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하는 역사학 공부 EBS 30일 인문학 2
김서형 지음 / EBS BOOKS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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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소개:

작가의 말: 역사학이란 무엇인가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과거에 발생한 사실에 대해 의문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그 사건은 왜 발생했고, 당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의문은 과거의 특정 사실에만 국한하지 않고, 과거 전체로 확대되어 사람들이 살아왔던 시간과 생활 전체에 대한 것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역사학은 과거에 발생한 사건이나 사상, 문화 등을 통해 과거의 사회와 시대를 이해하려는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수많은 역사학자들은 역사의 정의를 둘러싸고 역사학의 본질과 기둥에 대해서 서로 다른 의견들을 내놓았다.

그리고 역사학에 대한 정의 그리고 사회나 국가를 위한 역사학이 어떤 기능을 할 것인가의 문제는 시대와 역사가마다 매우 달랐다.

최근 융합학문이 등장하면서 학문 간 소통이 매우 활발해졌다. 그 시대의 흐름에 맞게 역사학은 인간과 민족, 국가만을 넘어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다른 생명체와 지구, 우주까지 분석 대상으로 삼는 학문이 유행하고 있다.

책의 목차 :



책의 감상:

역사 책을 참 좋아해서 역사를 읽기도 하고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또는 역사의 뒷이야기 전쟁사 등등 다양하게 읽습니다.

하지만 읽을 때마다 관점도 다르고 재미의 농도도 다르고 해서 그게 참 신기하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를 이 책에서 정확히 이야기해 주어서 저의 호기심도 충족이 되고 새로운 역사학자들과 역사를 바꾸게 한 인물들이 이야기가 나와서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전반적인 인물을 다 소개하기에는 힘들어서 이 책의 재미있던 점들을 인상 깊은 목차를 통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1. 역사가의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른 역사의 이야기는 다르다.

역사의 이야기는 언 듯 생각해 보면 다 같은 거라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관점에 따라서 굉장히 다르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또 역사적 사건들과 역사적 인물들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관점 보면서 다시 떠오르게도 됩니다. 그래서 늘 같은 이야기를 하는 역사라도 늘 새롭게 즐겁게 읽게 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역사가 중에 제일 좋아하는 사마천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사마천의 '인간 중심의 합리적 사실만 기록한다.'

그의 사마천의 사기는 130권 그리고 기 전 표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 제왕의 정치적 업적

전: 그 시대의 유명한 인물의 기록

표: 각 시대의 일들을 연표로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 관점에서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하기에 지금도 그의 역사서는 계속 읽고 연구하고 회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마천의 글을 지금에 읽기에는 너무 어렵고 130권이라는 수는 압도적이라 간략한 글만 보게 됩니다.

그리고 사마천의 역사를 다양한 시점에서 바라보려는 관점은 지금의 중국을 본다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만약 지금의 하나의 중국을 외치고 공산당의 입장만을 말하는 중국을 보면 사마천이 울고 있을 거 같다고 혼자 생각을 했습니다.)



2. 이런 책을 읽다 보면 자주 만나는 역사적 인물을 보면 잘 알지 못해도 반갑습니다.

제가 다양한 분야에서 만나는 인물 <데카르트> 또 책에서 봐서 잘 몰라도 익숙함에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그가 생각이 어떻게 역사를 바뀌게 되었는지 책의 내용에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데카르트 :과학의 역사를 가속화한다.

모든 지식은 인간의 내면에 숨겨져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방법적 회의를 통해 지식을 끌어내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나온 것이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 원리는 <방법시설>을 통해 확립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 나온 설명

1 참이라고 인식한 것 외에는 어떤 것도 참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2. 검토해야 하는 어려움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을 나눌 것

3. 생각을 순서에 따라 이끌어나갈 것

4. 빠뜨린 것이 없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완벽하게 열거하고 검사할 것이다.

이건 생명학을 발전하게 되는 기초가 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서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읽은 다른 책에서 그의 생각은 엔진의 역사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도 과학사 엔진 역사에도 나오다니 감탄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내가 하늘나라에서 데카르트를 만난다면 너무 반가워서 인사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3. 이 책은 융합의 역사학

영화/ 소설을 통해서 이야기를 열다가 어느덧 역사가 또는 역사의 변화를 이끌어낸 인물의 생각까지 모두 한 챕터에 풀어 갑니다.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그림까지 .. 나중에 이 책의 저자님이 말하는 융합의 역사를 이 책에서 표현해서 혼자 피식하고 웃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의 생각들

역사들 역시 자신만의 기준으로 역사를 이야기하지만 그들 역시 역사 속에서 살아 있는 사람이기에 역사의 흐름과 요청에 의해서 역사를 바라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저는 현제의 역사를 즐겁게 바라보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변해가는 세상 속의 작은 티끌 같은 존재지만 하루하루가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리뷰어스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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