의 간단한 소개 :

우선 이 책은 아이들이 읽기 좋아하는 만화책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권할 때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그럼 캐릭터 소개를 사진으로 찍어 보았는데..

사진을 보시다시피 너무 귀엽습니다. 그래서 무서운 SCP들이 귀여운 그림과 내용들이 만나서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게 우연히 여기저기에서 SCP 재단의 몬스터들을 만나면서 맞춤법을 하나하나 배워가는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들과 퀴즈처럼 풀어 보면 굉장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단어의 틀림보다 글씨는 띄어쓰기가 좀 더 헷갈리는 듯합니다.)

그리고 문제의 답은 책의 오른쪽 하단에 바로 나와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확인을 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책의 중간에 이렇게 SCP의 설정이 나오는데, 건축가 곰은 기억이 나는데, 다른 애들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워낙 내용이 많기도 하지만, 책에서 나온 설정일지 찾아봐야겠습니다.

이 책을 보니 어려서 모았던 <요괴 대백과 사전>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 책 다시 보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잘 틀릴 거 같은 부분을 일기 형식으로 나오는데, 중간중간에 그림이 있으니까 이것도 재미있네요.

일기를 이렇게 써 봐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출처를 이렇게 정리했는데, 아쉬운 건 주소를 전부 영어로 다 써야 해서..

QR코드로 해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지만, 내용이 너무 많네요.ㅎ

우리들이 읽었던 내용과 굉장히 다른 풍의 공포?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 사이사이에 맞춤법을 넣어서 이야기를 꾸미었는데,

이런 책에서 개연성을 찾는 건 오버이지만, 확실히 재미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책을 사줄 때, 모든 책을 다 함께 읽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하면 서로의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긴 책은 무리지만 이렇게 짧은 만화책은 퀴즈를 내면서 읽어 보는 것은,

공부와 재미 그리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같은 좋은 시간이라고 저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맞춤법에 대해서 고민을 하거나,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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