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혼 황후 2 / 알파타르트
진짜 연재글 싫어하는데, 네이버 삽화 그림에 반해서 연재 초기부터 열심히 쿠키를 구워가면서 읽었던 책이 나왔습니다.
네이버 시리즈에는 완결이 되고 외전까지 나오고 있지만 이렇게 다시 종이책으로 보면 감동은 2배입니다.
근데 문제는 이 책은 아주 재미있을 때 딱.. 다음권에 계속 이렇게 끝이 나네요.
(서평 책을 읽고 다음권이 나온 걸 나중에 알고 급하게 구매했습니다.)
재혼 황후 2권
이제 나비에 이혼을 결심하다.
시리즈의 41화부터 80화까지의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카프멘이 약기운이 끝난 이후에도 나비에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이국적인 카프만도 매력이 넘칩니다.) 그리고 악역 라스타의 전 과거가 하나씩 알려지는데, 정말 머리에 꽃을 달고 사는 라스타. 읽고 있으면 화가 날지 모르니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함께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답답 고구마 소비에슈(황제), 달달한 하인리(왕자) 사이에 나비에(황후)는 결국엔 이혼을 결심하는 곳에서 이번 화는 끝이 납니다.
이후에 내용을 네이버 연재에 나 와 있지만, 그래도 책으로 쭉.. 흐름이 끊이지 않고 읽는 맛이 있네요.
그래서 3권이 없는 상태에서 읽어 버린 것이 너무 후회됩니다.
어쩔 수 없이 구매.ㅠㅠ
읽기 전엔 연재 글을 읽고 종이책을 읽으면 아는 내용이라 재미없을까 하고 고민했는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책과 연재 내용이 다른 것은 아니지만 내용이 좀 더 풍부해졌습니다.
이 책을 구입하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네이버 연재를 다 읽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저 같이)
그래서 내용이 재미있는지 이야기하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
팬이라면 덕구입니다. 아 빨리 3권이 배송되어야 할 텐데 큰일입니다.
(사실 박스 본의로 한 번으로 나오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합니다.)
40화를 기준으로 1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니 .. 지금 262화 완결에 그리고 외전 20+ 화 본 내용 7+ 외전 1 8권????쯤 나올 거 같습니다.
그런데 삽화들이 없는 건 좀 아쉽습니다.!
나중에 삽화만 따로 책을 내주면 좋겠다는 사심을 ....
아 그리고 완전 운이 좋아서 서평 책으로 재혼황후2책을 받았습니다. 럭키!!!!
그리고 나머지 책을 사서 탕진했습니다.
책에 작가님의 사인과 글씨가 보이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