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 고대~근대 편 - 마라톤전투에서 마피아의 전성시대까지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빌 포셋 외 지음, 김정혜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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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빌포셋 외

역사에 if는 존재하지 않지만

역사 책을 읽다 보면 만약에는 가정을 하면서 상상하는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마리 앙투아네트가 안 잡혔다면, 여몽 연합군이 일본을 정복했다면...

이러한 상상과 우리가 생각한 역사 속의 사람들의 흑 역사의 만남!!!

역사 속의 인물 역시 사람이기에 그들에게도 흑역사는 존재했다는 사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반갑기도 하고,

오해 또는 자존심 때문에 생각지 않은 일들이 벌어진 것을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흑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익숙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건을 골라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중에 .. 베르사유 장이라는 만화를 참 좋아해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부분이 제일 안타깝지만 이 책의 내용과 제일 잘 어울릴 거 같아서 소개를 합니다.


탈출의 순간에도 화려한 마차를 고집했던 마리 앙투아네트

루이 16세를 중심으로 다시 뭉치려 선 세력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허영심

1. 하나하나 탈출 - NO 같이 가고 싶어.

2. 마차가 좁아 - 넒은 걸로

3. 마차가 너무 후줄근해 - 이왕 마차 바꾸면... 화려한 걸로

4. 신속한 도망 - 도망가는데 화려한 미로를 선택하는 등..

어쩜 못 잡으면 바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얼토당토않은 그녀의 허영심

if

만약 이때 마리 앙트 아가 잡히지 않았다면, 프랑스혁명은 파리에서만 국환 되거나,

공포정치를 한 로베스피에르가 인기가 떨어져서 루이 16세가 다시 왕정을 잡았지도 모르고,

어쩌면 나폴레옹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던진 돌로 인해서 유럽은 15년간의 전쟁을 하게 되었다.

그녀의 실수는 그녀의 허영심으로 우리가 우리는 민주주의

그녀의 실수는 우리에게는 또 다른 혜택으로 선물로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역사는 갈지자로 오락가락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계획을 한 방향으로 가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역사 역시 누군가의 흑 역사로 이루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역사는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어쩌면 지금 나의 흑 역사도 내 인생에서는 또 다른 갈림길의 선택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추천 포인트

책의 한 챕터의 이야기는 4장 정도의 짧은 이야기라, 아들에게 밤에 읽어 주기 좋았습니다.

세계사에 흥미가 있는 분이나, 아님 세계사에 관심을 갖게 하기 싶은 엄마가 아이에게 읽어주기 좋은 책입니다.

동화책도 좋지만 이런 책도 즐겁습니다.

그리고 위인전의 위대한 이야기도 좋지만 위인의 흑 역사를 읽어주는 것도 굉장히 즐겁니다.


본 포스팅은 리뷰어스클럽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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